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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퍼런스 서치부터 촬영 연출까지, 콘텐츠 마케터들을 위한 작은 팁

피알게이트 2021. 8. 31. 21:03
Content marketing is only marketing left.

21세기 최고의 마케터, 세스 고딘은 콘텐츠 마케팅을가장 마지막까지 남을 유일한 마케팅이라고 말했죠. (거창)

 

정말 다양한 콘텐츠 마케팅이 있지만 아무리 좋은 정보를 담고있는 양질의 콘텐츠라고 해도 어딘가 부족한 듯한, 눈에 띄지 않는 비주얼이라면 내 콘텐츠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사람들이 알아주기 힘들겠죠. 그래서 오늘은 콘텐츠 비주얼에 대한 몇 가지 팁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 

 

내가 연출하고 싶은 콘텐츠 비주얼의 A to Z, 레퍼런스 서치부터 촬영 연출까지! 함께 알아볼까요?

 

 

끝도 없이 밀려드는 레퍼런스의 파도, 핀터레스트 Pinterest
https://www.pinterest.co.kr/

 

레퍼런스를 한번이라도 찾아본 분들이라면, Pinterest는 모두 알고 계실거예요. 
정말 수많은 이미지들이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내가 원하는 조건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레퍼런스는 찾기 쉽지 않죠. 그래서 알려드립니다. Pinterest 검색 꿀팁!

 

📌 이미지로 검색하기

원하는 일러스트가 담긴 이미지를 찾았다! 그런데 이 이미지는 맘에 안들고, 이 일러스트가 들어간 다른 이미지를 찾고 싶다면? 가능합니다! 원하는 부분만 골라서 검색해보세요. 

핀터레스트

이미지 우측 하단 돋보기를 클릭하면, 아래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Crop 기능처럼 원하는 부분만 설정해주시면 활성화된 부분과 유사한 이미지들이 쏟아지죠!

 

핀터레스트

 

이미지 검색은 주로 디자인 소스, 레이아웃 등을 검색할 때 유용합니다. 

그럼 연출컷은 어떻게 검색해야 원하는 레퍼런스를 빠르게 찾을 수 있을까요? 🧐

 

📌 영어로 검색하기

정확하게 원하는 구도나 컨셉이 있다면, 아래처럼 검색해보세요. 🔍

인물컷의 경우 Concept를, 제품컷은 Cosmetic이나 Product를 붙여주면 더욱 찰떡같은 레퍼런스를 찾을 수 있답니다. 

                (원하는 무드, 오브제) Cosmetic / Concept / Product photography
          (e.g. luxury Concept Photography / Black & Gold Cosmetic Photography)

 

하나의 주제 색상으로 묶이는 여러가지 이미지를 찾고 싶을 땐? 아래처럼 검색해보세요. 🔍

                                           (원하는 컬러) Aesthetic

 

📌 Tip!

프로모션 광고나 이벤트 시안의 경우 한글로 검색하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구성의 레퍼런스를 다양하게 볼 수 있고, (e.g. 프로모션 광고 시안 or 퀴즈 이벤트 로 검색) 연출컷 시안의 경우 위 방법을 활용해 서치하는 게 제일 알맞은 레퍼런스를 가장 빠르게 찾을 수 있답니다!

 

A부터 Z까지, 고퀄리티 디자인 레퍼런스를 한눈에!, 비핸스 Behance
https://www.behance.net/

 

전 세계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작업물을 손쉽게 볼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

 

Adobe 기반 웹사이트라 Adobe 계정이 있으면 바로 로그인해서 사용이 가능하고, 

맘에 드는 아티스트를 팔로우하면 해당 아티스트가 업데이트하는 작업물을 쭉 볼 수 있습니다.

 

Behance - 인스타그램처럼 작가의 Live에도 참여할 수 있어요!

