목록PRG 매거진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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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하 2019년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었던 EBS 캐릭터 펭수의 인사말입니다. 펭수는 남극에서 온 10살인 EBS 연습생입니다. 2019년에 10살이었지만, 한 해가 지난 2020년에도 계속 10살이죠. 이상하게 여겨질 수 있지만 펭수의 세계관에서는 가능한 것입니다. 세계관(유니버스)이란 현상을 구축하는 시공간적 배경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소설,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등에 자주 사용됐던 개념이지만 ‘MARVEL(마블)’이 독립적인 영화들을 하나로 묶으면서 마블 유니버스를 만들었고 그걸 계기로 ‘세계관’이란 개념이 보편적으로 쓰여지게 되었습니다. 세계간 내의 캐릭터나 환경의 설정은 그 세계관의 법칙을 따르며 사람들에게 이해를 요구하게 됩니다. 또한, 그것이 하나의 MEME(밈)으로 작용하여..
다들 집콕, 방콕 생활에 적응하셨나요? 외식을 줄이고, 집밥이나 배달음식을 먹으며 지루함을 셀프로 달래는 기나긴 방구석 라이프가 끝나질 않네요.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으로 모임을 자제하고, 재택근무를 하고,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에 가지 않는 생활을 하면서 ‘문화적 갈증’은 나날이 심해지는 듯합니다. 봄날에 빠지지 않던 ‘벚꽃놀이’도 주춤해서 시즌마다 들려오던 대표곡도 음원 차트에서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것들이 예년과 달라진 모습입니다. 오늘밤부터는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언택트 컬처 라이프’ 콘텐츠들로 방구석 VIP열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공연도, 전시도, 작품 구매까지 방구석에서 다~ 할 수 있답니다! 국보급 웰메이드 공연을 무료로! 국립극장 로고 (국립극장 공식 홈페이지) 국립극장..
방송을 통해서만 볼 수 있었던 연예인들이 유튜브를 통해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일찍이 방송과 유튜브를 병행하면서 많은 구독자들을 확보하고 있는 방송인 김나영, 한혜연, 가수 태연, 박준형, 이수현, 배우 신세경, 개그맨 유병재, 개그우먼 강유미 외에도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볼 수 있었던 탑스타들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자신들의 일상을 올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오늘은 유튜브 채널은 개설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구독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 연예인 유튜버들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이하늬의 이름부터 입에 착착 붙는 는 약 18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비교적 신생(?) 유튜브 채널입니다. 2019년 4월에 개설됐음에도 불구하고 누적 조회수 600만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채널을 오픈한지 5개월만에 실버버튼..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쇼핑이 대거 성장하면서 그동안 1020 세대를 타깃으로 선보여왔던 V커머스 시장이 중장년층을 주타깃으로 하는 백화점까지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롯데백화점은 자사 온라인몰에 운영 중인 ‘롯데백화점 라이브’ 방송을 이전보다 50% 늘려 월 60회로 확대 편성했다. 롯데백화점 라이브는 TV 홈쇼핑처럼 쇼호스트, 인플루언서와 같은 진행자가 매일 정오, 오후 3시에 백화점 매장에서 실시간으로 제품을 소개 판매하는 커머스 채널이다. 현대백화점도 네이버와 손잡고 이달부터 정식 라이브 방송을 론칭,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네이버 쇼핑 내 특별관인 ‘백화점윈도 라이브’에서 라이브를 진행한다. AK플라자도 V커머스 기업 그립(GRIP) 내에 ‘AK백화점관’ 방송을 이달 중순 기준 초기 ..
미디어 트렌드가 지면에서 디지털로 무게중심이 옮겨가면서 모든 산업군의 PR 방식이 많은 변화를 겪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큰 변화를 겪은 분야로 손꼽을 수 있는 것이 바로 뷰티 PR입니다. 기본적으로 소비재라서 소비자들 반응이 빠른 데다가, 다른 소비재들보다 깐깐하게 정보 수집을 해서 구매하는 소비자 경향이 뚜렷하기 때문입니다. 그 과정에서 전문가(인플루언서)들의 정보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은 물론, 같은 입장의 소비자 후기에도 반응을 많이 합니다. 때문에 타깃들이 평소 어떤 매체를 통해 정보 수집을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1. 매거진 홍보가 중요했던 과거의 뷰티 PR 예전에는 여자들이 미용실에 가면 매거진을 다들 보고 있었습니다. 미용실도 자주 가는 데다가 머리 하는데 몇 시간씩 걸리다 보니, 미용실 한번..
