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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로 재기하는 인기 앱!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브런치

피알게이트 2016. 8. 23. 14:14

유명 연예인, 유튜버, 블로거뿐 아니라 모두가 올리는 이야기가 콘텐츠가 되는 시대. 우리는 지금 볼 것이 풍족한 ‘Story’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예전에 심심해서 TV를 봤다면, 요즘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자주 쓰는 앱에서 지인이나 유명인, 오피니언 리더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면서 시간을 보내게 되곤 하죠.


여러 SNS 채널에 글을 쓰고 사진을 올리며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고, 그 자체를 즐기며 더 잘 만들고 더 많이 보여주고자 고민하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오늘은 우리들의 이야기를 좀 더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최근 부쩍 재미있어진 앱 3개 각각의 ‘스토리’를 알아보겠습니다. 바로 인스타그램 스토리, 카카오스토리 소소한 이야기, 브런치입니다.



1. 찍고, 그리고, 올리고! 24시간의 일상, 인스타그램 스토리(Instagram Stories)


출처: 인스타그램 공식 Vimeo



지난 8월 2일, 인스타그램이 콘텐츠를 24시간 동안만 공유하는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공개했습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의 한 형태로, 일반 게시물과 올리는 방법, 게재 위치, 게재 시간 모두 다릅니다.


스토리에는 기존에 찍어 둔 사진이나 영상이 아닌, 인스타그램 앱으로 바로 찍은 사진, 영상만 올릴 수 있습니다. 게시물은 일반 피드가 아닌 앱 최상단에 노출되고, 24시간 이후 자동으로 삭제됩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



인스타그램 앱을 실행하면, 내가 팔로우하고 있는 사람들의 스토리를 앱 최상단에서 볼 수 있습니다. 붉은 테두리가 있는 프로필 사진을 누르면 그 사람이 올린 스토리를 볼 수 있는데요,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달 수는 없고 직접 메시지만 보낼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이 24시간 이내에 여러 스토리를 올린 경우 내용이 슬라이드 쇼처럼 순서대로 재생되며, 옆으로 화면을 밀면 다음 사람의 스토리로 넘어갑니다.


이제 스토리를 올리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인스타그램 앱 왼쪽 위의 + 버튼을 클릭해 카메라를 실행합니다. 촬영 버튼을 짧게 눌러 사진을, 길게 눌러 영상을 촬영한 후, 그 위에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려 꾸밀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 올리기


스토리는 특정 인물은 보지 못하게 설정할 수 있고, 나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도 전체 또는 팔로워로 한정할 수 있어서 일반 게시물보다 좀 더 부담 없이 일상을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신의 스토리를 누가 봤는지 확인할 수도 있어 올리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렇게 만든 인스타그램 스토리가 24시간 뒤 사라지는 것이 아쉽다면, 일반 게시물로 올리거나 핸드폰에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 설정


스토리 기능은 8월 초 출시 이후 전 세계 아이폰, 안드로이드에 점차 배포되는 중이라고 하며, 국내에서는 이미 가능하니 한번 해 보세요. 생동감 있는 순간을 담을수록, 여럿이 함께하는 장면을 담을수록 더 재미있답니다.




2. 소소(小)한 이야기를 위한 공간,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소토리!

지난 7월, 카카오스토리에서 ‘소소(小)한 이야기, 카카오小토리’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카카오스토리는 월간 순 이용자 수가 최대 1,900만명(2014년 12월)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 있는 앱이었는데, 최근 그 수가 1,400만명(2016년 6월)으로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이에 ‘소소한 이야기를 올릴 수 있는 공간’으로 플랫폼을 재정의하고, 캠페인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카카오스토리의 매력을 다시금 알려주고 있습니다.


출처: 카카오스토리 공식 YouTube


‘멋없어도! 굉장한 얘기가 아니어도! 때론 좀 솔직해도! 이제. 너의 小소한 얘기는 카카오小토리’

카카오스토리의 새 자기 소개 문구입니다. 전화번호 기반의 카카오톡과 연동된 카카오스토리는 주로 지인과 소통하는 채널이어서, 다른 SNS에 올리기 망설여지는 사소한 이야기로도 관심을 끌 수 있다는 데에 착안했다고 합니다. 카카오스토리는 이를 알리고자 장기하의 담백한 목소리와 중독성 있는 병맛 캐릭터 ‘소토리들’의 춤을 담은 ‘소토리뮤비’를 공개하고, 서비스 출시 이후 첫 TVC를 진행했습니다.


소소댄스, 보고만 있기는 아쉽겠죠?

‘얼굴바꾸기 어플’ 편에서 만나보셨던 모델 엘사와 함께 소소댄스 영상을 직접 만들어 볼게요.


카카오소토리 소소댄스 만들기

왼쪽 이미지 2개 출처: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스토리에 #소소댄스 해시태그와 함께 셀카 사진을 올리면, 자신의 얼굴이 들어간 ‘소소댄스’ 영상을 피드에 게재할 수 있습니다. 소토리편, 신토불이편, 국제평화편 총 3편의 ‘소소댄스’ 중 랜덤 1편이 선택되는 재미도 있는데요, 8월 31일까지 영상을 올리면 '小토리친구들' 이모티콘도 받을 수 있답니다.





