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알게이트 블로그

쓸모없는 망상이 세상을 바꾼다! 본문

PRG 매거진

쓸모없는 망상이 세상을 바꾼다!

피알게이트 2015. 1. 26. 13:29

'이그노벨상' 어뚱한 상상이 세상을 바꾼다면?


혹시, '이그노벨상'에 대해 아시나요? 이그노벨상은 노벨상을 패러디한 것으로 주최측은 농담 차원에서, "노벨상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의 친척인 이그나시우스 노벨(Ignatius Nobel)의 유산으로 이 상을 창립했다"고 밝히고 있지만, 수상자에게 별도의 상금이 주어지지 않는, 말그대로 '명예상'(?)이랍니다.

잉여로운 과학기술의 노벨상, 이그노벨상

아, 대신, '도자기로 구운 개구리'나 '1나노미터로 자른 황금 벽돌'같은 황당한 선물을 받는 경우도 있답니다.(1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 아, 2013년 이그노벨상 수상자들은 짐바브웨 달러로 10조 달러씩을 상금으로 받았다고 합니다. 음... 한국 원화로 한 4천 원 정도네요...

이그노벨상 홈페이지 캡처 

매해 노벨상이 발표되기 1~2주전, 하버드대학의 샌더스 극장에서는 물리학, 화학, 의학, 문학, 평화, 경제학, 생물학 등 7개 이상의 분야에 대해 수여식을 가집니다. 시상식에는 진짜 노벨상 수상자들도 다수 참석해 시상에 참여하며, 논문 심사와 시상을 맡고 있다고 합니다.

 

노벨상 홈페이지의 안드레 가임 교수 수상 경력

수여 대상자는, 실제 논문으로 발표된 과학적 업적 가운데 재미있거나 엉뚱한 점이 있는 연구를 한 것입니다. 일례로, 2000년에는 개구리를 자기부상으로 비행시킨 '안드레 가임' 교수 연구팀이 물리학상을 받았습니다. 덧붙이자면, 2010년 노벨 물리학상을 안드레 가임 교수가 받으면서 그는 세계 최초로 노벨상과 이그노벨상을 동시 수상한 사람이 됐습니다. 1999년에는 '향기나는 양복'을 개발한 'FnC코오롱'의 권혁호 씨가 환경보호상을 받은 이력도 있습니다. 

 [##_1N|cfile21.uf@277A234354C5C216026760.jpg|width="723" height="482" filename="¹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