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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접근성에도 불구하고 F&B가 굳이 팝업스토어를 여는 이유는? 최근 다양한 브랜드들이 브랜드 접근성을 높이고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해당 공간 내에서 다양한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LG전자 같은 경우 LG 씽큐 (LG ThinQ) 앱의 편리함을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씽큐(ThinQ) 방탈출 카페'를 운영했고, 발레티노 뷰티는 한국 론칭을 기념해 발렌티노 뷰티의 전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F&B 브랜드들도 서울 곳곳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특히, 높은 인지도와 접근성을 모두 갖춘 브랜드들이 왜 많은 비용을 투자해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는 지 궁금해졌다. 우리는 이러한 궁금증을 확인하기 위해 최..

아름다움을 파는 대표 주자, 뷰티 브랜드의 소통 방법은 ‘진화 중’ 코로나19를 지나온 뷰티 업계가 변화를 맞고 있다. 엔데믹으로 전환이 이루어지면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이 늘어나는 가운데 특히, 건강과 환경 문제에 대해 높아진 소비자들의 인식에 부응하고자 이미지 중심의 접근 방식을 탈피해 내적인 가치와 신념을 앞세우는 행보가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트렌드가 ‘클린뷰티’, ‘비건뷰티’ 등이다. 피부에 유해한 성분 배제는 물론, 동물 실험을 지양하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등이 해당된다. 데이터 전문 기업 오픈서베이에 따르면, Z세대의 51.5%와 M세대 54.7%가 착한 소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을 정도로 이제는 무시할 수 없는 트렌드가 되었다. 우연의 일치처럼 최근 팝업 스토어를 연 ..

패션 브랜드는 꼭 제품을 구매해야만 체험이 가능할까? 거리두기가 해제된 요즘, 이전보다 외출이 잦아진 만큼 패션업계가 들뜨고 있다. 지난 11일에 백화점업계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분기 대비 이익이 상승하였는데 그 중에서 특히 패션 분야의 상품군의 실적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고 한다. 롯데백화점은 해외패션 부문에서 23.4%, 남성·스포츠·아동 부문에서 7.3%의 성장률을 보였고 현대백화점은 국내패션 부문에서 1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밝혀졌으며 신세계백화점은 특히 골프웨어와 아웃도어가 각각 54.6%, 28.6%의 성장률을 보였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비대면 마케팅을 주로 펼치던 작년과 달리 소비자들에게 방문과 체험을 유도하는 패션 팝업스토어 역시 연이어 성수, 도산 등의 핫플레이스에 ..

유독 침대나 매트리스는 ‘한 번 살 때 좋은 브랜드 제품을 사서 오래 쓰자’라는 생각이 일반적이다. 즉, 꼼꼼히 따져보고 큰 맘 먹고 구매하는 전형적인 고관여 제품 중 하나. 이에, 매트리스 브랜드들도 프리미엄 전략을 내세우며 혼수 타겟을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결혼하면서 신혼부부가 침대나 매트리스를 처음 구입하거나 혼자 살 경우 부모가 사준 매트리스를 그냥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던 예전과 달리, 요즘의 MZ세대는 자기가 사용할 매트리스는 스스로 알아보고 구매한다. 이런 변화에 맞춰 주요 침대 브랜드들도 바뀌고 있다. 단순히 주력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기존 방식을 탈피하여 MZ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는 것. 아마 이는 MZ세대가 당장 침대를 구매할 메인 소..

호랑이 기운을 받아 2022년을 기운차게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분기도 끝이 났습니다. 연초에 세우셨던 목표와 계획들, 다들 잘 이뤄나가고 계신가요? 개인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마음을 다잡는 것 외에도, 회사 차원에서도 팀별로, 본부별로 워크샵을 진행하며 성과 관리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거나 새로운 개념과 트렌드에 대한 교육을 받기도 하죠. 피알게이트도 매해 초가 되면 전사적으로, 각 본부별로 워크샵을 진행합니다. 오늘은 기업 본부에서 진행했던 워크샵 내용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마음의 중요성'에 대해 되새기게 된 본부 워크샵 작년 말, 기업 본부는 한 걸음 더 성장해나가기 위해 새로운 본부장님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본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고, 올해 목표로 '성취..

