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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오늘

분위기와 맛 모두 겸비한 한남동 세컨드키친

피알게이트 2015. 4. 15. 10:00

분위기와 맛 모두 겸비한 한남동 세컨드키친

 

점심시간이 다가오면 어떤 메뉴를 먹을지 벌써부터 들뜨면서 폭풍 인터넷 서칭을 하게 됩니다. 모든 직장인들이 그렇지 않나요? 정말 행복한 고민이죠. PRGATE가 위치한 한남동에는 고급진 음식점이 많은데요. 물론 매번 갈 수 있을 정도의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까다로운(?) 아니... 고급진(!) PRGATE 식구들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곳들도 다양합니다. 이날 역시 오랜만에 약속을 잡았던 직원과 함께 일전에 한번 뉴미디어홍보팀 점심 회식으로 방문한 적이 있던 '세컨드 키친'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들어가기 전까지 세컨드 키친과 다른 후보 레스토랑 중 어디를 갈지 망설였으나, 결국 이 세모난 제붕에 이끌려 입장했습니다. 

 

 

와인도 팔고 카페처럼 커피도 마실 수 있는데, 점심 시간 1시간 동안 이런 온갖 여유는 즐기고 싶지 않았습니다. 아니 사실 맛있는 것을 먹고 싶은 욕구가 컸던 것 뿐이죠. 

 

 

뭘 먹어야 잘 먹었다는 소리를 들을까 하고 메뉴를 고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파스타와 센프란시스코 버거! 이 둘로 결정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기다란 과자가 컵에 담겨져서 나왔습니다. 소금을 뿌린 것인지 짭쪼롬한 맛이 자꾸 손이 갔습니다. 기다린지 5-10분 가량 지났을까? 메뉴들이 줄지어 나왔습니다! 

 

 

가장 먼저 '오늘의 파스타'. 이건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로 미트가 들어갔고 바질이 얹어 있었습니다. 살짝 뿌린 치즈까지! 이렇게 맛있는 파스타를 눈 앞에 두고 사진 찍을 여유가 있었던 것이 더 신기합니다. 역시나 이 사진 이후 5분만에 접시를 깨끗이 비웠습니다. 

 

 

다음으로는 센프란시스코 버거가 나왔습니다. 처음엔 가격에 비해 양이 적다고 아쉬워했는데, 먹어보니 그렇지 않더군요. 저처럼 잘 먹는 사람도 배가 다 부를 지경이었으니까요. 수제버거 답게 소고기 패티도 깔끔한 맛이 났습니다. 

 

 

저 혼자 이 감자튀김 2/3는 먹은 것 같은데요. 짭쪼롬하게 튀겨졌고 파슬리향까지 나서 손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케첩까지 찍어먹으니 금상첨화였어요. 이상 세컨드 키친 먹방 후기 였습니다! 다음번엔 더 맛있는 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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