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알게이트 블로그

15년차 AE 추천! 누구나 할 수 있는 아이디어 트레이닝 본문

PRG 매거진

15년차 AE 추천! 누구나 할 수 있는 아이디어 트레이닝

피알게이트 2019. 12. 6. 17:51

홍보/마케팅 15년차 AE 노동글입니다. 


저는 매해 정말 다양한 업종의 브랜드를 접하고, 이에 꼭 맞는 새로운 IMC 캠페인을 기획하고 그에 맞는 프로그램, 컨텐츠를 구성합니다. 그리고 각양각색의 장단점을 가진 부하직원들과 같이 일하며,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아이디어’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홍보, 마케팅 직종 종사자로서 아이디어는 어떻게 내야 할까? 아이디어라는 것이 수학처럼 공식을 외우고 문제집을 푼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보니.. 암기과목처럼 무엇을 외우려 노력한 것에 비례해 결과가 나오는 것도 아니다 보니 참 어렵게 느껴지는데요.  타고난 아이디어뱅크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수많은 기획자를 위한 (제 맘대로) 아이디어 트레이닝 방법을 소개합니다.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어떤 브랜드를 위한 홍보의 시작은 늘, 새하얀 빈 PPT 화면을 띄워놓고 머릿속의 아이디어를 옮겨내는 것인데, 

시간이 지나 D-day가 되면 그것이 실현되어 있다는 것! 



아이디어가 좋은 AE가 되는 가장 쉬운 방법 - 매체 공부

제가 무엇을 해야 할지,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도 몰라 하며 헤매고 있는 신입 AE에게 가장 많이 해주는 말인데요. 

트렌디한 곳에 가봐라.. 느껴라.. 책봐라.. 같은 추상적인 조언에 비해, 노력에 비례해 '분명히 아이디어가 늘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쉽고 정확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입니다. 


일단 ‘매체’를 알면 여기에서 시작되는 아이디어가 많습니다. 각 매체사에서 매체소개서를 엄청 열심히 만들어서 적극적으로 배포해주니 잘 정리된 자료를 얻기도 참 쉽습니다. 매체를 공부하는 것은 그냥 흔히 알거나 사용해온 어떤 매체의 메인 상품이 아닌 것까지 꼼꼼히 파악하는 것이고, 그렇게 하다 궁금한 것이 생기면 매체를 확장하며 공부합니다. 


쉬운 예를 들자면, 네이버 커뮤니티 ‘파우더룸’은 십몇년 전에도 네이버 커뮤니티 회원 대상 체험단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뷰티 브랜드 디지털 프로그램 제안시 흔히 사용하는 홍보 툴인데, 이미 기업화된 파우더룸은 파루미언서라는 유튜브 체험단 상품, 네이버 뷰티 포스트 구독자 1위를 자랑하는 포스트 채널도 운영중입니다. 매체의 다양하고 디테일한 상품들을 파악하고 있으면 이를 활용한 캠페인을 만들겠다는 아이디어를 생각할 수도 있고, 프로그램 기획이나 예산안과 같은 디테일을 잡을 때도 바로 생각해내 반영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파우더룸 채널을 디테일하게 보다 이게 얼마나 효과가 있는건지 잘 모르겠다면 다른 뷰티매체로 확장해서 비교해 보기도 하고, 파우더룸 이용자가 1929가 많다면 3049는 어느 채널을 더 많이 보는지 비어있는 연령대로 살펴보기도 하면서 경쟁매체까지 살펴봅니다. 


좋은 캠페인을 기획하는 것이 먼저이고, 그 안에 프로그램을 넣고, 프로그램에 맞는 매체를 넣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매체는 정말 끝 단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많은 경험상 이건 역으로 가기도 합니다. 타겟에게 어필할 수 있는 확실한 매체가 있다면 이것을 중심으로 빅캠페인이 나오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좋은 캠페인을 먼저 생각해 냈더라도, 이것을 풀어내는 데 있어 확실히 받혀주는 프로그램, 그 안에 매체가 없다면 빛 좋은 개살구 같이 기획만 번지르르하게 보이고 끝나기 때문에 매체를 디테일하게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체 공부를 할 수 있는 사이트 

새로운 매체 정보를 빨리 알기 위해서 대형 미디어랩사의 월간 뉴스레터를 챙겨 읽는 것이 좋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대형 포털사이트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광고관리자 페이지가 있어, 업데이트되는 공지사항을 챙겨봅니다. 


메조미디어 http://www.mezzomedia.co.kr/ 

나스미디어 http://www.nasmedia.co.kr/ 

디엠씨미디어 https://www.dmcreport.co.kr/  

오픈애즈 http://www.openads.co.kr/   

네이버광고 https://searchad.naver.com/ 


+ tip  제안서 요약을 못하는 사람을 위해 추천하고 싶은 방법 – 세줄일기 

제일기획 이채훈 CD의 책 ‘크리에이티브는 단련된다’에서는 크리에이티브 단련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한 번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중 하나 ‘세줄일기’를 쓰는 방법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처음엔 하고 싶은 말이 많아 도저히 세 줄로 쓸 수 없었는데, 쓰다 보니 세 줄에 모든 것을 표현하는 것에 단련이 되었고, 그 과정이 마치 압축된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뽑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인데요. 이런 규칙하에 종이일기를 써도 되겠지만 ‘세줄일기’는 일기 어플리케이션이니 다운받아 이용해보세요. 다른 사람의 세줄일기를 읽으며 영감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 tip  딱 떨어지는 한단어가 생각이 안날 때 추천하고 싶은 방법 – 책 제목, 목차 읽기  

어떤 방향의 캠페인인지도 결정이 되었고, 프로그램과 매체까지 결정이 되었는데 캠페인 명이 딱떨어지게 안 나올 때가 있습니다. ‘이거다’ 하는 한 단어가 안나올 때, 저 같은 경우 국/영문으로 된 베스트셀러의 제목을 읽으며 팁을 얻기도 하고, 기사 타이틀을 읽기도 합니다. 

대부분 트렌드에 맞는 단어를 선정해 함축된 표현을 쓰기 때문에 표현에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베스트셀러 타이틀만봐도 요즘 타이틀을 뽑는 트렌드가 느껴지지 않나요?  :) 




좋은 아이디어를 내고 싶다, 어떻게 하면 낼 수 있을까? 라는 본인의 니즈와 그런 생각 끝에 발견한 방법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이디어가 막혀 고민이라면, 일단 뉴스레터 신청이라는 한걸음부터 시작해보세요! 😊  




0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