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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의 모든 길은 동영상으로 通한다!

피알게이트 2015. 10. 28. 10:52

컨텐츠의 모든 길은 동영상으로 通한다!

- 메이저 동영상 서비스들의 제2막 –


주요 동영상 채널들의 ‘서비스 제2막’이 시작되었습니다. 유튜브, 비메오 등 1세대 동영상 공유 포털들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의 적극적인 동영상 서비스 확대와 성장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제 컨텐츠 마케팅에 있어 동영상은 옵션이 아닌 필수요소이자 새로운 기회로 보고 있으며, 유튜브 외에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에 대응할 수 있는 멀티채널 비디오 마케팅 전략이 중요해졌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PRG 뉴스레터 10월호에서는 서비스 ‘제2막’을 선언한 글로벌 동영상 채널들의 신규 서비스 특징 및 광고 상품 등을 정리하였습니다. 미리 만나 보시죠~ 




ㆍ새로운 동영상 메이킹 앱 '부메랑' 및 신규 동영상 광고 


요즘 가장 ‘핫’하다는 소셜네트워크는 단연 인스타그램이죠? 지난 10월 23일(*글로벌 서비스 기준) 인스타그램은 여러 장의 사진을 하나로 합쳐 짧은 길이의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부메랑(Boomerang)’ 앱을 출시했습니다. ‘부메랑’ 앱은 연속촬영 기능으로 한 번에 10장의 사진을 생성한 뒤 자동으로 고화질의 미니 동영상을 만들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공유하고, 파일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생성된 동영상은 순방향 혹은 역방향으로 재생이 가능하며, 반복 재생의 특성으로 사용자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담아 재미있게 영상을 연출해 낼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페이지 / 인스타그램 홈페이지


인스타그램은 “세상의 순간들을 포착하고 공유한다”는 슬로건 아래 이미 다양한 사진편집 기능을 제공하는 ‘레이아웃’ 앱과 타임랩스 촬영용 ‘하이퍼랩스’ 앱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데요. 새로 출시된 ‘부메랑’ 앱으로 사용자들은 보다 창의적인 방법으로 일상의 순간을 포착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되었네요.


이런 인스타그램의 급성장은 동영상 광고 시장에서 유튜브를 위협할 정도로 급부상하고 있는데요, 올해 10월 (*글로벌 서비스 기준) 신규 런칭한 인스타그램 동영상 광고 서비스는 광고주들이 가장 선호하는 소셜미디어 서비스로 선정되었으며, 최근 미국 마케팅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2%가 인스타그램을 최상의 광고 플랫폼으로 꼽기도 하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월 4억 명 이상의 이용자와 페이스북 데이터와 연계한 맞춤형 동영상 광고를 기반으로 인스타그램의 매출이 향후 2년 내 유튜브를 따라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그러한 배경으로 ‘광고주가 선호하는 맞춤형 광고 스타일’과 ‘모바일 중심의 동영상 광고의 급성장’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동영상 서비스 상품 '유튜브 레드(Youtube Red)'

게임 전문 서비스 채널 '유튜브 게이밍(Youtube Gaming)'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가 본격적으로 유료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10월 28일부터 (*미국 서비스 기준) 시행되는 유료 서비스는 사용자가 월 9.9달러의 비용을 내면 ‘광고 없는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다운받은 동영상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저장했다가 오프라인 상태에서 시청이 가능합니다. 또한 다른 어플리케이션 사용 환경에서도 음악 재생이 가능해, 업계에서는 본격적인 음악 스트리밍 시장으로의 진입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유튜브 영상 'Meet YouTube Red'


유튜브의 유료 서비스에 미디어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타임워너의 케이블 자회사 ‘터너’, 21세기폭스가 운영하는 ‘폭스스포츠’, 컴캐스트의 ‘NBC유니버설’ 등은 “사용자들이 유튜브에서 컨텐츠를 감상하는 방식에 있어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평가하며 유튜브의 구독 서비스에 동영상 및 음원 컨텐츠를 제공하기로 협의하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유튜브 영상 'Introducing YouTube Gaming'


