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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G 이야기

PRGATE를 위한, PRGATE에 의한 조직! GWP 활동기

피알게이트 2016. 12. 26. 18:11

 

 

여러모로 다사다난의 끝판왕인 2016년도 어느 새 마지막 달입니다. 우주의 기운을 받지는 못했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피알지앵들이 있었기에 무사히 지날 수 있었던 2016년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피알지앵들을 위해 애쓰는 PRGATE의 작은 조직, GWP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자, 지금부터 모두가 행복한 PRGATE를 위해 애쓰는 GWP를 만나보시죠!

 

 

GWP는 어떤 곳인가요?

  

<사진: 2016년 크리스마스 회식을 준비하는 GWP>

 

GWP는 바로 ‘Great Working Place’의 약자로 PRGATE의 모든 사람들이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행복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들입니다. 복지 끝판왕인 PRGATE의 또 다른 직원 복지를 위한 그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PRGATE의 누구나 GWP의 구성원이 될 수 있으며 또한 누구나 한 번쯤은 해야 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가 RPGATE를 사랑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고생은 다같이…아..아닙니다…

 

처음에는 경영지원팀에서 작게 시작했으나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보다 규모를 키워서 제대로(!) 해보자는 취지로 각 팀에서 선출되어 진행하게 되었고 매년 6~8명의 GWP 담당자가 모여 폭풍 같은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열띤 토론 끝에 행사를 완성합니다. PRGATE의 기쁨조이기도 하겠죠?

 

 

GWP가 무슨 일을 하나요?

 

PRGATE에는 정기 행사가 있습니다. 바로 창립기념일 워크샵과 크리스마스 카드 촬영 회식, 그리고 크리스마스 회식입니다. 이 세 개의 큰 행사를 중심으로 여러 아이디어를 방출해 신나는 워크샵과 회식을 구상합니다. 컨셉부터 장소와 음식, 그리고 소소한 선물까지! 피알지앵의 취향을 고려해 최~대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데요. 과연 모두를 만족시킨 다는 것이 가능할까… 이론적으로는 불가능하지만 모두의 염원을 모아 진행하면 그 어려운 일을 또 해냅니다….! 

 

 

   <사진: 2015년 PRGAE 창립기념일 워크샵>

 

 

<사진: 2015년 PRGATE 크리스마스 카드 촬영 회식>

 

작년 여름 워크샵에는 나를 돌아보고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로 팝아트 초상화 클래스에 참여 했었고 또 크리스마스 카드 촬영회식때는 이태원 한 맥주집에서 함께 모여 당시 유행했던 ‘응답하라’ 시리즈에 맞춰 복고와 오렌지를 컨셉으로 진행하고, 다양한 레크레이션과 빵빵한 선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GWP의 2016년 미션 수행 결과는?

 

1) 체력이 국력이다. PRGATE 체육대회

 

 

PRGATE 구성원의 99%는 바로 여성입니다. (귀하디 귀한 1%의 남자 과장님…) 그렇다 보니 체육, 스포츠와는 조금 거리가 먼 것도 사실인데요. 올해는 특별히 몸과 몸, 그리고 몸을 다잡을 수 있는 체육대회를 마련했습니다. 사실 체육대회를 기획할 때부터 질타를 받으면 어쩌나 걱정이 많았지만 의외로 모두 유쾌하게 참여했답니다. 특히 차장님, 부장님들의 눈부신 활약과 솔선수범하여 나서주시는 모습에 더욱 알차게 지낼 수 있었던 체육대회였습니다. 

 

 

 

예능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에어볼을 대여해 진행했는데, 모두 TV에서만 보던 것을 직접 하게 되어 매우 설렜으나 다들 체력이 약해 곧 응원을 더욱 열심히 했지만 결국 눌러왔던 승부욕이 대 폭발해 올림픽 못지 않은 열기로 진행했다는 후문이… (할수이따… 할수이따…!)

 

 

 

 

본 행사 시작 전에 의지를 다지고 각 팀의 각오를 다지는 응원전과 워밍업 게임, 쉬는 시간 당이 떨어질 틈 없이 쏙쏙 당을 채울 수 있도록 아기자기한 간식도 마련했답니다. 이 날은 모두가 오랜만에 진한 땀의 향기(…)를 맡으며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이었어요.

