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신사동, 오늘 (37)
피알게이트 블로그
Pick! 나만 알고 싶은 그 곳, 우사단로의 히든 플레이스! 한남동의 뒷골목에는 아직은 경리단길 보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은 매력이 가득한 ‘우사단로’라는 곳이 있습니다. 우사단로는 이슬람사원에서 도깨비시장으로 이어지는 골목으로,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는 서울의 대표적인 플리마켓인 ‘계단장’이 열리기도 하는 곳입니다. 비교적 한적한 주택가 사이로 길게 이어진 우사단로에는 다양한 공방부터 플라워숍, 빈티지숍, 카페 등과 함께 옛 느낌이 물씬 풍기는 통닭집, 이발관, 미용실 등이 늘어져 있는데요, 이 때문인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우사단로 특유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서 900m에 이르는 거리를 걷는데도 지루함을 느낄 새가 없었습니다. 인생라떼를 만날 수 있는 곳, ‘챔프커피’ 제 1작업실 챔프커피는 ..
Pick! 책상 앞에 앉아서 머리를 쥐어짜도 신선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지금껏 아무도 하지 않은 것을 시도한다’는 철학을 느낄 수 있는 ‘헤더윅 스튜디오’ 전시전으로! 영국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매력적인 영국 발음, 부슬부슬 비 내리는 날씨, 영화 007의 배경으로 접했던 빅벤과 런던아이 등 많은 것이 떠오르지만, 저의 영국여행 버킷리스트는 ‘빨간 2층 버스 타보기’ 입니다. 영국 런던의 명물인 2층버스는 1947년에 처음 운행되었으며, 현재 런던 시내를 달리고 있는 2층 버스는 2010년에 ‘헤더윅 스튜디오’에 의해 리뉴얼 된 버전이라고 하는데요. 런던버스를 비롯해 가구에서부터 건축물과 도시 설계에 이르는 폭 넓은 분야에서 창의적인 발상을 통해 새로움을 선사하는 ‘토마스 헤더..
Pick! ‘도심 속 싱그러운 휴식’이 필요하다면, 한남 정글 플레이스로 모여라! 분명 여름 휴가를 다녀온 것 같은데 맑은 공기와 나무 대신 숨이 턱턱 막히는 빌딩만 가득한 도심 속 일상에 벌써 지치진 않았나요? 요즘 핫하디 핫한 한남동에서는 정글에 온 것 같은 식물을 활용한 플레이스들이 인기랍니다. 피알지앵이 직접 가보고 추천하는 싱그러운 한남 플레이스에서 한 템포 쉬어가는 건 어떨까요? 공기부터 남다르다는 플로리스트의 카페, 보타니크(Botanique) 지난 봄부터 한적한 한남동에 자리잡은 보타니크는 그야말로 인스타그램의 핫플레이스 중 하나입니다. 플로리스트가 하는 카페이니만큼 푸릇푸릇한 볼륨있는 커다란 식물부터 여심을 흔드는 예쁜 꽃들까지 볼거리가 풍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노출 콘크리트 인테리어에 ..
Pick! 변해가는 서울의 거리가 식상해졌다면? 옛 것과 새것의 정취, 68 그라운드 이태원로 54길로 모여라! 쉴 틈 없이 바뀌는 유행의 견적지, 한남동 이른바 홍석천 거리라 불리며 이색 레스토랑과 술집이 즐비하게 늘어선 해밀턴 호텔 뒷골목의 심상치 않았던 유행의 바람은 곧 한강진역 꼼데가르송길부터 경리단길 그리고 지금은 이태원로 54길까지 불어오고 있답니다. 이태원로 54길의 또 다른 이름, ‘68그라운드’ 조용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한남동의 어느 조용한 골목. 이태원로 54길을 부르는 이름만큼이나 이 골목도 꽤나 다양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이태원로 54길은 제일기획 뒤편의 골목으로 이전에는 한남동 아랫길, T자 골목, 디자이너 골목으로 불렸으며, 현재는’..
Pick! 트렌디한 카페는 모두 섭렵하고야 마는 카페&커피러버(Café&Coffee Lovers)라면 여기 주목! 아직 안 가보셨다면 서둘러야 할걸요! 오늘과 내일이 다른 한남동 골목길, 한강진길. 핫하고 예쁜 공간들이 하루가 다르게 생겨나고 있습니다. 골목이 바뀌는 모습만 한 두 달 지켜봐도 “여기가 말이야~” 하며 한남동 터줏대감 흉내를 낼 수 있을 정도로 그 변화의 주기가 빠른데요~ 이태원로 54길에 모인 ‘올 여름이 끝나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카페’ 3 곳을 소개합니다. 터줏대감 '피어커피(Peer Coffee Roasters)' 2년 전, 조용한 골목 모퉁이에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매일 기웃기웃 뭐가 생기나 궁금했는데 작고 감성적인 공간, 피어커피가 오픈을 했었죠! 그때부터 시작된 피어커피 사..
