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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G 매거진

변화하는 여행 마케팅(feat. 코로나19)

피알게이트 2020. 7. 31. 23:2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팬데믹(세계적 유행)으로 커지면서 우리 삶을 변화시켰고 그중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한 것은 여행 산업이 아닐까 싶다.

 여행 산업은 이전 사스, 메르스, 지카와 같은 위기 상황을 겪었었고 다시 회복했었다. 

여행 관련 마케터들은 현재의 위기를, 또 하나의 기회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을 한다.

 

 국가, 항공사, 관광 관련 기업 등 많은 브랜드는 지금과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에게 놀러 오라는 달콤한 메시지 보다 "우리는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다시 만날 수 있다." 등 희망적인 메시지를 가지고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색적인 것이라면 평소엔 너무 많은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 없는 곳이지만 

지금은 CG 같이 사람이 없는 고요한 관광지, 광장 등이 배경이라는 것이다.

 

 많은 브랜드가 있지만 몇 개 뽑아보았다.


요르단

 

아부다비

 

 

 브랜드들은 기다리고 있겠다고 집에서 머무르라고 이야기하지만 장기화되는 코로나로 많은 사람들이 지켜갔다. 

게다가 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시선을 다른 방향으로 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브랜드는 기존과 다른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했다.

 

변화하는 여행 마케팅

SKT, 언택트 여행 이벤트 '여행ON기분'

 SK텔레콤은 코로나19로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시기에 영상을 통해 현지를 관광하는  언택트 여행 이벤트 '여행ON기분' 캠페인을 진행했다. '여행ON기분'은 온라인으로 통해 현지의 유명 관광지를 소개하는 이벤트이다. 일반적인 Vlog와는 다르게 신청자와 현지 거주자와 1:1로 연결해서 현지에 있는 것과 같은 여행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특이점이 있었다.

 

센토사, Discover Sentosa in Animal Crossing'

 동물의 숲은 닌텐도의 인기 게임 콘텐츠이다. 최근 일본 불매운동 시기에 신작이 나왔고 그 게임을 구매하기 위해 며칠 줄을 서야 한다는 기사로 국내에서 더욱 유명해진 게임이다.

 싱가폴의 대표 여행지인 센토사섬이 코로나19로 휴장 중인 가운데 자가격리 중인 사람들에게 센토사의 인지도를 제고할 목적으로 동물의 숲과 콜라보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게임 내에 센토사 섬을 만들어 놓았고 그 안에서 실제 센토사에서 즐길 수 있는 재미 요소를 그대로 옮겨 놓음으로 동물의 숲 유저에게 가상으로 센토사섬을 경험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었다. 

 

JEJU TOVR, 코로나 걱정 없는 제주 VR 여행

 JEJU TOVR은 이번 코로나로 인해 다시 주목을 받은 브랜드이다. 약 3-4년 전부터 콘텐츠를 제작했었고 제주도의 이곳저곳을 VR로 쉽게 경험하게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Apple, Hermitage: 5 hrs 19 min 28 sec in one continuous take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등이 폐관했었고 그러면서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오픈했다. 

콘서트, 오페라, 전시를 집에서 즐길 수 있다니.. 정말 슬기로운 집콕생활이 아닐 수 없다.

추가적인 언택트 라이프에 대해 궁금하다면 https://prgateblog.tistory.com/356 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이번에 소개할 영상은 코로나와 상관없는 애플의 캠페인 영상이다. 

에르미타주(Hermitage) 박물관에서 여러 무용수의 공연을 원테이크로 5시간 19분 동안 담았다.

무용수들의 몸짓 사이사이 보여지는 에르미타주의 이곳저곳, 여러 작품들을 디테일하게 볼 수 있다.

 사실, 애플이 말하고 하는 메시지는 지금 보는 것과 같이 고화질 영상을 5시간 19분 이상 아이폰으로 연속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이런 거 다 떠나서 코로나19 빨리 종식되어 직접 여행 가고 싶다.

그런 의미로 마지막 영상 하나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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