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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브랜딩’의 시대입니다. 기업만 브랜딩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도 ‘퍼스널 브랜딩, 셀프 브랜딩’이 중요해지고 있을 정도니까요. 마케팅은 여전히 중요한 한 축을 차지하고 있지만, 브랜딩을 빼고 사랑받는 브랜드, 잘 팔리는 브랜드가 되기란 어 렵습니다. ‘잘 팔리기 위해 하는 행위’가 마케팅이 아니냐고 묻는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그럼 브랜딩은요? 앞서 말씀 드렸듯 잘 팔리기 위해선 브랜딩도 필요합니다. 마케팅과 브랜딩은 혼동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명확한 차이가 있습니다. 조금 더 풀어서 이야기해 볼까요. 먼저 마케팅입니다. 시장에서 고객의 니즈를 찾아 다양한 툴로 영향력을 행사해 상품을 알리고 소비자의 구매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활동입니다. 기업 주도적인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오늘도 여전히 마스크 끼고 계시죠? 확진자 수가 폭발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가 코앞에', '코로나가 턱밑까지'와 같은 불안한 심정을 나타내는 이야기들이 오가네요. 코로나 19가 장기화된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일상 속에 깊게 침투한지 오래되었습니다. 코로나와 함께 신조어도 많이 생긴 가운데 '코비디엇(covidiot)'이란 단어가 눈에 띄더라고요. 'covid-19'와 영어로 바보를 뜻하는 'idiot'의 합성어로, 초기에는 무분별하게 생필품을 사재기하는 사람들을 이야기했지만 이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거리두기를 실천하지 않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를 보면서 일상 속 코비디엇처럼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도 코비디엇같은 요소가 발생하지 않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코로나19의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거리 두기는 일상이, 비대면은 미덕이 된 시대이지만 역설적이게도 지금은 그 어떤 때보다 다양한 공유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는 시대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직접 물건을 공유하거나 접촉하지 않아도 되는 신박한 비대면 공유 서비스들도 등장하고 있는데요, 그중 몇 가지 서비스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내 꿈이 더 이상 꿈으로만 머물지 않도록, 재능 공유 플랫폼 '클래스101' 퇴근 후 밖에서 친구와 술 한잔 기울이거나 취미생활을 즐기기도 걱정되는 요즘, 다들 퇴근 후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시나요? 저는 씻고, 밥 먹고, 끝내주게 숨쉬기만 반복하다가 “아무것도 안 했는데 벌써 두 시야..”를 중얼거리며 잠자리에 드는 편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집에서 온라인 클래스를 듣고 있어..
(출처: 대학내일 2020 트렌드 능력고사 웹페이지 https://www.trendtest.co.kr/) 최근 화제를 모은 를 아시나요? 너도 나도 채팅방에 공유하며 서로의 아재력을 테스트하기도 했는데요. 늘 새로움에 목말라 있는 AE들은 또 한 번 고민에 빠집니다. "나 AE와 안 맞는 거 아닐까?" , "요새 이런 게 유행이야?" 이런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알아두면 유용한 트렌드 수혈 사이트를 공유합니다. 오늘도.. 트렌드를 찾아 방황하는 AE를 위해, 회의 전 두근거리는 심장을 부여잡을 수 있는 유용한 사이트들을 즐겨찾기에 추가해보세요 :D 1. 타깃이 자주 쓰는 앱을 확인하고 싶을 땐? 오픈애즈 '앱랭킹' 차트 모바일 사용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요즘, 세상 처음 보는 듣보잡 앱부..
최근 뉴트로 열풍과 MZ세대의 트렌드에 따라 많은 브랜드들이 서로 손에 손을 잡고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특이한 점은 서로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분야에도 불구하고 선 넘는 그들의 만남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헐 세상에 이런 콜라보가!”를 외치게 만든 신박하고 독특한 콜라보레이션 사례를 소개합니다! 밀가루 브랜드와 정말 밀맥주를 만들어 버렸다 - CU X 곰표 X 세븐브로이 [CU X 곰표 X 세븐브로이 – 곰표 밀맥주] 요즘 ‘없어서 못 판다’고 온 동네 소문난 맥주가 하나 있습니다. 이 맥주를 직접 맛 보기 위해 온 동네 CU를 찾아 헤매는 사람들이 참 많은데요. 바로 곰표 밀가루로 잘 알려진 ‘대한제분’ 그리고 수제맥주 회사인 ‘세븐브로이’가 함께 선보인 ‘..
