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알게이트 블로그

어떤 인재를 찾고 있냐고 물으신다면? 본문

PRG 이야기

어떤 인재를 찾고 있냐고 물으신다면?

피알게이트 2020. 12. 11. 15:32

올 하반기, 피알게이트에는 유난히 신규 입사자가 많았던 것 같아요. 코로나 시대에 이렇게 인재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가 서로에게 생긴 것도 참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도 더 많은 인재들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피알게이트가 원하는 인재는 어떤 사람인가를 말해보려 합니다. 


피알게이트의 로고에는 사람인이 숨어있습니다. 그만큼 인재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고 또 그 인재들을 성장시키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년, 저희는 그간 회사 내 암묵적으로 이어져오던 인재상을 정리해 발표했습니다. 


이 단어들만 봐서는 좋은 단어들만 모아놓은 것 같죠? 그래서 하나하나의 의미를 뜯어보았습니다. 피알게이트라는 회사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지금부터 주목하세요! 

“무슨 일을 하든지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을 원해요!”

저는 자기주도의 핵심 키워드로 #WHY를 말하고 싶어요.  일의 규모나 종류와 관계없이 모든 일의 시작을 ‘왜”로 접근하는 AE일수록 빠르게 업무에 적응하고 성과를 냅니다. 

홍보회사에 인턴으로 들어오면 처음에 하는 일 중 하나인 모니터링으로 예를 들어볼까요?

언론홍보를 맡은 AE라면 매일 아침 시스템을 기반으로 브랜드의 관련 기사들을 모니터링합니다. 기본 업무이지만 상당히 까다롭기도 합니다. “왜”라는 질문을 할 줄 아는 AE는 출발부터, 그리고 이루어 낸 결과도 다릅니다. 

“모니터링이 왜 중요한가요?”라는 질문은 기본(혹시 설명이 이미 되었다면) “왜 OOO, OOO 키워드가 필요한가요? 또는 왜 없나요? ” 등등… 하나의 업무를 두고도 질문이 많아질 수 있죠. 

질문이 많은 AE 일수록 처음 일을 시켜봐도 실수가 적습니다. 아, 물론 검색을 통해 해결 가능한 건 스스로 해결하는 센스를 발휘해야죠

질문이 많다는 건, 왜 내가 이 일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기 때문에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여기서의 질문은 꼭 사수나 동료에게 물어보는 것만 해당하지는 않습니다. 스스로에게도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것이 병행되어야 진정한 자기주도가 가능하겠죠? 

“아무리 스펙이 좋아도 의욕 없어보이는 지원자는 No!” 피알게이트는 이렇게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 왜 이 일을 하고 있고 이 일을 통해 어떤 성과를 낼 것인지를 고민하고 싶은 지원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책임감이 최고!” 

팀에 영입하고 싶은 인재의 우선 순위로 ‘책임감’을 꼽은 팀장들이 꽤 있었습니다. 피알게이트가 말하는 책임감은 “목표한 바를 끝까지 이루어 내고, 얼마나 일했느냐가 아닌, 어떤 성과를 냈는가에 집중하며 이의 결과에 책임을 진다” 입니다. 실제 업무에서 책임감은 어떻게 드러날 수 있을까요? 

먼저 맡은 일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해보면 좋겠습니다. “내용 숙지도 없이 회의에 참석한 사람, 한마디도 의견을 제시하지 않는 팀원들이 간혹 있어요. 최소한의 노력을 한 모습이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K팀장의 말입니다. 책임감이라는 단어 자체가 주는 무거움이 있지만 사실 신입에게 바라는 책임감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본인의 일에 대한 관심과 고민을 가지고 일한다면 실수가 있더라도 어느새 좋은 평을 받기 마련입니다.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커뮤니케이션을 제대로 고민해보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이 업에 뛰어들어보고 싶다면 피알게이트의 문을 자신있게 두드려보세요! 



“안정적인 일상대신 변화와 도전을 즐길 준비가 되었다면!”

세번째 인재상인 ‘도전의식’이야말로 지금의 피알게이트가 있게 해준 근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홍보대행사로는 굉장히 이른 시기에 디지털 PR팀을 따로 만들고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감지해 사내에 디자이너와 영상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항상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춰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변화해왔거든요. 올해 22살이 된 피알게이트는 아직도 변화 중입니다. 오는 11월부터 BTL 본부를 새롭게 발족해 온택트 시대에 맞는 차별화된 이벤트 기획을 시작했습니다.   

