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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토끼의 해, 2023년! 트렌드 키워드는?

피알게이트 2022. 10. 31. 23:56

검은 호랑이의 해인 2022년,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혹시 다가오는 2023년은 무슨 해인지 아시나요?

2023년은 바로 검은 토끼의 해입니다.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트렌드 코리아에서는 ‘RABBIT JUMP’라는 타이틀에 맞춰 10가지의 트렌드 키워드를 발표했는데요. ‘토끼’와 ‘점프’라는 단어의 조합처럼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앞으로 일어날 현상에 대한 전망들이 반영되어 있다고 합니다. 2023 트렌드 키워드 속에서 내년 트렌드는 어떤 모습일지, 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할게요!

 

 

1. Redistribution of the average 평균 실종

첫 번째 키워드는 바로 ‘평균 실종’입니다. 수십만 원의 호캉스를 즐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지출 0원에 도전하는 ‘0월 챌린지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처럼 경제의 양극화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소비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양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데요. 이제 더 이상 ‘평균’의 의미가 없어진다고 합니다. 또한 개인화 경향이 강해지고, 다양성의 가치가 인정받으면서 이전 사회에서 주류로 여겨지던평균이 설 자리를 잃어버리는 시대가 왔습니다. , 무난하고 평범한 것은 설 자리를 잃게 되고, 평균을 뛰어넘거나 대체 불가능한 전략을 찾아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지요!

 

2. Arrival of a new office culture : office big bang 오피스 빅뱅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일터로의 복귀를 거부하는 ‘대사직’, 최소한의 일만 하는 ‘조용한 사직’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 회사보다 자기 경쟁력을 키워 나가기 위해 직장 생활을 하면서 N잡러 활동을 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회사 역시 직원들의 만족감과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재택근무나 하프데이 등 업무 방식에 변화를 주며 다양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지요. 이처럼 직장 내 조직문화가 달라지고 격변한다는 의미인 ‘오피스 빅뱅’의 시대 속에서 조직과 개인은 각각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3. Born Picky, Cherry-sumers 체리슈머

실제로 구매하지는 않으면서 좋은 혜택만 쏙 뽑는 소비자를 ‘체리피커’라고 하는데요. 이와 달리 ‘체리슈머’란 한정된 자원 내에서 최대한 알뜰 살뜰하게 소비하는 전략적인 소비자를 뜻합니다. 샘플이나 체험 키트 등으로 여러 신제품을 경험해 본 뒤 구매하거나, 구독 서비스를 해지했다가 필요시에 다시 결제하는 등 합리적인 소비 활동을 하는데요. 이러한 체리슈머들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는 것이 필요한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4. Buddies with a Purpose: 'Index Relationships' 인덱스 관계

이제 관계의 밀도보다 스펙트럼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 등의 친분 관계가 아닌 목적을 기반으로 하는 모임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재미나 정보 등 필요한 것만 얻은 후에 관계를 끝내 버리는 ‘랜덤 관계’부터 SNS을 통해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의 모임까지, 관계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즉, 다양한 인간관계에 각종 색인(Index)을 붙여 관계를 전략적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강화되면서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을 기회가 줄어든 것이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이에 맞춰 기업도 고객이 인덱스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능이나 서비스를 고려한 기획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5. Irresistible! The 'New Demand Strategy' 뉴디맨드 전략

경제가 불황이고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가격 차별화가 정답일까요? 소비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생활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구입하는 물건은 '가성비'를 고려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제품이나 서비스에는 소비자가 지갑을 열게 됩니다.

, 불경기라고 해도 과거에 없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거나, 생각지도 못한 제품을 보게 되면 소비자는 줄을 서고 지갑을 여는 것이지요. 남들과는 다른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소비자의 입장을 다양한 관점으로 살펴보면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해졌습니다.

 

6. Thorough Enjoyment: 'Digging Momentum' 디깅모멘텀

자신의 취향에 담긴 물건을 수집하거나, 취향에 맞는 사람들과 소통하며 함께 몰입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관심 분야에 시간과 돈, 열정을 투자하며 깊이 파고드는 행동을 '디깅(digging)'이라고 하는데요.

