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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에 총 950억 달러의 피해를 일으켰던 6종의 멀웨어에 모두 감염된 노트북을 경매에 올리면 누가 살까요? 나이키 에어맥스의 밑창 쿠션에 요르단 강의 물을 성수라고 넣어서 1,400 달러에 판매한다면 누가 살까요? 세상에서 가장 기이한 방법으로 비즈니스를 하는 팀, MSCHF를 소개합니다. MSCHF는 상식의 범주를 뛰어넘는 방식으로 성공적인 바이럴 마케팅 프로젝트를 반복해서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물건이나 서비스를 고정적으로 판매하지 않는데도 MSCHF의 팬층이 생겼고, 이들은 자발적으로 이 브랜드와 연결되고 싶어 합니다. MSCHF는 스스로를 회사라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아트 콜렉티브, 밴드, 크리에이티브 레이블이라고 소개합니다. 회사라고 이야기하는 순간 "마법이 사라지기" 때문이죠. 2019년..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마케팅 담당자들은 오프라인 마케팅이 취소되다보니, 디지털 내에서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짜내느라 고민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 와중에도 재치있는 아이디어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해외 사례를 찾아보았습니다! 여러분의 브레인스토밍에 십분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해피밀 시니어라고? 맥도날드 ‘키즈밀’은 어린이를 위한 세트로 장난감이 들어있어 인기가 많은데요, 스웨덴 맥도날드는 코로나로 인해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 이슈가 더욱 심각해진다는 점에 착안하여 ‘해피밀 시니어’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조부모님이 가장 좋아하는 맥도날드 음식을 집으로 배송하되, 해피밀의 장난감 대신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이 서프라이즈 선물로 함께 가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맥도날드 매장 밖에 마련된 부스(해피밀 박..
외출 전 새 마스크를 착용하고, 점심에는 장맛비를 피해 배달음식 어플을 켭니다. 퇴근 후에는 문앞에 쌓인 택배박스를 뜯으며 넘치는 비닐 포장재들을 정리하고, 잠들기 전에는 내일 먹을 밀키트 식료품을 새벽배송 장바구니에 담습니다. 길어진 코로나-19 시대, 어느새 우리에게 익숙해진 일상의 모습이죠? #미니멀라이프 #착한소비 가 대세이던 때도 잠시, 장기화된 코로나-19 확산 이후 플라스틱·일회용품은 사용량은 더욱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8일,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뒤로 한 달 동안 버려지는 마스크와 플라스틱 장갑이 각각 1290억 개, 650억 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급격하게 증가한 마스크 사용량으로 지구의 생태계가 파괴되는 속도 역시 훨씬..
최근 몇 년 간 홍보∙마케팅 영역에서 ‘인플루언서’를 적극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하나의 필수 전략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에서 자신만의 콘텐츠로 여러 팔로워와 소통하는 인플루언서들의 파급력은 엄청납니다. 팔로워들이 이들에게 느끼는 선망성과 친근함이 시너지를 내면서 ‘저 사람이 쓰는 물건, 나도 갖고 싶다.’, ‘저 사람의 라이프스타일을 따라하고 싶다, 닮고 싶다.’는 생각으로 확장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연유로 인플루언서와 기업이 협업한 광고성 콘텐츠와 캠페인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관련 생태계도 확장되고 있는데요, 문제점들도 잇따르고 있어 규제 강화를 통해 이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추천∙보증 등에 관한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팬데믹(세계적 유행)으로 커지면서 우리 삶을 변화시켰고 그중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한 것은 여행 산업이 아닐까 싶다. 여행 산업은 이전 사스, 메르스, 지카와 같은 위기 상황을 겪었었고 다시 회복했었다. 여행 관련 마케터들은 현재의 위기를, 또 하나의 기회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을 한다. 국가, 항공사, 관광 관련 기업 등 많은 브랜드는 지금과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에게 놀러 오라는 달콤한 메시지 보다 "우리는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다시 만날 수 있다." 등 희망적인 메시지를 가지고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색적인 것이라면 평소엔 너무 많은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 없는 곳이지만 지금은 CG 같이 사람이 없는 고요한 관광지, ..