최근 가수 박재범이 원스피리츠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하고, 소주 사업에 나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가 가장 처음으로 선보인 제품은 전통 방식을 고수한 증류식 소주인 원소주(WONSOJU)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한정 판매 수량을 빠르게 소진했는데요. 젊은 세대들이 맥주도 와인도 아닌 전통 증류식 소주에 반응하고 있다는 점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실제로 전통주 시장은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더 이상 ‘한 물 간 유행’이 아닌 ‘힙'한 술로 자리잡았습니다. 멋없는 술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전통주가 새롭게 인기를 끈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전통주는 접근성이 좋다는 점에서 큰 장점을 갖습니다. 현행법 상 주류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는데요. 국내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육성..

보통 사람들에게 “라이언레이놀즈가 뭐하는 사람인가요?” 라는 질문은 하면 10에 7은 데드풀? 복면가왕 외국인? 이라고 할겁니다. 하지만 배우이기 이전에 라이언레이놀즈는 이제 유명한 사업가이자, 창의적인 마케터입니다. 라이언레이놀즈는 통신사업, 주류사업 그리고 마케팅 프로덕션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 사업체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운영한다는 공통점에 외에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는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창의적인 마케팅입니다. 라이언레이놀즈의 마케팅을 정리해보면 이미 이슈가 되어있는 것을 빼앗아오는 “Hijack Marketing (하이잭 마케팅)” 과 정확한 시기에 맞춰서 진행하는 “Seasonal Marketing(시즈널 마케팅)”입니다 이러한 라이언레이놀즈의 광고 중 이슈를 그 어느때보다 빨리 캐치..

신입사원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비즈니스 매너’가 아닐까 싶어요. ‘회사’라는 조직 안에서 새로운 유형(?)의 인간관계를 만들어 가야하다 보니... 무엇을 어디서부터 신경 써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해 왔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아지는 순간도 생기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신입사원이 알아두면 좋을 '명함 주고 받는 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두근두근 처음 받아보는 내 명함! 사무실 책상에 하나 꽂아 두고, 부모님과 지인들에게 나눠줘도 아직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내 명함… 이걸 언제 다 쓰나 싶은 생각이 들 때쯤 드.디.어 비즈니스로 명함을 주고 받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바로 미팅이에요! 기자 미팅, 클라이언트 미팅 등 비즈니스로 만난 사람에게 처음 인사하는 자리에서 명함을 주고 ..

트렌드 코리아 2022 대표 키워드 [TIGERR OR CAT] 2022년을 상징하는 흑호처럼 힘차게 포효하는 새로운 한해가 되기를, 2022년의 대표 키워드 [TIGERR OR CAT]는 팬데믹 위기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주류적 소비 성향을 지닐것인지, 기업을 그에 따라갈수 있을지가 관건인데요. 우리 모두는 호랑이와 고양이 중에 어떤 것이 될 것인지를 담고 있습니다. T ransition into a Nano Society 나노 사회 파편화된 개인들 분열 가속화 I ncoming! Money Rush 머니 러시 투잡과 투자로 돈 벌러 나선다 G otcha Power 득템력 돈만으로 못 사는 희소 상품들 인기 E scaping the Concrete Jungle 러스틱 라이프 도시 속에서 시골의 ..

국가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 그거슨 ‘음악’ (˵ ͡~ ͜ʖ ͡°˵)ノ 익숙함에 끌려서, 플레이리스트 업데이트가 귀찮아서, 매일 같은 음악만 반복해서 듣는 분들 많으시죠? 그날의 무드에 따라 분위기 전환을 하고 싶다면, 다양한 주제의 ‘플레이리스트’를 주목해보는 건 어떠세요? 몇 년 새 ‘플레이리스트’만들고, 구독하고 소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Z세대들을 중심으로 ‘플레이리스트’를 하나의 문화로 소비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는데요. ‘플레이리스트’를 도대체 왜,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소비하는지 그리고 ‘플레이리스트’를 활용해 보다 자연스럽게 접근하고 있는 브랜드들의 마케팅 사례를 소개하려 합니다. ‘플레이리스트’는 자신이 듣고 싶은 노래를 하나의 ‘재생목록’으로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음악을 듣는다..