 

Behance의 모든 작업물들은 아래 2가지 카테고리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1) Gallery : 이 콘텐츠의 종류! (e.g. 그래픽 디자인, 포토, 일러스트레이션, 광고, 모션)

2) Creative Tool : 이 콘텐츠를 만드는 데 사용한 툴! (e.g. 포토샵, 인디자인 등 Adobe 내 거의 모든 툴)

 

 

우측 상단, Gr(그래픽 디자인) / Id(인디자인) 딱지

 

작업물 썸네일에 마우스를 가져다대면 이 작업물이 어떤 툴을 활용해 만들어진 건지 볼 수 있구요,

마음에 드는 작업물을 발견하면 저장하고 무드보드를 만들어 분류해둘 수도 있습니다. (Pinterest와 비슷하죠?)

또한 작업물을 클릭하고 기타 유사항목 버튼을 누르면 해당 작업물과 유사한 무드의 작업물을 다양하게 보여주기도 합니다. 

 

기본적인 사용법은 Pinterest와 유사하지만, 더 세부적인 필터까지 적용할 수 있는 Behance의 검색 꿀팁은?

 

📌 Daily Challenge

하나의 큰 틀 안에서 다양한 배리가 들어간 레퍼런스가 필요하다면?

혹은 내 맘에 드는 무드의 콘텐츠가 있고, 그것을 살짝 배리한 콘텐츠가 다양하게 보고싶다면?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Daily Challenge를 만나보세요!

(*Daily Challenge : 아티스트들이 매일 1개씩 제작해 한꺼번에 업로드 해놓은 작업물 시리즈)

                    (원하는 콘텐츠 분류) Challenge / Daily Challenge (원하는 콘텐츠 분류)
                                                (e.g. Poster Challenge)

 

알아두면 좋을 아-주 작은 촬영 Tip 📸

 

찰떡같은 레퍼런스를 찾았다면 본격적으로 촬영에 돌입해볼까요? 

 

 

📌 Tip 1. 포토그래퍼에게 먼저 레퍼런스를 보여주세요!

간단해보이는 레퍼런스라도 스튜디오 컨디션 (e.g.호리즌, 자연광) 에 따라 연출 가능성이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에 도전해보고 싶은 레퍼런스를 포토그래퍼와 함께 보고 연출법을 의논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g. 제품 쉐도우를 선명하고 진하게 연출하고 싶어요! →  조명에서 소프트박스를 떼고 찍어보죠!)

 

 

📌 Tip 2. 색지는 더 진한 컬러로 챙겨볼까요?

조명이 들어가기 때문에 배경 컬러가 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 연하게 나옵니다.

그래서 미색의 배경 색지를 사용하더라도 실제로는 흰색에 가깝게 나올 수 있는거죠. (예를 들어 배경 색지를 연한 베이지로 연출하고, 바닥 색지를 연한 핑크로 연출한다면? 결과물에선 두 컬러의 차이가 거의 보이지 않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출하고자 하는 컬러보다 좀 더 채도가 높거나 어두운 색지를 사용해야 원하는 컬러로 연출이 가능해요.

 

 

📌 Tip 3. 사물이 보이는 것보다 더 멀리 있습니다🚗

보통 대략적인 연출 세팅이 끝나면 포토그래퍼들이 조명 등을 세팅하곤 하죠.

우리가 보기엔 오브제 간 거리가 알맞게 보이지만, 카메라에 비춰졌을 때는 생각보다 거리가 있게 나오게 됩니다. 

그러니 처음부터 이 부분을 고려해 세팅을 진행한다면 한번의 시행착오를 건너띌 수 있습니다. 

 

 

이상 콘텐츠 제작 시 미리 알아두면 좋을 작은 TIP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 

내가 해보지 않은 모든 업무가 그러하듯이 촬영이나 레퍼런스 서치 또한 처음 시도할 때는 어렵고, 정말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이니까 어려운 게 당연하고, 모두 경험을 넘어 나만의 자산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기획부터 제작까지 올라운더가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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