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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제주감귤이 도착했습니다. 카카오파머 제주 서비스

피알게이트 2015. 11. 27. 15:06

 

 "카카오는 사람과 서비스를 연결해주는 온디맨드(on demand·주문형)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 

임지훈 대표가 지난 9월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밝힌대로 카카오톡은 수요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온디맨드 전략을 펼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대표적인 O2O 서비스인 '카카오 택시'의 성공에 이어 '카카오택시 블랙'을 런칭했으며 최근에는 제주감귤 모바일 유통플랫폼인 '카카오파머 제주'를 오픈했습니다. 

 

 

 

 

 

2030을 위한 농수산물 직배송 서비스 

 

'카카오파머 제주'는 제주에서 재배한 감귤을 소비자에게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신용카드, 카카오페이 등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습니다. 다년간 현지에서 감귤 유통을 경험한 전문가와 함께 직접 운영하는 선과장에서 엄선된 감귤은 당도가 가장 오르는 3일~7일 사이 전국 각지의 소비자에게 배송됩니다. 가격은 1박스(5kg)에 1만 5천원으로 인터넷쇼핑몰이나 일반 시장에 비해 저렴한 가격입니다. 

 

 

 [이미지 출처 : 카카오파머 공식 홈페이지] 

 

 

 

간편함과 감성으로 2030세대를 자극하다.

 

모바일 사용에 익숙한 2030세대가 주 타겟인 만큼 1~2인 가구에 초점을 맞춰 5kg 단위로 판매하고 있으며 패키지 디자인에도 꽤 신경을 썼습니다. 카카오톡을 상징하는 노란 컬러의 박스는 감귤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견고하게 제작 되었으며 '농부의 진심을 전합니다.', '바닷바람 타고 온 제주감귤'. '햇살 머금고 올라온 제주감귤' 등 카피로 감성을 자극합니다. 패키지 내에는 주변 사람들과 귤을 나늘 수 있는 작은 사이즈의 나눔 박스와 귤 위에 귀엽게 붙여 장식할 수 있는 이모티콘 스티커가 포함되어있습니다. 귀여운 노란색 나눔박스와 표정이 담긴 감귤은 SNS 인증샷을 타고 2030세대에게 퍼지고 있는 중이죠. 

 

 [이미지 출처 : 카카오파머 공식 홈페이지] 

 

카카오파머는 카카오톡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농가의 판매 채널을 넓혀주는 역할을 합니다. 카카오 파머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는 신선한 제주 귤을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고 농민들은 판매채널의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가 가능해졌습니다. 3개월간의 파일럿 기간을 통해 '카카오 파머' 서비스에 대한 가능성 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의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카카오 파머'의 성공 여부와 이에 따른 앞으로의 모바일 플랫폼의 변화가 기대됩니다. 

 

 

참고 

카카오파머 공식 홈페이지 

농산물 O2O 유통...'카카오 파머 제주'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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