포비아, Phobia, 恐怖症 포비아(Phobia)는 '두려움'이나 '공포'를 의미하는 그리스어에서 온 용어로 ‘공포’ 또는 ‘두려움’을 뜻합니다. 포비아는 특정한 상황이나 환경, 물건 등에 대해 두려워하고 피하려는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객관적으로 볼 때 위험하거나 불안하지 않은 상황 이더라도 대상을 필사적으로 피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흔히 알고 있는 고소공포증(Acrophobia), 광장공포증, 밀실공포증, 첨단공포증도 포비아에 속합니다. 최근에는 개인을 넘어 ‘코로나포비아’, ‘케모포비아(Chemiphobia · 화학물질에 대한 공포증)’ 같이 환경이나 이슈로 인해 사회 구성원이 함께 느끼는 공포도 있습니다. 현대인을 대변하는 포비아를 하나 꼽으라면 단연 ‘소셜포비아(Socialphobia)’ 일 것입..
(출처: 대학내일 2020 트렌드 능력고사 웹페이지 https://www.trendtest.co.kr/) 최근 화제를 모은 를 아시나요? 너도 나도 채팅방에 공유하며 서로의 아재력을 테스트하기도 했는데요. 늘 새로움에 목말라 있는 AE들은 또 한 번 고민에 빠집니다. "나 AE와 안 맞는 거 아닐까?" , "요새 이런 게 유행이야?" 이런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알아두면 유용한 트렌드 수혈 사이트를 공유합니다. 오늘도.. 트렌드를 찾아 방황하는 AE를 위해, 회의 전 두근거리는 심장을 부여잡을 수 있는 유용한 사이트들을 즐겨찾기에 추가해보세요 :D 1. 타깃이 자주 쓰는 앱을 확인하고 싶을 땐? 오픈애즈 '앱랭킹' 차트 모바일 사용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요즘, 세상 처음 보는 듣보잡 앱부..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처럼 PR 업무를 하다 보면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요즘 유행하는 것들을 많이 그리고 잘 알면 알수록 일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당장은 일과 관련이 없는 것이라도 다음에 콘텐츠를 기획할 때 영감이 되기도 하고, 클라이언트의 갑작스러운 질문이나 요구에도 빠르게 반응할 수 있고 말이죠. 새로운 것들을 찾아보기 위해 제가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피알게이트의 제도가 있습니다. 바로 사내 동아리인데요. 피알게이트에는 어떤 동아리가 있고 어떻게 운영되는지 지금 소개할게요! 3명만 모으면, 자유로운 동아리 개설 가능! 피알게이트에서는 임직원들이 업무에 필요한 스터디나 자기 계발, 취미생활 등을 할 수 있도록 사내 동아리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3명 이상이 뜻을 모으면 누구나 동아리..
6공 다이어리와 사각거리는 연필, 각양각색의 볼펜과 책보다 두꺼운 스티커들, 그리고 놓칠 수 없는 마스킹 테이프까지... 이 중에 단 하나라도 당신을 설레게 하는 것이 있다면? 당신은 바로 문.구.덕.후! '어차피 (문구류는) 있으면 다 쓰니까'를 입에 달고 사는 당신이라면 그냥 지나쳐서는 안될 특별한 팝업스토어들을 소개합니다!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스테이셔너리'는 국가가 허락한 유일한 텅장템이니까-★ 1. 윤현상재_This is Paper 팝업스토어 기간 | 2020. 7. 15 ~ 2020. 8. 26 장소 | 서울 강남구 학동로26길 14 윤현빌딩 Space B-E Gallery 3층 참여브랜드 흑심 BLACKHEART | 백상점 Whitestore | 아엘시즌 al_season | 닻프레스 Dat..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면서 언택트(Untact, 비대면) 열풍이 불고 있죠. 외부에서 사람을 만나며 여가시간을 보내기보다는 집에서 각자 넷플릭스를 보거나 평소에 도전해보지 못한 요리, 운동 등을 하며 나름대로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보내고 있는데요, 예상보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집콕 라이프에는 서서히 무료함이 찾아오고 맙니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계 바이러스는 기온이 내려가고 건조해지면 더 오래 생존하고 잘 번식하는 습성이 있어, 올 가을과 겨울철 코로나가 재유행할 수도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는데요, 이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생각보다 더 길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장기적으로 언택트 시대를 더 현명하게 보낼 방법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이제는 좀 더 내공..