Pick! ‘반려인간’이라면 주목! ‘펫 프렌들리’ 플레이스 반려동물을 키우는 국내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설 만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음식점이나 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미국의 경우 지난해 5월 뉴욕주가 반려견의 식당 출입에 대한 법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되면서, 캘리포니아, 메릴랜드에 이어 4번째로 반려견의 식당 출입이 법적으로 인정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은 아직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장소가 많지는 않지만, 한남동에는 유독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반려견과 동반이 가능한 곳이 많습니다. 맛있는 것을 먹거나, 좋은 것을 보면 무조건반사적으로 자신의 반려동물을 떠올리는 ‘반려인간’들을 위한 한남동의 ..
Pick! 한여름밤의 멋진 야경을 찾는다면, 로맨틱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PR GATE가 위치한 한남동에서 걸어 갈 수 있는 바로 옆 동네, 이태원에는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루프탑바가 많습니다. 요즘 SNS에서 ‘핫’하다는, 몇 주전에 예약 해야만 갈 수 있다는 그곳! 한남동에서 퇴근 후, 혹은 주말 밤 멋진 분위기와 함께 보기만 해도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루프탑바 2곳을 소개합니다! Let’s GOOO 1. 쓰리섹션 (3section)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 ‘쓰리섹션’은 어두움과 동시에 은은한 조명으로 ‘바’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곳이에요. 식사 겸 안주도 잘나오는 곳이라 저녁 식사 겸해서 가는 분들도 많다는 사실! 이곳은 칵테일부터 까르보나라 떡볶이까지 메뉴가 다양하답니다. 실내 한쪽은 ..
Pick! 달콤 짭조름, 질리지 않는 궁극의 맛을 찾는다면? 지난해 대한민국을 강타한 ‘허니 열풍’이, 올해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단짠’으로 돌아왔습니다. 단짠은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맛’을 일컫는 신조어인데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 두 가지 맛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 ‘단짠’이라는 화두를 전면에 던진 건 바로 ‘맥도날드’입니다. 지난 6월 맥도날드는 아이스크림 위에 솔티드 카라멜 코팅을 입힌 ‘솔티트 카라멜 와플콘’을 출시하며 단짠 열풍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알고 보면 ‘달콤 짭조름’한 맛의 조화는 오래 전부터 있었습니다. 소금을 살짝 뿌린 달달한 과일부터, 설탕과 소금을 번갈아가며 찍어먹는 휴게소의 통감자구이, 그리고 후라이드가 지..
Pick! 한남동의 숨은 핫플레이스를 찾는다면, 일상에서 새로움을 찾는다면! 여러분은 혹시 한남동에 와 보셨나요? 피알지앵들이 사랑하는 이곳, 한남동은 정말 매력적인 곳입니다. 흔히들 맛집을 검색하면서 많이 와 보셨을 텐데요. 사실 한남동의 매력 중 맛집은 일부에 불과하답니다. 공방 등 디자인 작업실이 많아 잡지에서 바로 튀어나온 것 같은 패션 피플들을 어디서나 만날 수 있고, 바버샵이나 맞춤 양복점처럼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가게들도 있습니다. 이런 매력이 골목 곳곳에 숨어 있고 새로 생기기도 해서, 한남동에서 오래 지낸 사람도 가끔은 평소에 자주 안 다니는 골목길로 걸어가 보곤 합니다. 오늘은 쓱- 지나가면 절대 눈치채지 못할, 그렇지만 꼭 한 번 가 봐야 하는 한남동의 숨은 핫플레이스..
Pick! "한번쯤, 진지하게 양질의 사운드를 마주하고 싶다면!!!" 음악 좋아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때만 해도 CD를 스무 장씩 들고 다니며 쉬는 시간이 되기 무섭게 이것저것 듣곤 했는데 지금은 수천 곡의 음악 파일을 갖고 다니면서도 출퇴근 때 한두 곡 들을까 말까 하니. 그런데도 불구하고, ‘네, 음악 좋아합니다’ 대답하게 되는 건 음악을 마주하는 즐거움, 간혹 그 자체만으로 감동적인 순간을 알기 때문인 듯합니다. 음악이 갖고 있는 아름다운 성질, 어떠한 ‘미질(美質) 같은 것은 아무래도 모르는 척할 수가 없으니까요. 그런 맥락에서, 한남동에서 회사를 다닌 지 반년이 다 돼서야 ‘스트라디움’을 방문한 데 대해서는 다시 한번 고개를 숙이게 되네요. 명명(命名)하자면 ‘사운드를 마주하는 공간’, 진지하게..