이런 피알게이트의 도전은 편안함에 안주하지 않았던 구성원들 덕분이었다고 생각해요. 한가지 예를 들어볼까요? 대행사의 클라이언트 계약은 크게 리테이너(연간 홍보계약을 맺은 장기 클라이언트)와 프로젝트로 나누어집니다. 프로젝트는 단기간에 명확한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있어 진행 중에는 적극적이 될 수밖에 없고 종료 후에는 확실히 무언가 ‘해냈다”라는 느낌이 강하죠. 

반면 리테이너 클라이언트는 아무래도 정기적인 업무가 기반이다 보니 큰 고민없이 루틴한 일상 업무를 반복하기 쉽습니다. 이럴 때 정말 필요한 것이 도전 의식입니다. 클라이언트가 요청하지 않았지만 맡고 있는 브랜드의 상황을 스스로 진단해보고 더 나은 방향을 위해 고민하고 제안하는 태도. 이런 도전의식을 가진 AE들이 있기에 피알게이트는 유독 장기 클라이언트가 많답니다. 

실패하더라도 도전을 겁내지 않을 준비가 되어 있다면 피알게이트에서 즐거운 도전을 시작해보세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일할 수 있는 인재”

함께 일하는 데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배려와 협동’이 피알게이트의 마지막 인재상입니다. 

자기주도적이고 책임감도 높고 도전의식으로 언제나 기대 이상의 성과를 만들어내는 구성원이라 할지라도 함께 일하기 어려운 사람이라면 피알게이트와 오랜 인연을 맺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고 연차가 낮던 높던 결국은 누군가와 함께 일해야 하기 때문이죠. 

저희 회사는 특히, 연차가 쌓일수록 이 부분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요구합니다. 일을 잘한다는 평가를 받는 직원들일수록 다른 사람에 대한 평가는 지극히 본인의 관점에서 판단하기 쉽기 때문이죠. “내가 일하는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야. 저 사람의 방법은 잘못 되었어”라는 생각에서 모든 일을 바라보다 보면 사내외 협업이 어렵고 상사, 부하 직원 등 모든 관계가 어려워지니까요. 

누구나 잘하는 것이 있고, 또 틀릴 수 있다는 겸손한 태도를 기반으로 협업이 스트레스가 아닌 함께 일하는 기쁨을 경험할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저희도 노력 중입니다. 



자 여기까지가 피알게이트가 원하는 인재상이었다면 이번에는 팀장들이 말하는 면접 팁입니다. 매우 당연해보인다구요? 그런데 실제 면접에서는 그렇지 않은 지원자가 많아 놀라기도 한답니다. 


첫째. 동문서답은 사절! 

면접관의 질문과 거리가 먼 대답, 두루뭉술한 답변으로 무슨 말이 하고 싶은 지 당최 알 수 없는 지원자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말끝을 흐리는 것도 자신감이 없어 보이죠. 그 와중에 질문의 핵심을 파악하고 답변한 지원자의 매력도는 급상승하죠. 커뮤니케이션 직에 도전한 만큼 화려한 언변보다는 하고 싶은 말의 요지를 간단하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둘째. 태도와 말투, 예의를 챙기자 

아무리 스펙과 언변이 훌륭해도 표정이나 말투 등이 예의 없다면 절대로 뽑지 않겠다는 팀장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차이는 사소한 것에서 드러납니다. 면접 시 앉아있는 태도부터 첫인사, 다른 지원자가 답변할 때 어떻게 듣고 있는지 등등.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 아닐까요? 


셋째. 진실만을 이야기하자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주고 싶은 건 당연하죠. 많은 지식이 있고, 경험이 있고, 관심이 있다는 걸 면접에서 보여주는 건 중요한 일이지만, 이를 보여주기 위해 모르는 걸 아는 척, 없는 경험을 있는 척, 하지 않았던 행동을 한 척 하는 모습은 지원자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는 일이예요. 피알게이트는 잠재력 있는, 열정이 있는 인재를 원하는 것이지 모든 것이 갖추어진 인재를 원하는 건 아닙니다. 잘 알지 못하면 알아가고 싶은 모습을 보여주면 되는 것이고, 경험이 없었다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은 열정을 보여주는 걸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넷째. 정말 여기서 일하고 싶은가요? 

커뮤니케이션은 누가 담당하느냐에 따라 생각보다 큰 차이가 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해요. 그만큼 진지하게 커뮤니케이션을 꼭 업으로 삼아보고 싶다라는 마음이 보이지 않는 지원자는 아무리 괜찮아도 선뜻 채용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이 직업이 아니면 절대로 안된다라기보다 홍보라는 업에 제대로 풍덩 뛰어들어보고 싶다는 열정이 있다면 충분합니다. 


코로나로 모두가 참 어려운 상황입니다. 취준생 여러분들도 모두 힘내시고 원하는 곳에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길 응원합니다! 


피알게이트 채용 안내 > http://www.prgate.com/career#section2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