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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나를 위해 달리는 사람들! - 2020 트렌드

피알게이트 2019. 12. 11. 11:26

Pick! 2020 자기계발 트렌드 



새로운 해를 맞이하기까지도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네요.


다이어리와 탁상 달력을 새로 장만할 때가 되었어요.

그 속에 빨리 이야기를 채워 나가고 싶어 설레는 거, 저만 그런 거 아니죠?


2018년 12월에도 한껏 들떠서 올해의 계획을 세웠던 제 모습이 눈에 선해요.

개중엔 이루어 낸 것도 있고, 여전히 계획으로만 남은 것들도 있습니다. ㅎㅎ





몇 년 전부터 자기계발에 대한 니즈는 꾸준히 이어져 왔죠.

'워라밸'이 중요하게 다뤄지면서 올해 더 붐이 일었던 것 같아요.


트렌드 코리아 2020에서도 "업글인간"이라는 키워드로 이런 현상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업글이란 업그레이드의 준말로,

말그대로 스스로를 업그레이드시키는 사람들을 지칭해요.


트렌드 코리아 2020에 따르면 이들은 "성공보다 성장을 추구하는 새로운 자기계발형 인간으로,

타인과의 경쟁이 아니라 어제보다 나아진 자신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고 하는데요.



                                                                                         <사진=유튜브 캡쳐>



일상 속 작은 성공의 경험이 큰 성공을 불러온다는 내용을 담은 책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2019년 종합 베스트 셀러 4위에 올랐고,


다이어트 대성공 운동법을 주로 올리던 유명 유튜버 다노는

습관 성형이라는 콘텐츠로 구독자들과 소통하기 시작했습니다.


즉, 자격증을 따고 시험성적을 올리는 스펙 업그레이드가 아닌

일상 속에 작은 습관들을 업그레이드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거죠!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러닝 문화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러닝은 현재 2030 사이 가장 트렌디한 스포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러닝과 관련된 해시태그들이 수없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 인기를 증명하죠?




<사진=인스타그램 캡쳐>



제 주변만 해도 러닝을 꾸준히 하고 있는 친구들이 참 많은데요.

잠깐 두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 보겠습니다.



 러너 1




 끈기, 인내, 지구력... 저에겐 없는 이런 소질들을 배우고 싶어서 달리기 시작했어요.

전에는 1km만 뛰어도 죽을 것 같아서 관두고 걷기를 반복했는데, 인내도 연습할수록 느는 거라는 걸 알게 됐어요.

처음으로 5km, 7km 완주했을 때 스스로가 엄청 쿨하고 멋져 보였죠.



 러너 2

 취업 준비로 모든 일상이 만성적일 때 새로운 자극을 위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늘 같은 실패를 반복하는 생활에 놓여있었기 때문에 매너리즘에 빠졌던 것 같은데, 

달리기는 저에게 성취감을 느끼게 해줬어요. 적은 거리라도 달렸다는 것 자체에서 오는 성취감이 컸거든요.

성취감은 곧 자존감으로 이어지더라구요. 덕분에 저 스스로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됐습니다.



2030은 달리기를 통해 자존감과 건강, 힐링을 찾고 있었습니다.

힘껏 달리면서 스트레스를 털어내고, 달리는 것 자체에 성공의 의의를 두며

그 속에서 성장하는 재미를 느끼는 거죠.


이런 흐름을 따라 빠르게 대새에 편승하는 움직임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1. NRC (Nike Run Club)

<사진=앱스토어/인스타그램 캡쳐>



앞을 내다 본 것이었을까요?

나이키는 근 10년 전 달리기 어플을 런칭합니다.

러닝코스부터 운동시간, 페이스 등을 자세히 기록해주고

달리는 동안 오디오를 통한 러닝 가이드를 제공 받을 수 있어

혼자 달리는 러너들에게 유용하다고 하는데요.

이 서비스가 한국에 도입된 건 2015년 10월입니다.


특히, 본인이 운동한 정보와 함께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인스타그래머블한 기능이 있어

최근 러닝 관련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상에서 많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2. tvN 신규 예능, <RUN>


<사진=tvN>



RUN은 내년 1월 중 방송되는 tvN 신규 예능입니다.

배우 지성, 강기영, 황희, 이태선 4명의 출연진이 러닝 크루가 되어

국내외 달리기 여행을 하고, 나아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국제 마라톤에 도전하며 달리는 즐거움을 담은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요.


담당 PD는 젊은 세대의 달리기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서 영감을 얻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합니다.



3. 하나은행



<사진=KEB하나은행>



금융권에서도 유스(Youth) 세대의 러닝 문화를 마키텡에 녹여내고 있었습니다.

하나은행은 10km마라톤 코스에 도전하고픈 20대를 대상으로

'Young 하나, Run 하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8주간 체계적인 러닝 프로그램과 러닝화, 유니폼 등을 제공하고

프로그램 전 과정에 걸쳐 유명 러닝셀럽들이 서포트 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4. 본 도시락


<사진=본도시락 인스타그램 캡쳐>



F&B 브랜드 본도시락에서도 업글인간을 2020 트렌드로 수용하고

건강하게 여가생활을 즐기는 이들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모집을 통해 러닝 크루 '고고런'을 선정하고

정기활동에 도시락 100개를 지원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겨울 액티비티를 즐기는 크루들과 

콜라보레이션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늘 '러닝'에 초점을 맞추어 자기계발 트렌드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사실 신체적인 영역뿐 아니라 취미를 만들거나, 지식을 넓히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스스로를 업그레이드 하는 자기계발 활동이 요즘 대세 입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3명이 퇴근 후 백화점 등의 

문화센터를 다니며 취미생활을 한다고 답했다고 해요.


또 한국은행은 지난해 가계 교육비 지출이 전년도보다 1조 이상 늘었다고 발표했는데요.

증가 요인으로 주 52시간제 영향으로 학원을 찾는 직장인이 늘어난 까닭이라고 합니다.


한 마디로, 대한민국은 지금 자기계발 열풍!!

내년에는 이런 흐름을 마케팅에 어떻게 녹일 수 있을 지 고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여러분은 스스로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어떤 목표를 세우셨나요?


우리 모두 2020년 더 성장하고

그 과정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한 해 보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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