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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대, 웹 콘텐츠의 진화

피알게이트 2015. 8. 27. 11:50

출근길 만원 버스 안,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는 점심시간 등 잠시라도 시간이 생기면 우리의 눈과 손은 스마트 폰으로 향합니다. 어제 본 예능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보기도 하고 사회 이슈를 요약 해 놓은 뉴스를 읽기도 합니다. 이렇게 가볍게 문화 콘텐츠를 소비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스낵 컬쳐’라고 부릅니다. 모바일로 문화 콘텐츠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PC 기반의 웹 콘텐츠들이 모바일에 맞게 조금씩 진화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모바일 시대를 맞아 진화하고 있는 ‘웹 콘텐츠’를 살펴보겠습니다. 

 

 

콘텐츠계의 아이돌 ‘웹툰’

한국인 3명 중 1명은 웹툰을 본 적이 있으며, 20대의 절반 이상은 매일 웹툰을 보고 있습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영화, 게임의 절반은 웹툰의 스토리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인터넷 발달과 함께 성장한 웹툰이 10년만에 다시 전환점을 맞이 한 것입니다. 콘텐츠의 질적 향상은 물론이고 모바일 시대에 발맞춰 웹툰 전용 어플, 단순한 이미지가 아닌 플래시, 진동을 통해 모바일에서 웹툰을 더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효과툰, 호러툰 등 새로운 장르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캐릭터 제품] 조석 ’마음의 소리’ X 케라시스

 

[브랜드 웹툰] POGO ‘미스터 모’ with 팬틴

 

웹툰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브랜드와 협업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케라시스는 인기 웹툰 <마음의 소리> 캐릭터를 활용한 캐릭터 제품을 출시하였으며 헤어 케어 브랜드 팬틴은 네이버 웹툰에서 인기 웹툰 작가 POGO와 함께 브랜드 웹툰 <미스터 모>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웹툰 <미스터 모>는 브랜드 웹툰이지만 작가의 스타일인 병맛코드(!)를 잘 살린 덕분에 평점 9.97로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브랜드를 적절하게 녹여내어 재미와 광고 효과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브라운관을 넘어 웹으로 ‘웹드라마’

 

웹툰의 뒤를 바짝 쫓는 스낵 컬쳐가 있습니다. 바로 ‘웹드라마’입니다. 웹드라마는 TV에서 보는 드라마가 아닌 모바일 기기나 웹으로 보는 드라마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 된 영상 콘텐츠입니다. ‘SNS 드라마’, ‘모바일 드라마’라 불리기도 하며 모바일 이용자를 타겟으로 하기 때문에 한 회당 분량은 짧으면 3분에서 길게는 30분 정도로 평균 10~15분입니다. 웹드라마는 네이버 TV캐스트, 다음 카카오, 구글 유튜브 등으로 방영되며 시청률이 아닌 페이지뷰로 인기를 측정합니다. 

 

웹드라마는 공중파 방송보다 제한없는 PPL(Product Placement)이 가능하고, 집중도가 높아 새로운 홍보 수단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교보생명은 ‘러브 인 메모리’, 죠스 떡볶이은 ‘매콤한 인생’, 삼성은 ‘무한동력’ 등 브랜드 웹드라마를 선보임으로써 기업의 가치관과 이미지를 전달하였으며, 특정 제품을 홍보하려는 목적의 웹드라마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 인기 아이돌 EXO가 출연한 <우리 옆집에 EXO가 산다>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5000만건 이상을 기록했으며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우리 헤어졌어요>도 평균 8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몰이에 성공했습니다. 아직은 수익성이나 화제성이 크지는 않지만 모바일 시장이 커짐에 따라 1~2년 안에 파워 콘텐츠가 되리라 예상하고 있는데요. K드라마, K팝, K뷰티를 넘어선 한류 콘텐츠가 될 수 있을 지 기대됩니다.  

 

 

웹 콘텐츠의 ‘웹예능’

 

tvN의 첫번째 웹예능 ‘신서유기’는 나영석 pd와 전 1박 2일 멤버들이 함께 하는 신개념 리얼버라이어티로 기획 단계에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웹 콘텐츠입니다. 신서유기는 네이버 PC, 모바일 TV 캐스트를 통해 시청할 수 있는 ‘웹예능’으로 파워 콘텐츠가 탄생함에 따라 웹을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의 새로운 장을 열지 않을까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모바일 시대를 맞아 진화하고 있는 웹 콘텐츠. 모바일을 통한 인터넷 체류 시간이 증가하는 만큼 웹 콘텐츠의 성장도 기대되는데요. 브랜드 홍보도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웹 콘텐츠를 통한 노출에 힘써야겠습니다. 브랜드 웹툰, 웹드라마 PPL에 관심이 있다면 피알게이트 뉴미디어홍보팀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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