‘모나미’ 하면 어떤 볼펜이 생각나시나요? 까맣고 하얀 동사무소 볼펜? 필통 안에 누구나 하나씩은 꼭 가지고 있는 국민 볼펜? 지금 당신의 머릿속을 둥둥 떠다니는 모습은 전부 지워버리세요. 밀레니얼에게 모나미는 나를 표현하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볼펜이거든요. 옛날 볼펜 모나미가 밀레니얼을 사로잡은 비결, 지금 소개합니다! 감성 충만! 나만의 ‘메시지’가 새겨진 볼펜 [모나미의 153 ID 모델] 몇 년 전부터 모나미는 볼펜에 원하는 글귀를 새겨 주는 ‘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로 몸체가 금속 재질인 상품에 각인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153 ID’ 모델의 경우, 전체적인 디자인은 우리가 알던 동사무소 볼펜과 흡사하지만, 펜을 구성하는 부품 전체가 금속재질로 되어있고 몸체는 무광으로 마감처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집콕족들에게 닌텐도 스위치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 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광화문 인근 직장인 최 모씨(27): “코로나때문에 아무 데도 못 가니 게임 속 바닷가에 서 있기만 해도 힐링이에요” ‘모여봐요 동물의 숲(줄여서 모동숲)’은 일본 닌텐도사에서 지난 2020년 3월에 처음 선보인 닌텐도 스위치 시뮬레이션 게임 ‘동물의 숲’의 최신판입니다. 섬에 마을을 꾸미고 동물 주민과 함께 살아가는 설정의 모동숲. 친구를 사귀고 데이트도 즐기고, 심지어 결혼식도 열 수 있어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을 누리지 못하게 된 사람들에게 대리 만족이자 “힐링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데요. 닌텐도 스위치는 중국 공장이 코로나..
홍보 담당자가 주목하는 뉴미디어 유행보다 자신만의 가치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취향 소비’로 대변되는 밀레니얼, Gen Z 세대의 뉴스 소비 방식에 맞춰 자신들만의 특별한 세계관과 콘텐츠를 담은 ‘뉴미디어’들이 뉴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성장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홍보 담당자들은 어떤 New! 미디어를 눈여겨 보고 있을까요? 사는 재미가 없다면 사는 재미라도 디에디트(the edit) 디에디트 유튜브 채널 캡처. (링크) 디에디트는 패션지, 전문지 기자 출신인 이혜민, 하경화 에디터가 만든 소비 취향을 다루는 미디어입니다. 테크 리뷰가 주 콘텐츠지만 먹고 마시고 쓰는 것들과 라이프 스타일까지 섭렵한 두 에디터의 캐릭터와 취향이 묻어나는 감각적이면서도 친근한 리뷰가 특징이니 디에디트를 통해 핫한 신제품들과..
“AE는 트렌드를 잘 알아야 한다”는 말, 참 많이 듣는 말이죠. 그 덕분에 꾸준히 트렌드 공부를 하고 지인들 사이에서 ‘트잘알(트렌드를 잘 안다)’이란 소리를 들으면서 어깨를 으쓱하곤 합니다. 오늘은 제가 이슈와 트렌드를 수집하기 위해 유용하게 구독하고 있는 뉴스레터와 사이트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주 3회 메일함으로 찾아오는 시사 이슈 뉴스레터 - 뉴닉(NEWNEEK) [매주 월, 수, 금 오전에 발송 되는 시사 이슈 뉴스레터, 뉴닉(NEWNEEK)] PR 일을 하는 AE라면 기사를 꼼꼼히 읽는 것이 중요하죠. 하지만 일하다 보면 바쁘다는 핑계로 담당 브랜드와 업계 뉴스만 모니터링하고 넘어가는 날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ㅎㅎㅎ 그래서 저는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받아 볼 수 있는 시사 이슈 뉴..
미디어 트렌드가 지면에서 디지털로 무게중심이 옮겨가면서 모든 산업군의 PR 방식이 많은 변화를 겪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큰 변화를 겪은 분야로 손꼽을 수 있는 것이 바로 뷰티 PR입니다. 기본적으로 소비재라서 소비자들 반응이 빠른 데다가, 다른 소비재들보다 깐깐하게 정보 수집을 해서 구매하는 소비자 경향이 뚜렷하기 때문입니다. 그 과정에서 전문가(인플루언서)들의 정보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은 물론, 같은 입장의 소비자 후기에도 반응을 많이 합니다. 때문에 타깃들이 평소 어떤 매체를 통해 정보 수집을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1. 매거진 홍보가 중요했던 과거의 뷰티 PR 예전에는 여자들이 미용실에 가면 매거진을 다들 보고 있었습니다. 미용실도 자주 가는 데다가 머리 하는데 몇 시간씩 걸리다 보니, 미용실 한번..