요새 대화를 불러일으키는 소재는 무엇이 있을까요? 코로나, 날씨, 대한민국의 자랑 BTS까지 다양하겠지만, 자연스러운 대화를 불러일으키고 상대방에 대해 더 잘 알게 되기에 좋은 소재는 바로 MBTI 아닐까요? 요샌 적당히 어색한 사이에서 “MBTI가 뭐야?”라는 질문으로 끝없는 대화가 이어지곤 합니다. 많은 과몰입러를 만들어내 다양한 짤도 생성되고 있습니다. 예전엔 혈액형이나 별자리를 통해 상대를 알고 싶어했습니다. (아련한 세월이여) 이젠, 좀더 과학적인 것처럼 보이는, 무려 16가지로 늘어난 MBTI(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자신을 알고 상대방을 파악하고 싶어합니다. MBTI뿐 다양한 테스트에 흥미를 느끼고 공유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이런 성향을 반영해 ‘회사생활로 보는 나의 조선시대 직업..

2022년을 채울 컬러가 발표되었습니다! 미국의 색채 연구소 '팬톤'은 매년 다양한 현상과 트렌드를 분석해 해마다 가장 필요한 컬러를 올해의 컬러로 선정하고 있죠. 그리고...! 최근 2022년의 컬러로 '베리 페리(Very Peri)'를 공개했습니다! 가장 따뜻하고 행복한 블루 컬러라고 하는데.. 솔직히 이름만 봐선 무슨 색인지 감을 잡기 어려우시죠? 베리 페리는 파란색과 빨간색을 조합한 제비꽃과 블루베리 등을 연상케 하는 보랏빛 컬러입니다. 팬톤이 새롭게 창조한 색으로, 블루는 불변을 상징하고 레드는 에너지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문득! 보랏빛의 팬톤 올해의 컬러.. 익숙하지 않으신가요? 지난 20018년의 색도 바로 '울트라 바이올렛(Ultra Violet)'이었기 때문이죠! 정말 많은 브랜드들이 이..

코로나19는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은 바꾸어 놓았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펜데믹과 맞물려 국내 주류 시장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는 것인데요, 오픈서베이 푸드다이어리 데이터에 따르면 펜데믹 전과 비교했을 때 술자리 대표주자! 소주의 소비량은 줄어들고, 비교적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와인류의 소비량은 늘어났습니다. ‘내 소주 소비량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은데..?’라고 생각하는 소주파들에게는 다소 신선한 소식일 수도 있지만, 이러한 결과는 2가지 트렌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코로나로 인한 외식의 감소와 홈술 트렌드의 등장입니다. 위의 그래프를 보면 주종에 대한 선택권이 보장되지 않는 단체 술자리에서 주로 즐기는 소주와 맥주의 소비량이 모두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

휴대폰 속 뉴스, 지하철 광고, 길 위에 있는 팝업 스토어, 혹은 마트에서 보는 프로모션 행사까지 홍보 마케팅 기획자에게는 이 모든 것이 하나의 기획을 위한 좋은 레퍼런스가 되기도 하고 아이디어의 원천이 된다는 사실 모두 공감하시죠? 이렇게 무궁무진한 정보와 뉴스 속에서 살고 있지만, 막상 필요로 할 때 적재적소에 정보를 링크시키거나 활용해 날카로운 아이디어를 내는 것 또한 쉽지 않다는 것도 공감하실 것입니다! 오늘은 평소 바쁜 업무 속에서도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기획력 있는 일잘러가 되기 위해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와 뉴미디어 환경, 다양한 뉴스까지 양질의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는 앱과 유튜브 채널 등의 구독 서비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피알게이트 AE가 직접 구독해 본 알짜배기만 추천했으니 믿어보시라니..

여러분, 혹시 CSO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경제 뉴스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CEO(최고경영자), CTO(최고기술책임자), CFO(최고재무책임자)와 마찬가지로 기업을 운영하는 C레벨의 직책을 의미하는 새로운 단어인데요, 바로 최고지속가능경영책임자(Chief Sustainability Officer)를 일컫는 말입니다. 새롭게 등장한 이 직책의 배경에는 바로 요즘 기업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인 ESG가 있습니다. 이미 SK, LG, 포스코, 한화, 네이버, 카카오 등 대기업들은 발빠르게 ESG를 전담하는 부서나 팀을 따로 신설하며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고, 미디어에서도 ESG 특집과 별도 섹션 등을 마련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ESG는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경영에 필수적인 개념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