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마켓, 디지털 문화의 새로운 미래 NFT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직장인들은 재택근무를 하기 시작했으며, 학생들은 집에서 화상강의를 듣고, 모바일을 통해 문화생활을 즐기고, 장을 보게 되었다. 이렇듯 소비에도 새로운 모습이 발견되고 있다.
현재 MZ세대의 소비 형태는 온라인이 5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할 정도로 온라인 시장이 큰 광각을 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아트 마켓과 디지털 문화에도 큰 변화의 바람이 불어왔다.
NFT란 무엇일까?
NFT란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이라는 뜻으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을 말한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지만, 기존의 가상자산과 달리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고 있어 상호 교환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NFT
NFT가 왜 주목을 받나?
디지털 콘텐츠는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무한으로 복제가 가능하여 원본, 소유권을 주장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NFT는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함으로 상호 교환이 불가능하고, 자산 소유권이 명확히 기재되어있어 이러한 부분을 해소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ctrl C + ctrl V 기능으로 희소성을 가지기 힘들었던 디지털 콘텐츠에 희소성을 부여하였기 때문이다.
몇 십만원에서부터 많게는 수백억을 호가하는 탓에 지금까지는 특정 계층에서만 구매를 하고 누릴 수 있다고 생각했던 미술품이 NFT를 통해서라면 온라인에서도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NTF 기술이 고가의 미술품을 분할하여 여러 사람이 소유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실제로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엘론 머스크의 아내이자 가수인 그라임스는 2021년 3월 NFT기술이 적용된 ‘워 님프’라는 제목의 디지털 그림 컬렉션 10점을 온라인에 경매에 부쳐 20분 만에 580만 달러(65억원[에 낙찰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그 외에도 NFT 기술은 여러 산업으로 퍼져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하고 대중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코카콜라 브랜드의 NFT 아트 워크
마블의 NFT 스파이더 맨
버버리와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게임 ‘블랭코스 블록 파티’의 콜라보 : 샤키 B
이처럼 최근 다양한 기술들을 통해 기존의 우리가 알던 패러다임과는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들이 제시되고 있다. 기술의 블록체인을 사기도 하고, 같은 방식으로 음악의 저작권, 미술품까지도 살 수 있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
미국에서는 1973년 스티브 잡스의 자필 입사지원서를 디지털화한 nft가 경매로 부쳐지기도 했다.
이는 단순하게 투자와 소비, 그리고 소유에 대한 기술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1917년 마르셀 뒤샹의 작품 “샘”처럼 지금까지의 예술 관문과 유통에 대한 새로운 도전으로도 해석할 수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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