'오늘은 뭐 먹지?' 출근과 동시에 고민하게 되는 오늘의 점심 메뉴! 맛집 많은 한남동에 있는 PRGATE 직원들은 더 고민이 많은데요. 요즘처럼 날씨가 좋은 날에는 부지런히 걸어 윗동네(!)로 맛집투어를 가기도 한답니다. 분위기만큼 맛도 좋아서 자주 가게 되는 한남동 감성 맛집들! 지금 하나씩 소개해드릴게요 :D 아기자기한 일본 가정식, 라운드 어바웃 동굴목소리의 주방장님이 반갑게 맞아주는 이 곳은 라운드 어바웃. 일본 영화에 나올법한 소박한 분위기가 참 좋아요. 메뉴는 카레, 소바, 규동 등 일본 가정식이고 플레이팅이 아주 예쁘답니다. 메뉴가 나오면 다들 찰칵찰칵 사진찍기 바쁜 곳이에요! 명란크림우동, 일본카레가 유명한데 매일 메뉴가 조금씩 달라지니 라운드 어바웃 페이스북에서 오늘의 메뉴를 확인하는 ..
젊은 셰프들과 좋은 재료들,한남동 오픈키친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도마니 요즘 대세 직업 셰프. 그 중에서도 젊고 유능한 셰프들이 더욱 인기라죠? 한남동에도 젊은 셰프들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많은데요. 오늘은 PRGATE 바로 앞에 생긴 오픈 키친 이탈리안 레스토랑 A DOMANI를 소개합니다. 한남동에서 꽤 유명한 호박식당과 탐앤탐스 사이 건물 3층에 자리 잡고 있는 A DOMANI는 제가 갔을 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던지 점심시간에는 한가한 모습이었어요. 사실 여기에 이런 레스토랑이 있다는 것은 이 동네 주민이 아닌 이상 잘 모를 것 같았습니다. 창문 너무 보이는 뷰는 PRGATE 사무실 뷰... 저녁에 오는게 분위기가 더 좋을것 같아요.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총 3명이서 갔었는데 셰프님들이 샐러드, 에..
한남동 맛집 하면 누구나 바로 떠올릴 그 곳! 한남동의 아기자기한 맛집이 줄줄이 생겨나게 만든 장본인이라고도 할 수 있는 한남동의 터줏대감 식당이라고 말할 수 있을 텐데요! 아마 맛집 투어에 일가견이 있는 분들이라면 한남동 맛집으로 단 번에 이곳을 떠올리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로 한남동 맛집 '오마일'에 다녀왔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오마일'을 소개할게요! 한남동 터줏대감 맛집 "오마일(5mile)" 아마 PR GATE 식구들이라면 입사 이후 맨 처음 방문한 맛집으로 다 오마일(5mile)을 이야기 하지 않을까 생각 될 정도로 한남동에서 가장 유명하고 그 만큼 맛도 보장된 브런치 레스토랑입니다. 한남오거리에서부터 넓고 확 트인 테라스가 한 눈에 들어오는데요~ 무더운 여름날 햇볕을 피해 도심속의 여유..
한남동에는 브런치, 든든한 저녁부터 술 한 잔과 곁들이기 좋은 안주 맛집까지 모든 시간대와 상황(?)에 맞는 맛집들이 가득합니다. 딱 한가지 아쉬운 점은, 멕시코 음식을 파는 곳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이 아쉬움을 채워줄 한 줄기 빛과 같은 곳을 찾았답니다. 붐비는 거리를 벗어나 한적한 3층에서 평화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 멕시코에 가서 살고 싶을 정도로 멕시칸 음식을 좋아하는 제 마음에 쏙 든 그곳! 바로 이태원의 로스 아미고스(Los Amigos)입니다. 나초부터 수준이 다른 그 곳, 이태원 멕시코 식당 로스 아미고스 로스 아미고스는 이태원 해밀톤 호텔 뒤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KFC 골목으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꺾으면, 몇 걸음 가지 않아서 3층에 위치한 로스 아미고스를 발..
새우 덕후 모여라! 한남동맛집 '볼리포인트' 불호 없이 모두가 호를 외치는 새우! 탱글하게 살이 오른 새우는 어떤 요리에 들어가도 맛있는 거 같아요. 피알 게이트가 위치한 한남동에 새우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생겼는데요. 오픈과 동시에 입소문을 타고 한남동맛집으로 등극한 '볼리포인트 쉬림프하우스'입니다. 피알 게이트에서 걸어서 10분 정도면 도착하는 한남동맛집 '볼리포인트'. 가까운 거리가 아니라 점심시간에 가기에 다소 촉박하지만! 먹는 즐거움을 포기할 수 없어 오늘도 경보하듯 볼리포인트로 향합니다. 주택가를 지나 조금만 올라가면 모습을 드러내는 볼리포인트. 한남동맛집에 어울리는 세련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에요. 입구쪽에는 작은 테라스가 있는데 눈부신 낮보다는 해가 살짝 진 저녁에 와서 새우를 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