마케팅·홍보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키워드 중 하나 바로 ‘타깃’인데요 담당자라면 기획, 실행, 평가 등 모든 캠페인 단계에서 꼭 염두해 두어야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브랜드, 제품에 맞는 타깃을 분석하고 목표 타깃을 설정한 뒤 이에 맞춰 미디어 플래닝과 캠페인 기획이 이루어져야 공들인 프로젝트가 산으로 가는 일이 없겠죠? 많은 브랜드들이 최근에는 정확한 타깃에게 도달하기 위해 연령·성별뿐 아니라 관심사, 라이프 스타일 등으로 타깃을 세분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는데요. 타깃 분석을 할 때는 소비력도 갖췄을 뿐 아니라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소비자 그룹을 타깃으로 고려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입니다. F&B, 리빙 브랜드 실무를 하면서 거쳐간 수많은 클라이언트가 원했고, 가장 많이 목표로 설정했던 타깃은 바로바..
맥심=이나영, 처음처럼=이효리, T.O.P=원빈처럼 필자가 어렸을 때(라고 나이를 속여봅니다)까지만 해도 대중화된 브랜드에는, 브랜드=톱스타의 공식이 성행했다. 하지만 최근의 광고시류를 살펴보면 공식에 맞아떨어지는 사례가 손에 꼽을 정도로 줄어들고 있다. 2015년 무렵부터 톱스타라면 통과의례처럼 찍곤 했던 게임광고 역시 최근에는 대부분 기본 게임 장면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회귀 중이다. 업계 선두였던 넥슨의 경우 신작 출시를 예고하는 광고에서 톱스타 연예인을 기용하기로 유명했다. 김희선, 유지태, 그리고 출시 광고에서는 무려 크리스 햄스워스를 홍보모델로 기용했으나 큰 재미를 보지 못했고, 2019년 11월 신작 출시를 앞두고는 (출시 전까지) 연예인 광고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출시 이후에는 ..
마케터는 브랜드를 눈에 띄게 더 많이 노출해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싶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광고를 수용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광고는 일상생활과 콘텐츠 감상을 방해하는 장애물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요. 돈 들여 열심히 광고 캠페인을 기획했는데 “이거 광고였어?” “뭐야? 광고네~” 같은 반응을 듣게 되면 브랜드의 장기적인 이미지에도 마이너스지만 담당자에게는 마상(마음에 상처의 줄임말)로 남는 캠페인이 돼 버리겠죠? 더욱이 최근 주력 소비층으로 부상한 밀레니얼 세대들은 “광고를 보느니 돈을 더 주겠다!”며 광고가 없는 유료 서비스를 선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애드 프리!”를 외치는 소비자에게 브랜드들은 어떻게 다가가고 있을까요? 드라마 스토리도 실감 나게 하고, 브랜드도 신나는♪ P..
마케팅 전략은 타겟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같은 2030세대를 타겟으로 한 브랜드라 해도 80년대, 90년대 그리고 현재 2019년을 살아가는 2030세대를 위한 메시지와 컨텐츠는 단어 하나하나부터 다 달라져야 하죠. 하나의 포인트를 소구하더라도 타겟 특징에 맞춰 메시지 워딩과 톤앤매너를 끊임없이 다듬는 것이 마케터의 숙명이라는 점은 이 글을 보는 분들이라면 이미 충분히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어떨까요? 밀레니얼 세대(M세대)와 Z세대로 정의되는 타겟 앞에 놓여진 수만가지의 제품, 서비스와 경쟁하며 ‘눈에 띄고 싶어서’, ‘눈에 들기 위해서’ 마케터들이 사활을 걸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드립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MZ세대의 마음을 훔치기 위해서는 ‘이게 정말 공식 콘텐츠가 맞을까?’..
안녕하세요, 스무살 피알게이트입니다. 1999년 설립된 피알게이트는 지난 20여년간 미디어, 소비자,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트렌드 변화에 발맞추어 끊임없이 변화해왔습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던 2015년으로부터 4년이 지난 지금, 피알게이트 내부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피알게이트의 변화된 조직과 업무를 소개합니다. 피알게이트, 이런 일을 합니다. 피알게이트는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통합적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컨설팅을 통해 국내 최고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그룹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피알게이트 내 브랜드 전략과 캠페인 기획, 언론과 디지털 홍보, 그리고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은 서로의 업무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유연한 협업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강한 IMC 프로그램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그럼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