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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알게이트 블로그
홍보/마케팅 15년차 AE 노동글입니다. 저는 매해 정말 다양한 업종의 브랜드를 접하고, 이에 꼭 맞는 새로운 IMC 캠페인을 기획하고 그에 맞는 프로그램, 컨텐츠를 구성합니다. 그리고 각양각색의 장단점을 가진 부하직원들과 같이 일하며,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아이디어’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홍보, 마케팅 직종 종사자로서 아이디어는 어떻게 내야 할까? 아이디어라는 것이 수학처럼 공식을 외우고 문제집을 푼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보니.. 암기과목처럼 무엇을 외우려 노력한 것에 비례해 결과가 나오는 것도 아니다 보니 참 어렵게 느껴지는데요. 타고난 아이디어뱅크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수많은 기획자를 위한 (제 맘대로) 아이디어 트레이닝 방법을 소개합니다.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어..
올해 PRGATE에서 가장 즐거웠던 순간은? GWP와 함께한 모든 날 모든 순간. GWP(Great Working Place)는 모든 구성원이 회사 생활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여러 이벤트를 구성하고 운영하는 작은 조직이죠?! 매년 각 팀에서 1명씩 차출되었던 GWP가 올해는 신년워크샵 경쟁PT(?)를 통해 당당히 뽑혔습니다. (피알지앵의 니즈는 잘 먹고 노는 것이었던 걸로...!) 올해는 뽀시래기 사원인 저도 GWP로 함께 했는데요. 어떤 재미난 활동들이 있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상반기 결산이라 하기엔 조금 민망하지만... 지금부터 상반기 결산 시작합니다! 달콤한 하루의 시작, 밸런타인데이 올해는 깜짝 이벤트와 소소한 선물이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그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밸런타인데이~! 한남..
마케터는 브랜드를 눈에 띄게 더 많이 노출해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싶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광고를 수용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광고는 일상생활과 콘텐츠 감상을 방해하는 장애물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요. 돈 들여 열심히 광고 캠페인을 기획했는데 “이거 광고였어?” “뭐야? 광고네~” 같은 반응을 듣게 되면 브랜드의 장기적인 이미지에도 마이너스지만 담당자에게는 마상(마음에 상처의 줄임말)로 남는 캠페인이 돼 버리겠죠? 더욱이 최근 주력 소비층으로 부상한 밀레니얼 세대들은 “광고를 보느니 돈을 더 주겠다!”며 광고가 없는 유료 서비스를 선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애드 프리!”를 외치는 소비자에게 브랜드들은 어떻게 다가가고 있을까요? 드라마 스토리도 실감 나게 하고, 브랜드도 신나는♪ P..
'제 9회 대한민국 SNS 대상 2019'에서 피알게이트에서 운영중인 액티비아 SNS 채널이 식음료-음료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오늘은 액티비아 담당 AE로써 수상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브랜드 SNS 콘텐츠 경쟁의 장, '대한민국 SNS 대상'이란? 헤럴드경제,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활용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고객,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기업,기관을 찾아 널리 알리고 나아가 올바른 SNS 활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11년 부터 진행되어온 어워드입니다. 기업과 공공기관 나누어서 신청을 하게 되며, 1차 심사(정량평가)를 거쳐, 2차 전문가 평가 및 사용자 평가로 이루어지게..
마케팅 전략은 타겟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같은 2030세대를 타겟으로 한 브랜드라 해도 80년대, 90년대 그리고 현재 2019년을 살아가는 2030세대를 위한 메시지와 컨텐츠는 단어 하나하나부터 다 달라져야 하죠. 하나의 포인트를 소구하더라도 타겟 특징에 맞춰 메시지 워딩과 톤앤매너를 끊임없이 다듬는 것이 마케터의 숙명이라는 점은 이 글을 보는 분들이라면 이미 충분히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어떨까요? 밀레니얼 세대(M세대)와 Z세대로 정의되는 타겟 앞에 놓여진 수만가지의 제품, 서비스와 경쟁하며 ‘눈에 띄고 싶어서’, ‘눈에 들기 위해서’ 마케터들이 사활을 걸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드립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MZ세대의 마음을 훔치기 위해서는 ‘이게 정말 공식 콘텐츠가 맞을까?’..
