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소비하는 방식이 바뀌고 있습니다. 음악파일을 다운받아 기기에 저장해서 듣던 '다운로드'방식에서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재생해서 듣는 '스트리밍' 방식이 대세가 되었습니다. 스트리밍 방식은 음반 구매는 물론 디지털 형태로 변환된 음원을 사용자 기기에 저장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훨씬 간편하고 월정액을 내면 노래를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기 때문에 훨씬 인기가 높습니다.
스트리밍을 통한 디지털 음원 수익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2008년 세계시장에서 6%에 불과했던 스트리밍 서비스 매출 비중은 2013년 19%까지 늘었고 2013년 거둔 수익은 10억달러까지 급증했다고 하니 그 발전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가늠할 수 있겠죠? 이렇게 스트리밍 시장이 급격하게 팽창하면서 기존 음원 유통 사이트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인터넷 서비스 기업들도 모두 뛰어들어 경쟁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과연 음악 스트리밍 시장과 더 나아가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을 두고 어떤 변화들이 일어나게 될지 함께 살펴볼까요?
음악 소비 방식의 변화에 따라 애플은 대표 글로벌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 '아이튠즈'운영을 중단하고, 비츠뮤직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유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인데요. 이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는 기존의 아이튠즈와 통합되고 IOS에 장착되어 맥 아이튠즈와 애플 TV에서까지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애플은 이미 활성화된 스트리밍 시장에 후발 주자로 진입했고 음원료의 문제로 진입했기 때문에 독점 음원 확보와 고음질 서비스 등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음악 감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인데요, 이미 작년 아이튠즈 음원 판매 1위 기록을 달성한 테일러 스위프트가 소속된 빅 머신 레코드사 인수를 시도하는 등 음원 독점 공급을 위한 공격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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