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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알게이트 블로그
올해도 코로나와 이렇게 함께 시작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코로나 기간이 길어 짐에 따라 코로나 블루를 겪는 사람들도 늘어나지만 브랜드들의 고민도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온택트 시대라 해도 고객과 직접 만나는 접점을 아예 배제하고 가상공간에서 만의 만남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죠. 올해 초, 이전보다 더 새롭게, 더 즐겁게, 더 따뜻한 고객 '경험'을 제시하며 고객들의 발걸음을 조심스레 이끄는 브랜드 공간들이 속속 문을 열고 있습니다. 롤리폴리 꼬또, 오뚜기 하면 ‘3분 카레, 진라면’만 떠오르는 바로 당신을 위한 공간 어느 날 인스타그램 피드에 멋진 레스토랑 사진과 함께 올라온 소개를 읽다가 맞나 싶어 두 눈을 의심한 적이 있습니다. 여기가 오뚜기 레스토랑이라고? 이름부터 너무 생소하지 않나요? ..
피알게이트에는 유독 장기 근속자가 많습니다! 종종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연락하신 기자, 옛 클라이언트, 업계 관계자 분들이 아직도 다니냐며 깜짝 놀라시곤 하는데요, 장기근속자들이 많다 보니, 장기 클라이언트도 많은 편이고(평균 리테이너 기간 5년), 안정적인 회사 분위기 속에서 눈빛만 봐도 척척 일 만큼 호흡이 잘 맞는 동료들 덕분에 협업도 원활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요즘 같은 세상에 장기근속자가 왜 많은 걸까? 분위기가 어떨까? 궁금해하는 예비 구직자분들을 위해, 실 장기근속자들 앙케이트를 통해 생생한 답변을 들어보았습니다! (형평성 있는 답을 위해 최소 근속 5년차 이상, 직급을 골고루 섞어 답을 들었습니다.) Q1. 피알게이트에 오래 다닐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MZ 세대들이 아직도 유투브, 인스타그램만 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늘 새로운 것에 열광하는 그들은 이미 "오디오 플랫폼"에 푹 빠져 있다. 1. '인싸들의 SNS' 이와 같은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선두주자는 '인싸들의 SNS'로 불리우는 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에 따르면 클럽하우스의 전세계 다운로드 건수가 1050건을 기록했다고 한다.(21년 2월 24일 기준) 국내 다운로드 건수도 32만건을 넘어섰다. 온갖 미디어에서 클럽하우스의 인기를 보도하고, 인스타그램에는 가입 인증 피드가 하루에도 몇개씩 올라고, 유명 중고 사이트에는 클럽하우스 초대권이 거래되고 있다. 선풍적인 인기가 피부로 느껴진다. 그럼 왜 인기인 건가? '오디오 SNS'거든! 1) "음성"으로 실시간 소통 ->..
네이버가 이런 저런 변화를 주면서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어제인 25일,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와 ‘뉴스토픽’ 서비스가 16년만에 폐지되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죠. 그날의 핵심 이슈를 빠르게 알 수 있는 실검은 마케팅과 여론조작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으며 수차례 개편에도 불구하고 결국 서비스를 중단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네이버, 실검·뉴스토픽 없앤다…"언론사 구독 방식으로 변화"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네이버 웹 검색 강화…공식 정보·잘 정리한 홈페이지 먼저 뜬다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이보다 일주일 앞선 18일에는 ‘솔리드 프로젝트’를 단행하며 웹사이트 검색 기능 강화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품질이 좋은 웹문서를 먼저 띄우겠다는 방침으로,..
지난 2020년 12월 13일, 글로벌 젤리 브랜드 `하리보 HARIBO`가 100번째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1921년, 독일 본의 작은 마을에서 구리 솥 하나와 설탕 한 자루로 시작된 하리보는 현재 16개 국가에서 생산, 100여 개 국가에서 판매되며, 1,000개 이상의 다양한 젤리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넘버원 젤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그중 1960년 `춤추는 곰 Dancing Bear`에서 시작된 `골드베렌 Goldbaren`은 매일 1억 개 이상 생산되며 다양한 하리보 제품 중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답니다. 골드베렌은 특유의 귀여운 곰 모양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980g 용량의 버킷에 든 제품은 휴대가 간편한 미니백들로 이루어져 있어 어린 자녀가 있는 집에 ..
이제 ‘가치’를 소비하는 것은 트렌드라기보다는 당연한 것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최근 2030 세대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55%가 “‘착한 소비’를 위해 추가 비용을 더 지불할 수 있다’”고 답변할 정도로 높아진 환경 감수성과 윤리 의식이 소비 생활로 이어지는 추세입니다. 이처럼 환경과 인권을 고려한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상황에서 업사이클링에 대한 주목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업사이클링이란 리사이클링의 상위 개념으로,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서 디자인을 더하는 등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뜻합니다. 기업들 또한 점차 업사이클링 제품 및 굿즈를 출시하며 친환경적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려 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낡고 오래된 것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