지난 5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비무장 상태의 흑인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사건이 어느덧 2개월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미국의 ‘Black lives matter’의 시위가 전세계 온·오프라인으로 확산된 가운데 다양한 산업 전반에서 ‘인종차별’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는 동시 커뮤니케이션 환경에서도 새로운 지각변동이 일고 있습니다. #BLACKIOUTTUSEDAY #BLACKLIVESMATTER 지난 달 한번쯤은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만나 보았을 검은 배경의 게시물, 기억하시나요?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숨진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고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의미로 시작된 ‘Blackouttuseday’ 운동입니다. 이 검은 배경의 사진에 ..
최근 뉴트로 열풍과 MZ세대의 트렌드에 따라 많은 브랜드들이 서로 손에 손을 잡고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특이한 점은 서로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분야에도 불구하고 선 넘는 그들의 만남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헐 세상에 이런 콜라보가!”를 외치게 만든 신박하고 독특한 콜라보레이션 사례를 소개합니다! 밀가루 브랜드와 정말 밀맥주를 만들어 버렸다 - CU X 곰표 X 세븐브로이 [CU X 곰표 X 세븐브로이 – 곰표 밀맥주] 요즘 ‘없어서 못 판다’고 온 동네 소문난 맥주가 하나 있습니다. 이 맥주를 직접 맛 보기 위해 온 동네 CU를 찾아 헤매는 사람들이 참 많은데요. 바로 곰표 밀가루로 잘 알려진 ‘대한제분’ 그리고 수제맥주 회사인 ‘세븐브로이’가 함께 선보인 ‘..
‘모나미’ 하면 어떤 볼펜이 생각나시나요? 까맣고 하얀 동사무소 볼펜? 필통 안에 누구나 하나씩은 꼭 가지고 있는 국민 볼펜? 지금 당신의 머릿속을 둥둥 떠다니는 모습은 전부 지워버리세요. 밀레니얼에게 모나미는 나를 표현하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볼펜이거든요. 옛날 볼펜 모나미가 밀레니얼을 사로잡은 비결, 지금 소개합니다! 감성 충만! 나만의 ‘메시지’가 새겨진 볼펜 [모나미의 153 ID 모델] 몇 년 전부터 모나미는 볼펜에 원하는 글귀를 새겨 주는 ‘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로 몸체가 금속 재질인 상품에 각인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153 ID’ 모델의 경우, 전체적인 디자인은 우리가 알던 동사무소 볼펜과 흡사하지만, 펜을 구성하는 부품 전체가 금속재질로 되어있고 몸체는 무광으로 마감처리..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마케팅이 뜨고 있는 요즘입니다. 또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떠오르며, 유통이나 마케팅 채널에 있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의 대세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트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대에도 많은 브랜드들이 오프라인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소비자와의 대면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소비자들에게 한 브랜드를 ‘공간’으로서 ‘온 몸’으로 경험시킬 수 있다는 점, 이 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브랜드 아이텐티티를 전달하기 위해서 입니다. 또한 소비자들의 즉각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런 경험을 통해 브랜드의 팬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브랜드가 놓칠 수 없는 마케팅 수단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2020 상반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출처: Seonsor Tower 틱톡은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소셜 플랫폼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래프에서 확인할 수 있듯 2019년 4분기에는 전세계적으로 다운로드 수 2억 회 이상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틱톡 앱을 다운받아 사용하지 않는 유저들도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다른 소셜 미디어에서 ‘틱톡발 영상’을 즐기고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틱톡은 어떻게 성장할 수 있었을까? 많은 전문가들이 말하는 틱톡의 성공 요인은 ‘쇼트폼 비디오’입니다. 1분 이하의 짧은 영상이 전 세계의 Z세대를 사로잡고 있다는 것이지요. 이전의 영상이 ‘더 자세하게 디테일까지 보여주겠다’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면, 틱톡발 영상들은 ‘짧은 시간 안에 관심을 사로잡겠다’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틱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