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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G 이야기

대학생, 네 달간의 피알게이트(PRGATE) 인턴 후기

피알게이트 2019. 7. 26. 14:27

난생 첫 인턴


“4월 9일부터 인턴으로 출근해주세요!”


대학생이 된 이후 카페, 푸드 트럭, 미술 교육 등 여러 가지 알바를 해봤어요.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일들을 하며 땀(과 눈물)을 흘리는 동안에도 ‘회사’라는 곳은 괜히 겁이 나더라고요. 그래도 용기를 내어 인턴을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PRGATE에 지원했고, 장기인턴 사원이 되었어요. 휴학 기간 동안 회사라는 곳을 꼭 경험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인턴으로 일을 하게 되다니! 기쁨과 설렘, 걱정들이 섞여 마음이 쿵쾅거렸어요.


회사 첫 출근. 나 PRGATE 인턴이야!


첫 출근 하던 날! 화이트&오렌지톤의 깔끔한 회사 모습이에요 ㅎㅎ  

 

 와르르 쏟아지듯이 버스에서 내려서 드디어 PRGATE 도착! 사무실의 첫인상은 엄청 하얗고 깔끔했어요. 제일 먼저 한 일은 이사님께 회사 생활에 대한 교육을 받고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이었어요. 주변 친구들에게서 계약서를 쓰지 않거나 미루는 회사들이 은근 많다고 들었는데, 이사님께서는 오히려 저의 권리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제가 잘 모를 수 있는 부분까지 꼼꼼히 챙겨서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제일 좋았던 점은 회사생활에 대한 크고 작은 업무 팁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신다는 거였어요! 회사 내에서 사용하는 메신저 프로그램 사용법, 공유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법, 휴가 신청 방법, 사내 예절 등 회사 생활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이런 저의 마음을 알고는 모든 답을 준비해주신 것 같았답니다. +_+


디지털 팀 인턴인 내가 맡은 일들


피알게이트에 다니는 동안, 회사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진행된 샘플링 행사에도 참여했었답니다! ㅎㅎ   


 디지털 팀의 인턴으로 들어와 처음 하게 된 일은 SNS 홍보와 관련된 일이었어요. 입사 전부터 SNS를 즐겨 하던 터라 업무가 더욱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당! 특히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들을 찾아보며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콘텐츠에 반응하는 이유가 무엇이고, 이들은 자기 자신을 어떻게 브랜드로 만들어 가고 있는지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블로그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는 경우에는, 제품에 대한 정보가 과장되거나 왜곡되지 않도록 수정하는 업무를 진행했는데요. 제품에 대한 사실을 있는 그대로 알리면서도 설득력 있는 글을 쓰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새삼 느낄 수 있었어요.


 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에 부스로 참여해 오프라인 샘플링도 진행했어요. 몸은 조금 힘들지만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제품에 대한 반응이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요거트 브랜드를 담당하고 있어서 샘플링을 하러 나가면 주로 어린 아이들을 많이 만났는데요, 윽- 하고 심장이 멎을 것 같이 귀여운 아기를 만날 때마다 정말 행복했어요.

소소한 재미



점심시간에 갔던 한남동의 핫플레이스에요! 피알게이트에서 일하게 되면 사진만 보고도 여기가 어딘지 알 수 있게 될거에요! 


 점심시간마다 회사 근처에 있는 한남동 핫플레이스를 찾아가는 것도 저의 소확행 중 하나에요. 다른 사람들은 SNS에서 보고 찾아온 곳인데, 저는 점심시간에 자연스럽게 걸어가서 먹고 올 수 있다니 괜히 뿌듯한 기분까지 들어요. 다른 한 편으로는, ‘이 공간의 어떤 매력이 사람들을 모으는 것일까?’ 하고 약간 업무적인(?) 생각도 하며 점심시간마다 아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PRGATE 인이 되고 싶다면!


1. 파워포인트/엑셀은 기본

 


 PRGATE에서 사용하는 주된 프로그램은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이에요. 사실 저는 엑셀을 잘 다루지 못해서 입사 전에 유투브로 엑셀 기초 강의를 찾아서 들었는데요, 그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덕분에 엑셀로 리스트를 정리하는 업무가 주어졌을 때 조금 덜 당황할 수 있었습니다.

 


 

2. 다양한 관심사

 

 


 저는 입사 전부터,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많았어요. 더 자세히 말하면, ‘스스로를 브랜드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늘 고민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평소에 온라인 매거진의 포스팅이나 기사를 통해 오브제, 패션, 식품 등 다양한 브랜드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며 각 브랜드가 지닌매력이 무엇일까 탐구했었는데, 그게 현재 업무를 진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트렌드를 캐치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PRGATE에서의 업무가 재미있게 느껴질 것 같아요.

 


 

3.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 

 


 PRGATE에 일한 3개월 동안 온라인 상에서도, 오프라인 상에서도 참 많은 사람을 만나고 대한 것 같아요. 비록 업무의 연장선이긴 했지만, 사람들의 말을 귀 기울여 들으며 진심을 담아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평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즐거운 마음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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