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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콘텐츠 플랫폼 진화는 어디까지?

피알게이트 2015. 4. 24. 10:18

1인 콘텐츠 플랫폼 진화는 어디까지? 

 

최근 미국에서는 1인 콘텐츠 제작자들의 플랫폼인 다중채널네트워크 (MCN : Multi-Channel Networks)가 날이갈수록 진화를 거듭하며 온라인 동영상 시장의 판도를 뒤바꾸고 있습니다.최근 미국내에서 전통 미디어 영향력이 급격히 줄어들고 1인 콘텐츠 제작자의 힘이 커지면서 붐이 일고 있는 것이죠. MCN 기업들의 역할은 연예기획사가 연예은들을 육성하듯 능력있는 1인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방송 장비와 교육,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유튜브를 비롯한 동영상 서비스 업체로부터 얻는 광고 수익을 나누는 신종 콘텐츠 사업을 하는 것인데요. 브이로거(Vlogger : 비디오와 블로거를 합성한 신조어)를 육성하는 개념이죠. 개인 창작자들은 안정적으로 기업의 지원을 받으며 제작물을 만들고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MCN 기업은 이를 통해 함께 수익을 얻는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에서 비슷한 사례로는 CJ E&M의 '크리에이터 그룹'과 아프리카 TV가 있습니다. CJ E&M은 우수 1인 제작자를 모아 크리에이터 그룹을 만들었고, 이를 통해 유튜브 구독자 1천만 명을 확보했습니다. 이를 통해 자사, 타사의 마케팅으로 수익을 내고 있죠. 아프리카 TV도 MCN 사업에 뛰어들어 유튜브와 동영상 콘텐츠 유통 제휴를 체결 했다고 합니다. 

 

 

 

요새 페이스북에서 개인 창작자들의 영상물을 보며 즐거움을 얻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패러디 영상과 사진으로 이슈가 된 '반도의 흔한 애견샵알바생'과 홍대입구역 성대모사로 대박이 터진 '느낌적인 느낌'이라는 페이지인데요. 사람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며 성장했죠. 지금 '반도의 흔한 애견샵알바생'은 M net, GS25, SNL 코리아 등과 컬래보레이션 영샹을 만들기도 했고, '느낌적인 느낌'은 tvN 프로그램 홍보, 영화 펭귄 등과 함께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이처럼 퀄리티가 높은 개인 창작자들의 콘텐츠는 점점 더 주목을 받을 것 같습니다. 매체는 망해도 콘텐츠는 남는다는 말이 있죠? MCN 기업들은 이를 더 활발하게 유통시키기고 하나의 플랫폼으로 자리잡도록 박차를 가할 것 같습니다. 

 

[참고기사]

미국서 유튜브 기반 '1인 콘텐츠 플랫폼' 진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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