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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문구로 고객을 사로잡는 스웨그 마케팅 BOOM!

피알게이트 2015. 5. 21. 09:49

재미있는 문구로 고객을 사로잡는 스웨그 마케팅 BOOM!

최근 유통업계에서 트렌드에 발 맞춘 스웨그 마케팅이 인기입니다. 스웨그 마케팅이란 사회적 이슈, 발음의 유사성이나 브랜드, 제품명의 반복, 인용 방식 등 유머코드를 활용해 재미와 가벼움을 강조하는 기법입니다. 톡톡 튀는 문구 때문에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것이죠. 스웨그 마케팅을 활용한 브랜드들의 사례를 함께 볼까요? 


 

 
먼저 이베이코리아 쥐마켓의 큐레이션 커머스 지구 (G9)입니다. 흥행 영화 '킹스맨'의 명대사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를 패러디해 상품 소개에 적용했습니다. 화장품을 소개하는 문구에 '매너가 남자를 만든다면, 관리는 여자를 만든다.'라고 활용했습니다. 셔츠를 소개하는 문구에는 '셔츠는 수트핏을 만든다'를 활용했고요. 
또 뉴발란스 운동화 판매 페이지에는 '다른 운동화 다 발랐스 내 발엔 오직 뉴발란스'라고 소개를 하며 유머를 자아냈습니다.
 
 

 

 
스타벅스 커피 e 쿠폰 소개 문구로는 '너무 맛있어서 기가 막히아또' 라는 말장난 센스를 보여줬습니다. 귀여워서 다시금 쳐다보고 클릭해보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액세서리 판매에는 '넌 이제 혼자야. 내 스마트폰의 약혼자' 라고 재치 있게 썼습니다. 
 
다음은 GS샵 입니다. GS 샵은 제품 크리니크 제품 소개로 '건조피부 큰일이구 그래서 난 크리니크'라는 문구를 썼습니다. 또 '아싸라비야 컬럼비아 신상도착' 라며 재미있게 표현했죠. 
 
 

 

배달의 민족 광고들은 시리즈별로 나오는데 유명하죠! '오늘 먹을 치킨을 내일로 미루지말자', '치킨 x, 췌킨 o', 'OO야, 넌 먹을 때가 제일 예뻐' 등등...... 버스나 지하철 옥외 광고 등으로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경쟁사인 배달통은 배달의 민족 광고에 반박하는 내용으로 또 다른 웃음을 자아내는데요. '쵀킨 = 배달통 o', 'OO야, 넌 원래 예뻐', '다 통한다 배달통' 등이 있습니다. 아마 한번쯤은 접하셨을 것 같습니다. 
 

 

한동안 땅콩회항으로 논란이 있을 때 티몬은 재밌는 패러디 광고를 했는데요. '리턴의힘! 엄청난놈! 내리라 해서 가격도 내렸습니다.'라면서 땅콩 판매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이외에도 킹스맨의 대사를 절묘하게 바꾼 '취미가 사람을 만든다' 기획전을 열었습니다. 기획전 페이지는 영화 포스터를 절묘하게 패러디했죠. 
 
이처럼 온라인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제품 소개 방식은 브랜드나 제품명의 반복과 발음의 유사성 등을 활영한 언어 유희를 했는데요. 피식~ 웃을만한 내용이지만 오랜 고민 끝에 만든 문구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이런 스웨그 마케팅 활용해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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