화려한 효과 없이 담백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이 영상을 보고 있으면, ‘소소한 이야기’라는 컨셉과 꼭 맞게 잘 만든 영상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내 얼굴이어서, 지인의 얼굴이어서 더 재미있기도 하고요.


카카오스토리는 이 소소댄스 이벤트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올릴 수 있도록 여러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놀고’, ‘먹은’ 이야기를 각각 #놀았어요, #먹었어요 (클릭 시 해당 유튜브 영상 재생)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이용자들을 카카오스토리로 불러오는 데에 기여했습니다. 현재는 시즌에 꼭 맞는 #다녀왔어요 해시태그와 함께 여름 휴가 이야기를 올리면 피크닉 세트를 주는 이벤트를 9월 4일까지 진행 중입니다.


출처: 카카오스토리 공식 YouTube


또한, 여러 영상을 통해 공개된 이 ‘소토리친구들’ 캐릭터는 카카오스토리를 포함한 여러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앞으로 계속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있어 보이는 사진을 올리는 것이 지루하다면, 일요일 오후의 시원한 바람이 발가락을 간지럽히는 작은 행복을 공유하고 싶다면, 카카오스토리에서 지인들과 소소하게 도란도란 얘기 나누는 건 어떨까요?



3. 너와 나, 우리 모두를 작가로 만들어주는 공간, 다음카카오 브런치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이야기 공간은 ‘브런치(brunch)’입니다. 브런치는 새 기능이 추가되지는 않았지만, 최근 주변에서 사용자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음을 부쩍 체감하고 있어 한 번 알아보고자 합니다.


다음카카오 브런치


2015년 6월, ‘글이 작품이 되는 공간’이라는 이름과 함께 세상에 얼굴을 드러낸 브런치는 다음카카오의 모바일 블로그 플랫폼입니다. 감성적인 플랫폼과 함께 글쓰기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깔끔한 글 작성 도구, 가독성 높은 모바일 레이아웃으로 출시 직후 많은 작가와 글쓰기를 즐기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브런치북 당선작


브런치는 많은 사람의 ‘스토리’를 출판으로 이어주는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회에 걸쳐 진행한 책 출간 프로젝트로 70명이 넘는 사람들이 작가의 기회를 얻어 책을 출판하거나 출간 예정에 있습니다.


브런치 콜라보레이션


브런치X매거진 콜라보레이션도 인기인데요. 브런치에 작가 신청 후 각 프로젝트에서 지정한 주제로 글을 쓰면, 당선작을 해당 매거진에 실어주는 프로젝트입니다. 올해 2월 브런치X빅이슈 콜라보레이션은 1,243개, 5월 브런치X론리플래닛은 789개, 8월 브런치X오보이는 137개의 응모작을 얻었습니다.



브런치 이용자들은 이처럼 브런치를 즐겨 사용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음 속에 풀리지 않는 공통된 고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로 글을 읽는 사람이 적다는 것이었는데요, 플랫폼 내에 글을 알릴만한 수단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브런치는 이를 개선하고자 올 4월 ‘브런치 나우’ 메뉴를 만들고 지속해서 개선해나가고 있습니다.


브런치 나우는 글 주제를 20개로 구분해, 주제별 인기 키워드와 작가, 글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주제에 관계없이 인기가 많은 글을 ‘브런치 인기글’로 모으고, 키워드 검색 도구도 넣어 원하는 키워드에 따른 글을 볼 수도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브런치 나우가 생기면서 더 많은 사람이 자신의 글을 소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브런치 키워드


브런치 나우, 브런치 소셜 핫이슈


브런치 나우 외에도, 브런치 앱 홈의 ‘소셜 핫이슈’ 메뉴에서 공유가 많이 되는 글은 한 번 더 소개되고 있습니다. 또한 브런치 글은 카카오검색에 노출되며, 카카오톡 프로필에도 공유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브런치 팀에서는 플랫폼을 활성화하고 글을 널리 알리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도 기대하고 지켜봐야겠습니다.



‘어떤 채널에서,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올리면 더 재미있을까?’는 많은 플랫폼 개발자와 브랜드 홍보 담당자뿐 아니라, 이용자들도 한 번씩 생각해보는 부분입니다. 재미있는 기능을 만드는 것은 플랫폼의 역할이지만, 재미있는 콘텐츠를 올리는 것은 이용자들의 몫이기도 하죠. 꼭 하고 싶은 얘기가 많아서가 아니더라도, 각 채널이 주는 매력이 달라 자신의 선호도와 성향에 맞는 SNS를 찾아가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3개의 앱 중, 마음에 드는 것을 찾으셨나요? 아직 잘 모르시겠다면 한 번씩 써 보면서 나만의 이야기, 나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재미에 푹 빠져보시길 바랄게요.




참고자료

Instagram Blog - Introducing Instagram Stories 

Instagram Vimeo 

소소한이야기, 카카오小토리 

소소한 얘기할 곳이 없다…카카오의 SNS 틈새 전략

카카오, '소小한 이야기'로 '카카오스토리' 부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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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GATE 민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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