 

2) 1년에 하루, 다시 태어나는 그 날! 크리스마스 카드 촬영 회식

 

PRGATE에서는 매년 크리스마스 카드를 제작해 한 해 동안 도움주신 여러 파트너 회사와 기자님,클라이언트 분들께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링, 여기에 디자인 담당 C과장님의 신들린 리터치가 더해져 다들 새 삶을 얻을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쁜 날이기도 하지요… 이 날은 PRGATE에서 유일하게, 1년에 딱 하루! 술을 (부어라 마셔라) 먹는 날이기도 한데요. 맛있는 안주와 함께 독립된 공간에서 PRGATE만의 자리를 만들어 열심히 달려온 서로를 다독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3) 넌 나의 산타, 난 너의 루돌프! 시크릿 산타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회식

PRGATE는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날 전체 회식을 진행합니다. 물론 센스만점 점심 회식! 이 날은 약 2주 전부터 진행한 시크릿 산타를 발표하고 소소한 선물을 나눈답니다.

 

- 여기서 잠깐! 시크릿 산타란?

 

 

<사진: 시크릿 산타의 선물을 인증하는 루돌프>

 

시크릿 산타는 RPGATE의 오~랜 전통으로 일종의 마니또인데요! PRGATE 직원 모두가 산타이자 루돌프가 되어 본인의 루돌프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시크릿 산타가 되어 루돌프가 좋아하는 간식이나 핫팩, 립밤, 핸드크림 등 꼭 필요한 소소한 선물을 챙겨주곤 한답니다. 주는 기쁨과 받는 기쁨을 동시에 누리는! 넘치는 간식에 당 떨어질 틈 없는 1석 3조의 프로그램이죠!

 

 

 

 

 

 

올해는 인스타그램에서 한남동 핫핫핫! 플레이스, 한남동 맛집, 한남동 분위기 깡패로 떠오르고 있는 ‘웨이베터(WAY BETTER)’에 방문해 맛있는 점심 식사와 함께 서로 시크릿 산타를 찾아 선물을 전했습니다. 서로 챙겨주고 챙김을 받는 훈훈한 현장 속에서, 나의 산타는 누구였는지 추측하고 맞춰가는 재미까지! 의도치 않게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서로의 취향을 정 조준한 애교 가득한 선물로 화기애애한 웃음이 끊이지 않는 날이죠! 

   

 

 

 

시크릿 산타가 선사하는 센스만점 선물에 다들 광대승천은 물론 벅찬 리액션이 끊이지 않았답니다.

 

 

 

마지막으로 고생 많았던 피알지앵들을 위한 상장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개개인의 특징과 성격은 물론 한 해 있었던 에피소드를 모아 빵빵 터지는 상장을 준비했는데요. 상이 호명될 때마다 누구인지 맞춰보기도 하고 공감 100%의 수상으로 마지막까지 재미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자화자찬으로 마무리…)

 

GWP로의 1년… 그리고 내년의 GWP에게…

 

최고의 클라이언트는 PRGATE라는 웃지 못할 맛이 생기기도 할 정도로 개성 강한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함은 분명 쉬운 일이 아닌데요. 하지만 천천히 돌아보며 조금 더 세심하게 모두의 취향을 고려하기도 하고 조금 더 끈끈해질 수 있는 일들을 계획하면서 서로에 대한 사랑과 애사심도 무럭무럭 자라나게 된답니다…♥ 실제로 이번 GWP 멤버였던 E과장님은  “다른 팀 사람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여러 가지 사내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밝혀주기도 했습니다.

 

늘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GWP와 이들의 노력을 알고 인정해주는, 그리고 누구보다 멋지게 즐기는 피알지앵들이 있었기에 GWP는 힘이 들어도 힘이 들지 아니하였습니다! 

 

술로 달래고 억지로 참여하는 회식이 아닌, 모두가 마음 편히 먹고 즐기며 몸과 마음이 모두 위로 받을 수 있는 회식 문화를 위해 힘쓰는 PRGATE의 GWP의 노고에 셀프 박수를 보내며… (칭찬해~) 내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GWP에게도 미리 감사의 인사와 수고가 많을 거라는 미래형의 인사를 남기며 글을 마무리 합니다. (분명 수고가 많을 겁니다…)

 

2017년에도 웃음 가득한 PRGATE가 되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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