이전에는 단순히 자기만족을 위해 몰입했다면, ‘디깅러’들은 좋아하는 행동에서 더 나아가 남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덕후, 팬슈머’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기업의 전략 방향을 주도할 정도로 영향력도 강해지고 있다고 하니 주목해 보는 게 좋겠죠? 

 

7. Jumbly Alpha Generation : 알파세대가 온다

알파세대란,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기 시작한 2010년 이후에 태어난 세대를 뜻하는데요.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을 보고, 직접 사용하면서 성장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입니다. 단순히 Z세대의 다음 세대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종족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알파세대는 AI 스피커가 동화책을 읽어 주고, 학교 수업도 온라인으로 듣는 등 이전 세대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자란 세대입니다. 또한 저출산 시대에 태어나 부모의 많은 지원 속에서 크고 있기 때문에 자기중심적 성향이 높으며, 자신이 돋보이는 것을 중요시한다고 해요. 남들과는 차별화된 소비로 자아를 표현하고, 셀프 재무관리를 위한 경제 교육도 적극적으로 받는다고 하니 소비 시장에서도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른 세대보다 엄청난 양의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고, 그 정보의 우선순위 역시 빠르게 파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온라인 세상을 접수한 그들, 소비 시장에서 메인 타깃이 될 것 같습니다. 

 

8. Unveiling Proactive Technology 선제적 대응기술

디지털 센서 기술 등이 발전하면서 내가 필요한 기능을 미리 파악하여 제공해 주거나, 필요하다고 느끼기도 전에 먼저 편의를 제공하여 불편함을 해소해 주는 기술을 ‘선제적 대응기술’이라고 해요. 앞으로 선제적 대응기술은 점점 범위가 더 넓어지고, 수준도 높아질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사람들의 욕구를 먼저 파악하고, 이것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이 선제적 대응기술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9. Magic of Real Spaces 공간력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사라지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가상공간이 매우 정교해졌습니다. 이처럼 가상공간이 넓어졌지만, 코로나로 인해 실제 공간에 대한 욕구가 더 커진 것 같습니다. 핫플로 소문난 장소는 어디에 있던 늘 많은 사람들로 붐비곤 합니다. 아무리 정교한 가상공간이라도 실제를 이길 수는 없기 때문에, 특별하고 새로운 ‘진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력은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는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10. Peter Pan and the Neverland Syndrome 네버랜드 신드롬

'공주 목걸이 세트, 러버덕, 포켓몬 빵' 등 올해 인싸템인데요, 놀랍게도 어린아이들이 아닌, 어른들 사이에서 떠올랐던 아이템이에요! ‘네버랜드 신드롬’이란? 영원히 어린아이로 사는 피터팬이 사는 곳인 ‘네버랜드’의 이름을 따서, 나이 들기를 거부하는 피터팬들이 많아지는 트렌드를 뜻해요. 단순히 어려지고 싶은 게 아니라, 어른이라는 틀에 자신을 가두지 않고 자기만의 방식대로 행복을 추구하고, 젊게 사는 청년의 마인드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에요. 이는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우리가 즐길 수 있는 청년기가 늘어난 만큼, 네버랜드 신드롬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합니다. 생물학적 나이가 많아져도 시장의 분위기는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겠죠? 초고령 사회로 인해 타깃이 줄어들까봐 걱정하는 업종이라면, 이 트렌드를 관심 있게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2023년의 트렌드 키워드, ‘RABBIT JUMP’에 해당되는 10가지 키워드를 모두 알아보았는데요! 도움 되셨나요? 이러한 트렌드의 변화를 잘 파악하는 것이 개인의 삶은 물론, 기업의 전략을 세우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은 토끼가 점프하듯, 2023년에는 더 멀리! 더 높이! 도약하는 PRGATE(피알게이트)를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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