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댓글 기능을 얼마나 자주 이용하시나요? 꼭 댓글 남기지는 않더라도 대부분 게시물 아래 댓글을 읽으며 다른 이의 생각도 들어보고 추가적인 정보를 얻으며 센스있는 댓글에 피식. 웃기도 합니다. 댓글을 통해 무조건적인 비방을 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기도 해 문제가 되는 경우도 많지만, 어쨌든 댓글 기능은 우리가 목소리를 내며 소통하는 중요한 창구가 되는데요. 최근 이 댓글 기능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시죠.
다음카카오가 뉴스 사이트에 게재한 기사에 해당 기자와 정부, 기업 등 이해관계자가 댓글을 달 수 있는 '오피셜 댓글'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포털 사이트에 전송된 기사에 대한 정부나 기업의 반론을 일반 댓글과 달리, 기사에 바로 달아서 우선순위로 보여지는 것입니다. 정부의 경우 잘못된 내용에 대해 빠르게 정정 및 반론의 기회가 생기며, 기업에서는 댓글을 통한 쌍방향 소통과 위기사항 시 댓글을 통한 빠른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음 웹툰에서 '작가'의 댓글을 상위에 노출했을 때, 좋은 반응을 끌었던 점에서 착안된 이 서비스는 긍정적인 효과도 물론 있지만 정부기관과 기업의 특혜, 여론 몰이 등 언론의 자유를 방해 받는다는 의견도 꽤 많습니다. 기대보다는 우려가 큰 다음 카카오의 오피셜 댓글 서비스.과연 이후 뉴스 게시판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네이버하면 실시간 검색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이슈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죠 네이버에서는 이 실시간 검색결과에 순간적으로 생산되는 댓글과 트윗을 빠르게 수집하여 보여주는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누리꾼의 관심사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댓글'이라고 생각하여 만든 서비스라고 하는데요. 일반적인 검색과 달리 실시간 이슈에 대한 반응과 정보를 빠르게 캐치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이요자 댓글이 가장 많은 연예, 스포츠 분야 검색에 적용되어 있으며 카테고리는 물론이고 카페, 블로그 댓글까지 검색 분야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SNS에서 보던 기능인 댓글 소환 기능, 댓글 공감기능을 7월 중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 공유와 소통을 위해 진화하고 있는 댓글 기능! 새로워질 댓글 서비스는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가져오게 될까요.
참고.
한류스타의 개인방송, 네이버 V(브이) (0) | 2015.07.07 |
---|---|
카카오톡 채널, '모바일 포털'을 꿈꾸다 (0) | 2015.07.07 |
O2O서비스 오더앱 진화 -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시럽오더, 카카오오더 (0) | 2015.07.02 |
1인 미디어 동영상 콘텐츠의 시대, MCN 비즈니스의 서막 (1) (0) | 2015.07.01 |
스마트 세상과 썸타기, 애플 vs. 구글. 당신의 선택은? (0) | 2015.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