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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있는 칩시크 트래블을 원한다면, 블라디보스톡으로!

피알게이트 2016. 10. 6. 14:51

짧고 굵게 즐기는 칩시크 트래블! 2박 3일, 총 경비는 60만원!


적은 가격으로 최대한의 효용을 누리고자 하는 소비자 성향이 강해지면서 업계를 불문하고, 가성비가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데다 가치소비 트렌드가 더해지면서 쉬고 즐기는 취미나 여행 분야에서도 이러한 니즈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여행은 개별 자유 여행자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마크로밀 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의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동안 해외 여행을 경험한 사람은 55.8%에 달했고, 그 중 개별 자유 관광 여행을 한 비율은 52.2%로 절반 이상이 자유여행 경험이 있었습니다.


해외로 떠나는 자유 여행의 가성비를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최저가 항공, 가격이 저렴하지만 안전하고 깨끗한 숙박 검색에 앞서 물가가 저렴하면서도 나에게 잘 맞는 여행지를 잘 골라야합니다. 남들 다 가는 지겨운 곳보다는 새롭고 특색 있는 곳은 어떨까요?



감히 여행이 취미이자 삶의 목적이라 말할 수 있는 피알지앵 중 하나인 저는 최근 러시아에 다녀왔습니다. 여행지로서는 좀 생소한 곳이지요? 주변에서는 러시아가 위험하지 않냐고 걱정하기도 했고, 그곳에 뭐가 있길래 가냐고 묻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피알지앵이 다녀온 블라디보스톡이라는 도시는 물가가 싸지만 유럽과 러시아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을 가진 멋진 곳이었습니다. 게다가 2박 3일동안 비행기를 비롯한 교통비, 숙박비, 식비 등을 모두 포함하여 60만원의 경비로 먹을 것도 다 먹고, 볼 것도 다 보았답니다. 그야말로 칩시크(cheap chic) 트래블을 위한 최고의 선택지였지요. 


흔한 중국이나 일본, 동남아가 지겹지만 부담스러운 경비 때문에 유럽갈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면, 피알지앵이 직접 경험하고 온 블라디보스톡을 살짝 엿보며 마음을 열고 새로운 목적지를 물색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낯선 도시의 거리에서 천천히 걸으며 느껴보는 짜릿함



 

 


블라디보스톡은 무역항으로 유명한 도시이고, 우리나라에서 2시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 가장 가까운 유럽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까운 큰 장점과 달리 가이드북이나 여행 포스팅이 충분하지 않아 사전 준비에는 조금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지만, 블라디보스톡 도심에만 잘 도착하면 길도 찾기 쉽고 도시 자체가 크지 않아 천천히 걸어다니면서 유럽 건물들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아마 시간과 가이드의 잔소리에 좇겨다니는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이기 때문에 더욱 소중하게 여겨지는 시간이겠지요?


로컬 레스토랑에서 블라디보스톡을 음미하다



해외에서는 한식 대신 현지 음식들을 최대한 많이 접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블라디보스톡은 러시아 고유의 음식들도 있고, 바다와 맞닿아 있기 때문에 해산물도 풍부하고 값이 싸답니다. 


피알지앵 또한 블라디보스톡에서 먹방하듯 핵심 맛집들을 방문했습니다. 

아침에는 러시아식 팬케익을, 점심에는 킹크랩을, 

저녁에는 블라디보스톡에 있는 젊은이들이 가득 찬 버거집에서 로컬 분위기를 만끽해보았답니다. 


물론 중간 중간 에끌레어와 로컬 카페 방문도 잊지 않았지요! 





인생 최고의 해변 석양을 만나다




블라디보스톡에는 해양공원이 있어 바다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해양공원에는 자그만한 놀이공원도 있고, 새벽까지 즐길 수 있도록 해산물 요리와 꼬치 등을 파는 맥주집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루 정도 비가 내린 후 맑아진 하늘을 보고 현지인들도 하나둘씩 공원으로 모여들기 시작하더라고요.



피알지앵은 이곳에서 먹은 꼬치도 맛있었지만, 블라디보스톡 여행의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석양을 본 순간이었습니다. 


하루종일 유럽풍 건물에만 집중하고 다니다 탁 트인 바닷가에서 접한 자연풍경이 준 감동은 

피알지앵의 칩시크 트래블의 대미를 멋지게 장식해주었답니다. 




"가격도, 휴가 부담 없이 가볍게 떠날 수 있는 블라디보스톡으로 

가성비 탁월한 칩시크 트래블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참고자료]

2016 해외여행 관련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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