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현대인들에게 꿀잠이 필요해!

 

자려고 누웠으나 쉽게 잠이 오지 않고, 자고 일어나도 피로를 떼낼 수 없으신가요? 잠 때문에 아침마다 눈 뜨기가 괴로운 이들이 많아질수록 관련 제품과 서비스가 속속 출시되며 주목되고 있는데요. 숙면이 보약보다 낫다는 말이 있듯이 고유의 테크놀로지로 숙면을 돕는 방법과 다양한 수면 아이템들을 소개합니다.

 

2015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수면장애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 인원이 2012년 35만 8천명에서 2014년 41만 4천 명으로 15.8% 증가했으며, 2012~2014년 3년간 연평균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잠에 못 드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숙면에 대한 관심 또한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그만큼 불면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크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현대인의 삶이 복잡해지고 스트레스가 많아지는 만큼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양질의 잠에 대한 관심과 함께 ‘슬리포노믹스 즉, 수면경제(Sleeponomics; Sleep+Economics)’의 산업군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슬리포노믹스란 현대인이 숙면을 위해 많은 돈을 지불하면서 관련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것을 이르는 말인데요. 숙면을 부르는 슬리포노믹스 아이템들을 통해 미리미리 숙면을 위한 저마다의 방법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정형외과 의사가 참여해 만든 매트리스

수면 시간이 부족하거나 불편하게 자게 되면 삶의 질이 떨어질 뿐 아니라 수면장애, 불면증 등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인생의 1/3 정도를 보내게 되는 침대가 불편하거나 신체와 잘 맞지 않는다면 장기적으로 허리 건강도 해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척추는 26개의 뼈로 이루어져 낮 동안 몸을 지탱해 주는 기둥 역할을 하는데, 척추 관련 질환이 있는 이들이 수면 시간을 편안하게 보내지 못하면 사용한 근육이 충분히 이완되지 못해 허리 건강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장시간 PC 사용 및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목, 허리, 척추에 대한 관심이 큰데, 이는 수면으로도 이어져 자는 동안에도 허리를 편안하게 하기 위해 나에게 꼭 맞는 매트리스를 고르려고 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씰리침대는 1950년 세계 최초로 ‘정형외과 자문 위원회(OAB)’와 함께 정형외과적 원리를 적용한 포스처피딕(Posturepedic) 스프링을 개발하고 전 제품에 적용하고 있어 척추 건강과 숙면에 대해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포스처피딕은 자세를 뜻하는 Posture와 정형외과를 뜻하는 Orthopedic의 합성어로, 수면시 척추를 올바르게 잡아줘 정형외과적으로 최적의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특히 특허 받은 센서리 암(Sensory Arm)으로 처음에는 부드럽게, 무게가 더해질수록 더욱 강하고 편안하게 신체를 지지하며 움직임을 섬세하게 감지해 그에 맞춰 보다 부드럽고 완벽하게 대응 가능하도록 합니다. 또한 누운 자세 및 자리가 맞지 않을 때 생기는 압통점(Pressure Point)을 제거하는 프레셔릴리프(Pressure Relief) 기능으로 수면 시 혈액 순환을 방해하지 않아 더욱 편안한 숙면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씰리침대는 포스처피딕 스프링 기술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계속해서 발전을 거듭하며 최고의 수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출시한 아스파이어(Aspire) 매트리스는 포스처피딕 스프링 기술의 원리가 적용된 ‘SRx II 티타늄 스프링’을 사용하였는데 강철보다 2배 강하면서 가벼운 티타늄 합금을 사용해 지지력과 내구성이 뛰어나며 스프링이 2개씩 마주보는 형태로 교차 배열돼 안정감이 향상되었으며 흔들림을 감소시켜 뒤척임에도 손쉽게 숙면에 빠져들도록 돕습니다.