한편 유튜브는 올해 8월 (*미국 서비스 기준) 게임전문 동영상채널인 ‘유튜브 게이밍’ 서비스를 런칭하기도 하였는데요, 2015년 1분기 ‘가장 높은 시청시간’을 기록한 상위 100개 채널 중 절반 정도가 ‘게임’ 채널일 정도로 유튜브 내에서 게임 컨텐츠에 대한 수요가 상당한 점을 반영한 행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영국과 미국에서 시범적으로 어플리케이션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앞으로 범위를 늘려간다는 계획인데요,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유튜브 게이밍’ 서비스가 시작될 경우 상당한 컨텐츠와 이용자가 이동할 것으로 예측되고 이에 따른 국내 게임방송 시장의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동영상 오픈 플랫폼 '플레이리그'

동영상 생중계 플랫폼 'V'


올 10월 6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의 동영상 오픈플랫폼 플레이리그’는 유튜브처럼 개인이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모바일에 최적화돼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바로 공유할 수 있는 편리함이 강점입니다. 감성공감형 키워드인 ‘맛있는, 귀여운, 유익한, 훈훈한, 자랑할, 웃긴’ 등의 카테고리로 컨텐츠를 분류하고 있으며, 등록된 영상 중 ‘조회수’, ‘좋아요’ 수를 혼합한 ‘컨텐츠 지수’를 바탕으로 매주 월요일 순위를 선정해 30위 내에 든 인기 창작자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창작응원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용자들의 참여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플레이리그 홈페이지


또한 ‘한류스타를 BJ(Broadcasting Jockey: 컨텐츠를 촬영, 인터넷 방송 사이트에 게재하는 사람)로 내세운 동영상 생중계 플랫폼 V’는 MCN(다중채널네트워크)시대의 새로운 플랫폼을 표방하며 9월 2일 첫선을 보였는데요,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한류스타들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공개하는 개인방송 서비스로 한 달의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누적 재생 수 8,700만 건, 누적 하트(페이스북의 ‘좋아요’와 같은 개념) 수 4억 6,000만 개의 성과를 올렸습니다.


 [출처] V 홈페이지


한류스타를 소재로 특화시킨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은 ‘V’가 처음으로, 스타의 뒷이야기, 소소한 일상생활 등을 알고 싶은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 이용자들까지 몰리며 ‘영어’를 플랫폼 내 기본언어로 추가하는 등 해외시장을 겨냥한 서비스로까지 발전하고 있습니다.



사용자에 특화된 동영상 광고 및 자동재생 기능  


페이스북은 세계최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라는 강점을 앞세워 사용자 개개인의 뉴스피드에 직접 배달되는 동영상 광고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의 성별, 나이, 취미, 관심사 등의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밀한 타깃팅을 진행해, 그 어떤 매체보다 정확한 타깃 소비자에게 광고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의 동영상 시청 건수는 지난해 9월 하루 10억 건 수준에서 올 6월에는 하루 40억 건으로 늘어나 9개월 만에 동영상 시청 건수가 4배 이상 급증하였는데요.(출처:아이뉴스24 참고기사) 지난 2013년 12월부터 도입돼 페이스북 동영상 서비스의 급성장을 이끈 ‘자동재생 기능’은 그동안 무음으로만 재생되던 영상컨텐츠를 사운드와 함께 제공하는 쪽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예정이어서 사용자들의 반응과 광고효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제 동영상 포맷은 더 이상 광고 및 영상 업계 등 컨텐츠 전문 제작자들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단순히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하고 공유만 하는 단계를 넘어, 다양한 필터와 효과를 가미할 수 있는 수많은 편집 앱들을 활용하여 흥미로운 컨텐츠들을 자유롭게 생산하고 공유하는 시대로 진입했습니다. ‘사진’이 전문가에서 아마추어로, 나아가 소비자 모두의 컨텐츠로 완전히 공유화되었듯이, ‘동영상’ 포맷 또한 누구나 제작자가 될 수 있는 친근한 컨텐츠로써 소비자 일상 속으로 깊숙이 들어올 날이 바로 눈앞에 다가온 것이지요. 소셜미디어 채널을 비롯해, 브랜드 자체 채널, 광고 채널까지 트리플 미디어 (Paid/Owned/Earned Media) 관점에서 자사의 영상 컨텐츠 전략과 활용방법을 심도 깊게 고민해 보아야 할 시점입니다.

 

[서비스 문의 : PRGATE 영상컨텐츠팀 (T.02-792-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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