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리오 맥도날드 해피밀을 통해 살펴본, 한정판에 관한 인간의 욕망
슈퍼마리오 맥도날드 해피밀을 통해 살펴본, 한정판에 관한 인간의 욕망 인간을 ‘욕망하는 주체’라 정의한, 20세기를 대표하는 철학자 ‘자끄 라캉’은 인간이 가지는 욕망을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인간은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해 욕망을 느낀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남의 떡이 커보인다’는 속담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닙니다. 내 것이 되기가 그다지 쉽지 않은 그 어떤 것에 대한 욕망. 이러한 심리를 가장 적절히 이용한 마케팅이 최근 이슈가 됐죠? 작년 5월 30일과 6월 16일 한국을 발칵 뒤집어놓은, 이탈리아 출신 배관공 ‘슈퍼마리오’ 피규어를 구입하면 햄버거와 음료 등을 증정하는(?) ‘맥도날드 해피밀 대란’입니다. 오감을 자극하는 그 이름, 한정판과 마감임박 굳이 자끄 라캉의 말을 빌지 않아도..
PRG 매거진
2015. 1. 26. 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