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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택시도 앱으로 부른다! 카카오택시의 무서운 성장세

피알게이트 2015. 5. 6. 15:26

이젠 앱으로 택시를 부른다. 카카오택시의 무서운 성장세

 

여러 차례 소개를 해 드렸던 국내의 콜택시 앱 기억하시나요?

 

고양시의 콜택시 앱과 , SK T맵택시, 티머니 택시 카카오택시 등 콜택시 앱들이 잇달아 출시하는 것은 물론그 속에서의 경쟁이 매우 치열한데요.그 중에서도 3월 31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택시가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약 1개월간의 초반 운영 이후 카카오에서는 지난달 말 기준 택시 기사 회원수가 6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개시일 이였던 3월 31일 2만의 기준으로 한달사이 3배 가량 증가한 것인데요. 아무래도 초기 시장에서 콜택시 앱의 핵심 요소인 기사 확보에 많은 공을 들인 결과라고 판단됩니다. 

 

 

 

 

 

카카오 택시는앱과 연동 할 수 있는 기사님들을 모으기 위해 카카오에서는 한달 최대 4만원 까지 지급하는 행사를 통해 기사회원을 모집을 하였는데요. 전국의 콜택시 기사 회원수가 6만 3,000명 수준인 가운데 한달간의 프로모션으로 모집한 기사 회원수가 6만명이라니 콜택시 회원 기사와 맞먹는기사를 모집한 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콜택시 앱의 최대 경쟁자인 T맵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카카오의 마케팅은 상당히 공격적입니다. 

이용자 확보를 위해 앱을 구동하기만 하여도 하루에 2,000원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고 서울 시내 버스 광고를 활용해 앱 서비스 노출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격적 마케팅의 결과 일까요? 

앱 다운로드 건수는 서비스 개시일만 60만 7,642건에서 4월20일 경에는 약 92만건으로 급증하였고 그 성장세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물론 카카오 택시와 함께 경쟁구도를 보이고 있는 T맵 택시도 약 70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콜택시앱의 성장과 그 경쟁 구도는 살펴보아야 하겠지만, 카카오 택시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은 것 같습니다. 

전 국민이 사용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카카오' 서비스 계정을 활용하여 가입이 쉬운데다가 늦은밤 이용을 하게 될 경우 차번호, 소요시간, 위치정보를 비교적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어 안전성 부분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물론, 이러한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위치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고있다는 점에서 카카오택시 역시 개인 위치정보로 인한 개인정보 침해 문제와 같이 부정적인 이슈에도 간과 할 수는 없겠죠?

 

최근 방통위에서 카카오 택시의 '위치정보 활용 명시'에 대한 부분을 문제삼아 검토 진행중이라고 하는데요.

기존 다음과 카카오가 합병이전에 방통위에 신고 완료한 위치정보사업자 및 위치기반서비스 사업과 카카오택시 서비스는 정보에 대한 이용 목적이 다르므로 동일하게 적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다음 카카오측에서는 약관 규정이 해당 서비스를 기존과 다르게 해석해서 발생한 것으로 심각한 법 위반 사항이나 문제가 되지 않는 다고 밝혔는데요. 이러한 이슈가 오히려 이용자들에게 개인 정보 침해 등의 이슈에 대해 한번 더 강조하고 염려하게 만든 이슈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참고기사

 방통위, 카카오택시 '위치정보 이용' 타당성 검토

 택시앱 시장 속도 붙었다... 카카오택시 기사 회원 6만여명.승객용 다운로드 93만건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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