클라이언트와 업계, 기자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으로 입소문 난 피알게이트 안식월이 제게 또다시 돌아왔습니다. 대행사의 업무 특성상 다이나믹한 업무를 진행하다보니, 재밌으면서도 한 편 에너지가 바닥날 때가 오곤 합니다. 물론 이건 단순히 저희 업뿐만 아니라 모든 직장인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 같긴 하네요. 그러다보니 3년에 한 번 주어지는 유급 안식월은 직장인에겐 경제적 부담 없이 온전한 한 달의 휴식을 가질 수 있는 정말 달콤한 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워킹맘도 힐링을 외치며, 겁도 없이 애 셋을 데리고 하와이로 떠나기로 작정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한 달 살기’란 키워드가 너무 핫해서(트랙픽 유입을 위해 3주 가고도 한 달이라 제목 적는 이 AE 마인드) 마치 유행 따라 너도나도 가는 느낌이라..
안녕하세요, 스무살 피알게이트입니다. 1999년 설립된 피알게이트는 지난 20여년간 미디어, 소비자,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트렌드 변화에 발맞추어 끊임없이 변화해왔습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던 2015년으로부터 4년이 지난 지금, 피알게이트 내부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피알게이트의 변화된 조직과 업무를 소개합니다. 피알게이트, 이런 일을 합니다. 피알게이트는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통합적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컨설팅을 통해 국내 최고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그룹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피알게이트 내 브랜드 전략과 캠페인 기획, 언론과 디지털 홍보, 그리고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은 서로의 업무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유연한 협업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강한 IMC 프로그램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그럼 크..
여러분께서 지금 보고 계시는 이 블로그가 처음 시작된 때는 언제일까요? 바로 지난 2015년 1월, 창립 15주년을 맞는 해였습니다. 첫번째 글 > https://prgateblog.tistory.com/1 그리고 올해는 피알게이트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홍보 업계에서 20년의 역사를 가진 홍보 대행사는 흔치 않습니다. 15주년 때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영상 콘텐츠 팀을 발족하기도 하고 홍보 책자를 만들기도 했었는데요, 5년이 지난 올해, 피알게이트는 또 얼만큼 성장해왔고 또 어떤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지 회사의 최고 장기근속자로서 친절하게 설명해드리고자 합니다. “WE KNOW THE CONSUMER” 창립 이래 변하지 않는 캐치 프레이즈, ..
난생 첫 인턴 “4월 9일부터 인턴으로 출근해주세요!” 대학생이 된 이후 카페, 푸드 트럭, 미술 교육 등 여러 가지 알바를 해봤어요.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일들을 하며 땀(과 눈물)을 흘리는 동안에도 ‘회사’라는 곳은 괜히 겁이 나더라고요. 그래도 용기를 내어 인턴을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PRGATE에 지원했고, 장기인턴 사원이 되었어요. 휴학 기간 동안 회사라는 곳을 꼭 경험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인턴으로 일을 하게 되다니! 기쁨과 설렘, 걱정들이 섞여 마음이 쿵쾅거렸어요. 회사 첫 출근. 나 PRGATE 인턴이야! 첫 출근 하던 날! 화이트&오렌지톤의 깔끔한 회사 모습이에요 ㅎㅎ 와르르 쏟아지듯이 버스에서 내려서 드디어 PRGATE 도착! 사무실의 첫인상은 엄청 하얗고 깔끔했어요. 제일 먼저 한 ..
지난 주 금요일에 발행했던, 피알게이트 20주년 워크샵 취재기에 이어 찾아왔습니다. 인생 첫 워크샵을 떠났던, 피알게이트 6개월 차 대학생 인턴이 야심차게 준비한, PRGATE INTER(n)View! 인터(ㄴ)뷰: Inter(n)view, 일개 인턴의 피알지앵 인터뷰 피알지앵들에게 물었다, "이번 워크샵 어떠셨나요?" 워크샵에 대한 솔찍헌 심경, 들어 보았습니다. Q. 피알게이트 창립 20주년 워크샵, 한 줄로 요약한다면?"날씨만큼 뜨거웠던 그들의 열정" "난 누군가, 여긴 어딘가" "Winner takes all (and the winner is me^^…) Q. 이번 워크샵에서 가장 짜릿했던 순간을 함께 나누어주세요!"닭갈비 처음 베어물던 순간… ? ㅎㅎ 사실 레일바이크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버스..
