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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 가장 필요한 컬러? 팬톤 '베리 페리' 발표

피알게이트 2021. 12. 17. 17:11

2022년을 채울 컬러가 발표되었습니다! 

미국의 색채 연구소 '팬톤'은 매년 다양한 현상과 트렌드를 분석해

해마다 가장 필요한 컬러를 올해의 컬러로 선정하고 있죠.


그리고...! 최근 2022년의 컬러로 '베리 페리(Very Peri)'를 공개했습니다!
가장 따뜻하고 행복한 블루 컬러라고 하는데.. 솔직히 이름만 봐선 무슨 색인지 감을 잡기 어려우시죠? 

 

베리 페리는 파란색과 빨간색을 조합한 제비꽃과 블루베리 등을 연상케 하는 보랏빛 컬러입니다.
팬톤이 새롭게 창조한 색으로, 블루는 불변을 상징하고 레드는 에너지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문득! 보랏빛의 팬톤 올해의 컬러.. 익숙하지 않으신가요?
지난 20018년의 색도 바로 '울트라 바이올렛(Ultra Violet)'이었기 때문이죠!
정말 많은 브랜드들이 이 컬러가 적용된 상품을 출시하고 굿즈를 제작하기도 했었고요.

 


당시 팬톤은 울트라 바이올렛을 독창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색으로, 무궁무진한 밤하늘을 떠올리게 하며 
가능성의 상징이자 현 시대를 넘어서려는 열망을 불러일으키는 색으로 정의했었답니다.
신비로운 색상으로, 지나치게 자극받는 현대 세계로부터 피난처를 제공한다라는 설명도 덧붙였고요.

이번 '베리 페리'는 어떨까요?
팬톤은 격변의 시대를 상징하는 '베리 페리'를 내놓으면서, 

격리된 현실과 디지털 생활의 융합을 색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추가로, 게임 트렌드와 함께 일상까지 스며든 메타버스와 예술계의 수요 증가 등

우리 앞에 놓인 광범위한 가능성을 강조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육안으로 보는 컬러의 톤도 다르지만, 정의된 컬러의 아이덴티티도 참 다르죠? 
2018년엔 메타버스, 격리된 현실이 트렌드가 아니던 시절이었으니까요. 

2022년엔 팬톤이 짚어낸 지금 이 시대의 트렌드가 얼마나 꼭 들어맞는지,
'베리 페리'가 얼마나 따뜻하고 행복한 컬러로 느껴지는지,
또, 얼마나 많은 아이템들에 베리페리 컬러가 적용될지 확인해보는 건 어떨까요?

 

*모든 이미지 출처는 팬톤 코리아 (https://panto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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