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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줄 알았더니 AI라고? 요즘 대세 #버추얼인플루언서

피알게이트 2021. 8. 30. 21:11

90년대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가수가 있습니다. 바로 사이버 가수 '아담'인데요

MZ세대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름이지만, 그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아담은 2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고 TVCF에 출연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기술력과 재정적인 문제로 역사 속으로 자취를 감춰 버린 아담을 많은 이들이 그리워했는데요, 이러한 그리움은 21세기 더 진보된 기술력과 정교함으로 다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진짜 사람과 같은 외모와 스타일의 버추얼 인플루언서인데요, SNS에서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들은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현재 가장 핫한 마케팅 트렌드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샤넬, 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의 모델 '릴 미켈라(Lil Miquela)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버추얼 인플루언서 릴 미켈라(@Lilmiquela)는 브라질계 미국인 여성으로 2016년 첫 등장한 이후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 3백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패션 인플루언서입니다. 릴 미켈라는 샤넬과 루이비통, 지방시와 같은 명품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삼성 갤럭시의 앰버서더로도 활동하고 있는데요, 그녀는 후원 게시물 하나 당 약 8,500달러의 수수료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약 130억원의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릴 미켈라는 인간을 뛰어넘는 영향력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릴 미켈라(Lil Miquela) 인스타그램[바로가기]

글로벌 가구 브랜드 이케아’ X 일본 최초의 버추얼 모델 이마(Imma)

세계적인 가구 업체 '이케아(IKEA)' 역시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했습니다.

일본 최초의 버추얼 인플루언서 모델 '이마(@IMMA)'와 함께 일본 하라주쿠 이케아 쇼룸에서 3일간 먹고, 자고, 요가하는 등의 일상 속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해당 영상은 실제 하라주쿠 매장 내 LED 스크린을 설치하여 플레이되었으며, 화면과 스크린 바깥 현실 세계의 조화를 위해 실시간으로 LED 패널의 색과 온도를 조정했다고 합니다. 특히, 해당 영상은 이마(Imma)가 이케아 가구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보여주며 많은 방문객들애

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참고 뉴스: http://apnews.kr/View.aspx?No=1249601

동영상 출처: IKEA JAPAN youtube

한국의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ROZY)', '김래아', '루이(RUI)'

국내 마케팅 시장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시대가 지속됨에 따라 시공간의 제약이 없고, 사생활 리스크가 없는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먼저,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신한라이프는 MZ세대 타깃의 디지털 감성에 부합하기 위해 국내 최초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ROZY)'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였습니다. 대게 보험/금융권의 광고는 브랜드의 '신뢰'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 바른 이미지의 모델을 기용해왔는데요, 신한라이프는 새롭게 출범하는 브랜드 슬로건(라이프에 놀라움을 더하다)에 맞춰 금융권 최초로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기용했고, 그 결과 광고 영상 공개 20여 일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0만 뷰를 기록하는 등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참고 뉴스: https://www.l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730 

이미지 출처: 신한라이프 홈페이지

 

 

이외에도 LG전자는 지난 1월 1일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1' 컨퍼런스 연사로 버추얼 인플루언서 '김래아(@reahkeem)'를 최초로 공개하였으며, CJ 온스타일 '더엣지'는 버추얼 유튜버 '루이(@RUI)'와 컬래버레이션하여 더엣지의 가을 신상품인 청재킷과 데님을 입고 가수-이무진의 노래를 부른 콘텐츠를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하였습니다.


이처럼, 해를 거듭할수록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브랜드 마케팅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시공간의 제약이 없고, 평생 늙지 않는 버추얼 인플루언서는 각종 스캔들이나 이슈에 휘말릴 가능성이 적다는 장점도 있지만 진정성이 부족한 소통방식은 버추얼 인플루언서의 한계가 되고 있습니다. 기업과 브랜드에서는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모델로 기용할때 이와 같은 한계점을 보완하고 보다 친숙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볼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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