마케팅·홍보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키워드 중 하나 바로 ‘타깃’인데요 담당자라면 기획, 실행, 평가 등 모든 캠페인 단계에서 꼭 염두해 두어야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브랜드, 제품에 맞는 타깃을 분석하고 목표 타깃을 설정한 뒤 이에 맞춰 미디어 플래닝과 캠페인 기획이 이루어져야 공들인 프로젝트가 산으로 가는 일이 없겠죠? 많은 브랜드들이 최근에는 정확한 타깃에게 도달하기 위해 연령·성별뿐 아니라 관심사, 라이프 스타일 등으로 타깃을 세분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는데요. 타깃 분석을 할 때는 소비력도 갖췄을 뿐 아니라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소비자 그룹을 타깃으로 고려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입니다. F&B, 리빙 브랜드 실무를 하면서 거쳐간 수많은 클라이언트가 원했고, 가장 많이 목표로 설정했던 타깃은 바로바..
2020년 트랜드 키워드로 멀티 페르소나, 라스트핏 이코노미, 페어 플레이어, 스트리밍 라이프, 팬슈머, 편리미엄 등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그 중 ‘편리미엄’이라는 단어 눈에 띄었고, ‘편리미엄’이라는 트랜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편리미엄이란 편리함 + 프리미엄의 합성어로 시간 빈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편리함’을 소비의 기준으로 삼기 시작하며 생겨난 신조어 입니다. 편리가 프리미엄이 될 수 있다. 편하게, 더 편하게 편리한 것이 이긴다! 혼밥, 혼술 등 1인 외식의 증가와 배달앱 등 비대면 서비스의 발달에 힘입어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동시에 추구하는 ‘편리미엄’이 2020년의 새로운 트랜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기존 소비자들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고를 때 브랜드자체 혹은 상품 자체에 기준을 두었..
매년 2월 첫째 일요일엔 단일경기로는 세계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라고 할 수 있는 미국프로풋볼리그(NFL) 챔피언결정전, 바로 슈퍼볼이 있다. 국내에서는 팬 층이 두텁지 않지만 그래도 우리가 주목을 하는 이유는 그 경기 중간에 나오는 방송 광고 때문이다. 올해 슈퍼볼 광고 단가는 30초에 500만~560만 달러 한화로를 58~65억에 이른다. 즉, 초당 2억의 광고 단가를 자랑한다. 2020 슈퍼볼 광고의 특이점이라 할 수 있는 것은 헬리콥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코비 브라이언트의 죽음이 슈퍼볼 광고에 영향을 주었다는 것이다.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M, 하드락인터네셔널, 플랜터스가 이에 속한다. 가장 큰 영향을 받은 브랜드는 플랜터스이다. 이후에 소개하겠지만 다른 브랜드는 사고 이후 약간의 재편집의 과정..
맥심=이나영, 처음처럼=이효리, T.O.P=원빈처럼 필자가 어렸을 때(라고 나이를 속여봅니다)까지만 해도 대중화된 브랜드에는, 브랜드=톱스타의 공식이 성행했다. 하지만 최근의 광고시류를 살펴보면 공식에 맞아떨어지는 사례가 손에 꼽을 정도로 줄어들고 있다. 2015년 무렵부터 톱스타라면 통과의례처럼 찍곤 했던 게임광고 역시 최근에는 대부분 기본 게임 장면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회귀 중이다. 업계 선두였던 넥슨의 경우 신작 출시를 예고하는 광고에서 톱스타 연예인을 기용하기로 유명했다. 김희선, 유지태, 그리고 출시 광고에서는 무려 크리스 햄스워스를 홍보모델로 기용했으나 큰 재미를 보지 못했고, 2019년 11월 신작 출시를 앞두고는 (출시 전까지) 연예인 광고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출시 이후에는 ..
A - Aㅏ… 이것도 제가 하나요? E - eㅔ? 저것도 제가 하나요? AE에 대한 웃픈 2행시… 다들 공감하시나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며 다양한 채널과 콘텐츠를 다뤄야 하는 업무의 특성상, AE는 멀티플레이어가 될 수밖에 없는데요. ^^;;;;;;;;;;;;;;;;; 오늘은 이것저것 다 하는 이 땅의 AE들을 위해,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무료 사이트 3가지를 공유합니다. 오늘은 정시퇴근 가즈아!!! 1. 3초만에 누끼 따주는 사이트 https://www.remove.bg/ 제안서를 쓰거나 콘텐츠 구성안을 만들 때, 누끼를 따서 넣는 경우가 많은데요. PPT의 배경지우기 기능을 사용해도 되지만, 배경을 여러 번 드래그 해야 하거나, 심혈을 기울여도 깔끔하게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 사용..
