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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를 부르는 ‘X’의 마법, 신박한 콜라보레이션의 세계

피알게이트 2016.09.12 15:56

브랜드 간의 콜라보레이션은 더 이상 새로운 이슈가 아닙니다. 하지만 최근 진행되는 콜라보레이션을 보면, 카테고리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그 수단이 다양해지면서 더욱 확실하게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예상하지 못했던 브랜드들이 만나, 생각하지 못했던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이 되면서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된 것입니다.


‘AXB=AB’가 아닌, ‘AXB=C’의 방식으로 기존의 브랜드가 가진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롭게 창조해내고 있는 신박한 콜라보레이션 케이스, 한 번 살펴 보실까요?

‘가수X참이슬’, 하이트진로의 ‘이슬라이브’!


페이스북 유저라면 한 번쯤 피드에서 가수들이 술자리에서 취중 노래를 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셨을텐데요. ‘이슬라이브’라고 불리는 해당 영상은 가수들이 술자리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담은 진솔한 컨셉의 영상입니다.

 

(출처: 딩고뮤직 유튜브)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11월부터 딩고 뮤직과 함께 제작한 이슬라이브는 누적 조회수가 9개월 만에 7000만건을 넘고, 페이스북 ‘좋아요’와 댓글, 공유 수도 200만건을 돌파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특히, 지코의 ‘너는 나 나는 너’ 이슬라이브는 하루 만에 조회수가 600만건을 넘는 등 1100만건 이상의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아마 이 조회수에 저도 크게 한 몫 했을 것 같네요..)


이 영상이 이렇듯 높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사적인 술자리에서 볼법한 좋아하는 가수의 꾸밈없는 모습과 더불어 하이트진로, 딩고뮤직, 일반인의 소름 돋는 라이브 페이스북 페이지 등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콘텐츠가 확산되었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낢X하겐다즈’, 웹툰으로 만나는 하겐다즈 스토리


웹툰은 현재 드라마, 영화의 원작이 되기도 하면서 그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최근 MBC 무한도전에는 웹툰 작가와 함께 짝을 이뤄 실제 웹툰을 그리는 ‘릴레이툰’ 특집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이제는 브랜드들이 웹툰을 새로운 소통 채널로 주목 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하겐다즈’는 인기 웹툰 작가 서나래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하겐다즈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선보였는데요. 서나래 작가의 ‘낢이 사는 이야기’는 2007년부터 네이버 웹툰 연재를 시작하여 총 500화가 넘는 에피소드를 그려냈고, 완결까지 평균 9.95라는 높은 별점을 받으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웹툰입니다.

 

이번 출시한 하겐다즈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총 12종으로, 일상 속 소소한 에피소드를 재치 있는 멘트와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쉽고, 자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하루 이용자가 1,000만명 이상이 넘으며 파급력 높은 마케팅 툴로 각광받고 있는 카카오톡 이모티콘과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웹툰,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전략이 맞물리는 이상 이들 간의 콜라보레이션은 당분간 계속 될 것 같습니다.


‘배달의 민족X에잇세컨즈’, 어플과 패션 브랜드의 위트 있는 만남


이제는 어플리케이션과 브랜드의 만남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인기 뷰티 어플리케이션 ‘포토원더’가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와 함께 #LookPhotoWonderful 이라는 콜라보레이션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배달의 민족 블로그)

 


최근 대표적인 배달앱 ‘배달의 민족’은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와의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패션 아이템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배달의 민족 특유의 B급 문화코드와 에잇세컨즈의 트렌디한 감성이 적절히 조합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제품의 컨셉트는 배달의 민족의 위트 넘치는 문구와 에잇세컨즈의 다채로운 스타일의 만남으로 총 43개의 아이템이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에잇세컨즈의 티셔츠에는 배달의 민족 한나체가 적용된 ‘헐’, ‘쩔’, ‘88’ 등의 문구가, 치마에는 ‘보일락말락’, 마스크에는 ‘연예인’, ‘사진촬영금지’ 등이 새겨져 있습니다.


콜라보레이션은 브랜드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부여할 수 있는 가장 쉽지만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예상치 못했던 이색적 콜라보레이션은 기존 소비자의 로열티를 강화하는 한편, 잠재적 소비자까지 끌어낼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인 만큼, 콜라보레이션의 스펙트럼은 앞으로도 계속 넓어질 것 같습니다.


 

참고자료

가수들의 ‘취중진담’ 통했다…하이트진로 ‘이슬라이브’ 조회수 7000만 돌파
하겐다즈, 웹툰작가 '냚'과 함께 카톡 이모티콘 출시
배달의민족 B급 문화코드, 에잇세컨즈 패션과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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