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알게이트 블로그

주목할 만한 영상캠페인- ‘맥도날드’ 2015년 브랜드 캠페인 테마 ‘Lovin’ 본문

PRG 매거진

주목할 만한 영상캠페인- ‘맥도날드’ 2015년 브랜드 캠페인 테마 ‘Lovin’

피알게이트 2015. 1. 29. 09:00

브랜드 스토리의 새로운 패러다임 '영상 캠페인' 살펴보기


새해 초 맥도날드는 2015년도를 이끌어 갈 브랜드 캠페인 방향을 제시하였는데요, 장기적으로 이끌어온 캠페인 테마인 “I’m lovin’ it”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lovin’”이라는 단어에 보다 포커스를 둔 새로운 플랫폼으로 한 걸음 더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맥도날드의 새 캠페인은 ‘고객들을 잘 대접하는 기업(billions served)’에서, ‘고객들의 소리를 잘 듣는 기업(billions heard)’으로 기업 철학을 변화해 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는데요, 브랜드 영상 또한 ‘광고’가 아닌 ‘컨텐츠 마케팅’적인 접근을 통해 고객들과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기획되었습니다. 

2015년 캠페인의 첫 포문을 연 것은 “Archenemies(최대의 적들)”이란 제목의 브랜드 영상인데요,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대표적인 앙숙들(예: 민주당과 공화당, 스머프와 가가멜, 킹콩과 전투기 등)’을 소재로 그들이 아름답게 화해하는 의외의 전개 속에 “Choose Lovin’(사랑을 택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공개된 지 약 2주 만에 글로벌 조회수 3백만(유튜브 기준)을 넘어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한편, 2012년 맥도날드 캐나다에서 시작된 ‘Our Food, Your Question’ 캠페인은 ‘브랜드 저널리즘’의 대표사례로 널리 알려졌는데요, ‘브랜드 저널리즘’은 제품이나 기업 중심의 피칭이 아닌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혜택과 가치를 담은 ‘컨텐츠’를 통해 고객과 브랜드 간의 거리를 좁히고 신뢰를 쌓아 가는 접근 방식으로 글로벌 브랜드들이 주목하고 있는 브랜딩 기법입니다.

2011년 영국 유명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Jamie Oliver)가 맥도널드의 패티의 원료가 되는 ‘핑크 슬라임(Pink Slime: 쇠고기 찌꺼기를 갈아 암모니아로 세척한 뒤 패티로 만드는 제조법)’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동영상이 유투브에 업로드 되었고, 이 동영상은 미국 및 캐나다 언론을 통해 집중 보도되었는데요, 당시 맥도날드 캐나다는 식품의 품질과 안정성에 대한 부정적 이슈에 정면 대응하기로 결정하고 SNS와 연계한 ‘Our Food, Your Question’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소비자들이 던진 아무리 사소한 질문들에도 하나하나 영상이나 이미지, 텍스트 형식으로 제작된 컨텐츠로써 답변해 주는 디지털캠페인으로, 고객과의 소셜미디어 대화를 통해 생산된 컨텐츠(2013년 3월까지 질문과 답변은 총 2만482건, 동영상 조회수 1,400만건 기록)는 맥도널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브랜드 신뢰를 이끌어 냈습니다.


    

[사이트 : http://yourquestions.mcdonalds.ca/questions/16117]

우리는 ‘컨텐츠가 왕’인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마케팅 구루, 세스 고딘(『보라빛 소가 온다』 저자)은 ‘방해(interruption) 마케팅’에서 ‘허가(permission) 마케팅’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일갈하면서, ‘컨텐츠 마케팅이 유일하게 남겨진 마케팅 수단이다’고 선언하기도 하였죠?

광고나 PR이 ‘스토리’와 긴밀히 융합하기 시작한 흐름도 이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브랜드가 전통적인 매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의 틀에서 벗어나 직접 브랜드 스토리를 생산하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유통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근접해 가고 있는 것입니다.

PRGATE는 동영상 컨텐츠가 각광 받고 있는 스마트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브랜드 전략을 기반으로 한 ‘Video Storytelling’의 통합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영상 컨텐츠’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언제든지 PRGATE [영상컨텐츠팀] 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