매년 트렌드를 이끌어온 색채 연구소 팬톤(Pantone)이 2020년 '올해의 컬러'로 클래식 블루(Classic Blue, 19-4502)를 선정했습니다. 클래식 블루는 해가 진 하늘의 어스름한 푸른 빛을 연상시키며 안정성과 심플함을 구현할 수 있는 색상이라고 하는데요. 팬톤의 상임이사인 리트리스 아이즈먼은 현대인에게 가장 적합하고 필요한 컬러임을 강조하며 "우리는 신뢰와 믿음이 필요한 시대를 살고 있다. 클래식 블루의 안정적인 질감은 보호를 받는 듯한 느낌을 준다" 고 선정이유를 밝혔습니다. [출처] Pantone [출처] Pantone Collaboration 팬톤 컬러는 매년 트렌드를 이끌어가며 뷰티, 패션, 인테리어, 섬유, 가전, 제품디자인 등 다양한 산업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올해의 컬러..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과 더불어 웹 디자인에도 많은 변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를 활용하여 저희가 진행하고 있는 브랜드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는 최적화된 웹사이트와 컨텐츠 이미지를 구현하고,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2020년 웹 디자인 트렌드에 대해 몇가지 살펴보겠습니다. Micro Animation 마이크로 애니메이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마이크로 애니메이션은 작은 애니메이션 효과입니다 . 마이크로 애니메이션은 웹 사이트을 제작함에 있어 매우 유용한 서비스입니다 . 작은 움직임이지만 마이크로 애니메이션 효과를 통해 좀 더 다채롭고 재미난 웹사이트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특히나 쇼핑몰에서 마이크로 애니메이션을 사용하여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 쇼핑객에게 제품을 보여주며 실제 옷..
대행사 AE라면 매달 진행되는 클라이언트 월간 보고 회의부터 신규 브랜드 PT까지 프리젠테이션 할 일이 정말 많습니다. 이미 PT의 고수들이 많지만, 그래도 아직 프리젠테이션을 앞두면 가슴이 두근대는 주니어 AE들을 위한 10가지 팁을 소개합니다. 1. 역시나 보이는 것은 중요하다. 미드 ‘슈츠’의 주인공 하비 스펙터는 뉴욕 최고의 훈남 로펌 변호사로 늘 완벽한 핏의 수트와 스타일을 강조합니다. 그래서인지 사실 그가 무슨 변론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저 보고만 있어도 프로페셔널해 보이고 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커뮤니케이션의 대가 앨버트 메라비언 교수의 저서 에서 처음 언급된 ‘메라비언의 법칙’에 따르면, 한 사람이 상대방으로부터 받는 이미지는 시각이 55%, 청각이 38%, 언어가 7% 라고 합..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을 뜻하는 OTT(Over The Top) 시장이 점점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1위 서비스인 ‘넥플릭스’를 제치기 위해 디즈니, 애플은 물론 다양한 컨텐츠 기업들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컨텐츠를 기반으로 OTT 플랫폼을 출시했는데요. [(좌)글로벌 OTT 유료 방송 가입자, (우)국내 OTT 시장 규모 추이] 유럽 리서치 회사 ‘디지털 TV’는 2019년 전세계 구독형 OTT 가입자수가 약 5억 690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하며 시장 규모가 약 423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반해 국내 OTT 시장은 아직 7천억원 규모지만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국내 OTT 시장 상황은? 글로벌 OTT 1위 기업 넷플릭스는 CJ ENM, 스튜디오 드래곤..
움직이는 그림이 들어간 책. 어린 시절 한 번쯤은 생각해봤을 재미있는 상상이다. 이 상상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형태로 현실이 됐다. 텍스트와 그림을 넘어 이제는 영상이 주류 콘텐츠다. 영화, 드라마, 음악 감상과 같은 문화 생활은 물론, 정보를 찾을 때도 영상 플랫폼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출처: 나스미디어 ‘2019 인터넷 이용자 조사(NPR)’ 결과, 조사 대상자 중 60%가 유튜브에서 정보를 검색한다고 응답) TV 방송사나 종이 신문, 잡지와 같은 레거시 미디어들도 변화에 발맞춰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특히, 이들이 자체 유튜브 채널을 만들고,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맞는 형태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만 하다. 밀레니얼을 위한 맞춤형 방송, 스브스 구독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