지난 5월 24일 오전, 피알게이트의 사무실은 평소보다 유난히 들떠 있었습니다. 바로 며칠 전부터 예고되었던 '피알게이트 창립 20주년 워크샵' 을 떠나는 날이었기 때문인데요! '일찍 일어난 새가 일찍 귀가한다'는 GWP의 명언을 가슴 깊이 새기며, 출발 시간에 늦지 않게 매의 눈으로 빠르게 오전 모니터링을 마친 뒤 모두가 서둘러 사무실을 나섰습니다. 한남동을 벗어나~ 휴게소 털이 with 랜덤 용돈으로 워크샵 시작 GWP가 소개한 이번 워크샵의 테마는 랜덤 워크샵! 랜덤이라는 테마에 걸맞게 버스 옆자리 짝부터 공정한 뽑기를 통해 정해졌어요.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지만, 본부가 달라 그 동안 많이 이야기해보지 못했던 짝꿍과 함께, 아기자기하고 세심하게 준비해 주신 간식팩을 나누어 먹으며 베일에 가려진 행..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제17회 세계지식포럼’이 열렸습니다. 세계지식포럼은 아시아 최대의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으로, 지식 공유를 통한 세계 경제의 균형 있는 성장과 번영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매년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리더, 글로벌 기업 CEO, 정치인, 석학, 경제전문가, 국제기구 총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급변하는 세계 환경 속에서의 도전과 기회 창출에 있어 지식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깊은 자리입니다. 특히 올해 ‘대혁신의 길(Aiming for Great Instauration)’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계시직포럼은 17세기 영국의 철학자인 프랜시스 베이컨이 예견한 ‘대혁신(Great Instauration)’, 즉 모든 사람이 ..
지난번 소개되어 많은 직장인들의 부러움을 샀던 피알게이트의 복지이야기 기억나시나요? 피알게이트 복리후생 글 바로보기 click! ▲ 그 중에서 단연 눈길을 사로잡았던 피알게이트의 ‘3년에 1개월, 안식월 휴가!’ 앞서 많은 분들이 이 안식월을 경험하셨고 또, 그 중에서 장기근속자 분들은 2-3번 이상 안식월을 경험하셨을 만큼 활발히, 그리고 통 크게 활용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했었습니다. 하지만, 부러움 만큼 질투도 있는 법이죠? 그 이야기를 보고 ‘갓 3년차 대리가 정말 맘 놓고 한 달이나 다녀오기나 하겠어?’ 하며 의심의 눈초리를 하신 분들도 더러 계셨을 것 같은데요. (다 알고 있습니다. 후후) 얼마 전 1개월의 안식월을 마치고 복귀한 저, P 대리의 이야기를 통해 피알게이트의 ‘안식월’ 스토리를 ..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잠시 쉬어갑니다' 32년간 발행되던 국내 최초의 IT 매거진 가 무기한 휴간을 결정하고 정기 구독자들에게 전한 메시지입니다. 엘르걸, 보그걸, 레이디 경향 등 굵직한 패션/여성지도 예외는 아니죠. 미디어 환경이 변하고 독자의 행동 습관이 모바일로 옮겨가면서 종이책인 매거진들이 위기를 맞고 있지만, 매거진은 여전히 트렌디하고 전문적이며 유익하고 재미있는 읽을거리 입니다. 오늘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매거진은 어떤 방식으로 독자와 만나고 있는지, 독자들은 어떻게 매거진을 소비하고 있는지 매거진 신풍속도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매 월 서점 대신 매일 SNS에서! 패션 매거진의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인스타일, 얼루어, GQ 인스타그램 패션/뷰티는 물론이고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B사원 그녀는..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분야에 경험과 지식이 전무한 사람이라도, 그 분야에서 오랜 시간을 지내다 보면 어느 정도 견문이 넓어진다는 뜻인데요. 올 8월, 제가 PR업계에 입문한지도 햇수로 딱 3년이 지났습니다. ^^;; 마당에 앉아 하루 종일 글 읽는 소리를 들어온 서당개처럼, 저 역시 긴긴 시간 사무실 한 켠을 지키며 여러 선배들의 목소리를 들었는데요. 클라이언트와 주고 받는 메일, 책상 너머로 들려오는 전화 목소리, 점심시간에 나누는 사소한 잡담까지… 때로는 엿듣고, 때로는 물어보고, 때로는 함께하며 그저 듣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제게 많은 가르침을 준 한 선배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사실 전 이 선배와 그렇게 친하지는 않습니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