 

 

<사진 설명: 스프링이 2개씩 마주보는 형태로 교차 배열돼 안정감을 향상시키고 흔들림을 최소화한 씰리침대 SRx II 티타늄 스프링>

 

또한, 잘 때 불편함을 느끼는 이들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베개를 이것저것 바꿔 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상당수의 불면증 환자들이 자신의 베개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 ‘베개 방랑자’라고 합니다. 6~8kg 정도의 머리와 C자형 굴곡으로 이루어져 있는 목뼈를 편안하게 받쳐주기 위해서는 베개의 높이와 모양이 적절하게 잘 맞아야 안정적으로 잠을 이룰 수 있습니다. 씰리침대가 출시한 숙면 베개 3종은 고밀도 메모리 폼의 적절한 배합비율로 이루어진 ‘스마트 플렉스 폼 (Smartflex Form)‘으로 내구성이 뛰어나며 무게를 잘 분산시킵니다. 또 다양한 타입으로 선보이고 있어 체형과 수면습관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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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전문의를 찾는 것이 방법이지만, 불면의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스스로 자신의 잠에 대해 중요하게 인식하고 수면 습관을 체크하는 등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수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혼자서 알기 어려운 수면 패턴 등을 확인할 수 있게 하거나 주파수나 온열 등을 활용하여 숙면을 돕는 기기와 서비스 등이 다양하게 나와 있어 숙면에 대한 흥미도 더해 줍니다. 

 

 

<사진 설명: 핏비트(Fitbit) 차지 HR과 수면 체크 모니터링 화면>

 

웨어러블 헬스 디바이스 핏비트(Fitbit)는 활동시간 중에는 칼로리 소모량과 운동 목표 설정 등이 가능하고 수면모드에서는 자동으로 총 수면 시간, 뒤척인 횟수 등 혼자서는 알기 힘든 수면패턴 등을 한 눈에 알기 쉽게 보여 주어 흥미를 더한 제품입니다. 또한 수면 상태를 그래프로 편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어 침실 온도나 운동량 등의 컨디션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굿슬립 애플리케이션>

 

수면에 대한 관심과 소비자들의 니즈는 관련 어플 산업도 발달시켰습니다. 2년 연속 최다 구매 아이폰 유료 앱으로 선정되기도 한 ‘굿슬립(Good Sleep)’은 서로 다른 주파수의 차이를 이용하는 바이노럴 비트 원리로 명상하듯 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낮잠모드는 알파파를 유도해 긴장, 불안, 피로를 없애는 데 도움을 주며 밤잠모드는 로우 세타파를 유도해 불면증에 도움을 주어 상황과 시간에 따라 선택 가능하며, 시간을 세세하게 조절할 수 있어 다시 끄거나 신경 쓸 필요 없이 편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또한 비, 파도, 바람 등 100가지가 넘는 다양한 자연의 소리도 들을 수 있어 마치 경치 좋은 곳에 온 듯 기분 좋게 잠에 들 수 있게 합니다. 

 

 

<사진 출처: 브레오 홈페이지>

 

브레오 눈 마사지기는 수면안대로 사용할 수 있는 기기로 공기 지압식 마사지를 통해 혈액 순환과 근육 이완을 도와 줍니다. 또한 온열 기능이 있어 취침 전 사용하면 하루 종일 혹사당했던 눈의 피로를 풀어주며 심신을 안정시키는 음악도 내장되어 있어 수면에 도움을 준답니다. 

 

 

숙면을 돕는 향기로 수면 습관 만들자

숙면에 대한 관심과 함께 침실을 숙면이 잘 되는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숙면에 도움이 되는 향초를 두거나 룸 스프레이를 뿌리거나 매트리스나 베개 등 침구에 직접 뿌리는 필로우 미스트를 사용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간단한 방법으로 수면 분위기를 조성하는 나만의 수면 습관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사진 출처: 좌 - 록시땅 홈페이지 / 우 - 르샤트라 홈페이지>

 

고급 호텔에서 묵었던 경험을 되짚어 보면 향긋하고 은은한 향이 떠오를 거에요. 록시땅 아로마 릴랙싱 필로우 미스트는 베개 위에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의 미스트로 라벤더, 티트리 등 진정 효과가 있는 에센셜 오일이 함유되어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어 줍니다. 침구 전용 향수인 라 누벨 필로우 미스트도 천연 라벤더 향이 마음을 진정시키고 몸을 이완시켜 편안한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뿌리는 향뿐 아니라 마시는 차로도 그 향을 음미할 수 있는데요, 허브티 중 캐모마일과 라임은 카페인이 없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숙면을 돕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차 브랜드 립톤(Lipton)은 7종의 허브티 종류를 갖추고 있는데, 그 중 캐모마일은 달콤한 사과 향으로 긴장감을 없애 주며 라임은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향으로 스트레스를 완화해 줍니다. 복잡한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면 향긋한 향과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나만의 시간을 가지며 숙면에 빠져 들어 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