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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알게이트 블로그

피알게이트에는 유독 장기 근속자가 많습니다! 종종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연락하신 기자, 옛 클라이언트, 업계 관계자 분들이 아직도 다니냐며 깜짝 놀라시곤 하는데요, 장기근속자들이 많다 보니, 장기 클라이언트도 많은 편이고(평균 리테이너 기간 5년), 안정적인 회사 분위기 속에서 눈빛만 봐도 척척 일 만큼 호흡이 잘 맞는 동료들 덕분에 협업도 원활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요즘 같은 세상에 장기근속자가 왜 많은 걸까? 분위기가 어떨까? 궁금해하는 예비 구직자분들을 위해, 실 장기근속자들 앙케이트를 통해 생생한 답변을 들어보았습니다! (형평성 있는 답을 위해 최소 근속 5년차 이상, 직급을 골고루 섞어 답을 들었습니다.) Q1. 피알게이트에 오래 다닐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MZ 세대들이 아직도 유투브, 인스타그램만 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늘 새로운 것에 열광하는 그들은 이미 "오디오 플랫폼"에 푹 빠져 있다. 1. '인싸들의 SNS' 이와 같은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선두주자는 '인싸들의 SNS'로 불리우는 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에 따르면 클럽하우스의 전세계 다운로드 건수가 1050건을 기록했다고 한다.(21년 2월 24일 기준) 국내 다운로드 건수도 32만건을 넘어섰다. 온갖 미디어에서 클럽하우스의 인기를 보도하고, 인스타그램에는 가입 인증 피드가 하루에도 몇개씩 올라고, 유명 중고 사이트에는 클럽하우스 초대권이 거래되고 있다. 선풍적인 인기가 피부로 느껴진다. 그럼 왜 인기인 건가? '오디오 SNS'거든! 1) "음성"으로 실시간 소통 ->..

네이버가 이런 저런 변화를 주면서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어제인 25일,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와 ‘뉴스토픽’ 서비스가 16년만에 폐지되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죠. 그날의 핵심 이슈를 빠르게 알 수 있는 실검은 마케팅과 여론조작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으며 수차례 개편에도 불구하고 결국 서비스를 중단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네이버, 실검·뉴스토픽 없앤다…"언론사 구독 방식으로 변화"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네이버 웹 검색 강화…공식 정보·잘 정리한 홈페이지 먼저 뜬다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이보다 일주일 앞선 18일에는 ‘솔리드 프로젝트’를 단행하며 웹사이트 검색 기능 강화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품질이 좋은 웹문서를 먼저 띄우겠다는 방침으로,..

지난 2020년 12월 13일, 글로벌 젤리 브랜드 `하리보 HARIBO`가 100번째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1921년, 독일 본의 작은 마을에서 구리 솥 하나와 설탕 한 자루로 시작된 하리보는 현재 16개 국가에서 생산, 100여 개 국가에서 판매되며, 1,000개 이상의 다양한 젤리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넘버원 젤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그중 1960년 `춤추는 곰 Dancing Bear`에서 시작된 `골드베렌 Goldbaren`은 매일 1억 개 이상 생산되며 다양한 하리보 제품 중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답니다. 골드베렌은 특유의 귀여운 곰 모양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980g 용량의 버킷에 든 제품은 휴대가 간편한 미니백들로 이루어져 있어 어린 자녀가 있는 집에 ..
이제 ‘가치’를 소비하는 것은 트렌드라기보다는 당연한 것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최근 2030 세대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55%가 “‘착한 소비’를 위해 추가 비용을 더 지불할 수 있다’”고 답변할 정도로 높아진 환경 감수성과 윤리 의식이 소비 생활로 이어지는 추세입니다. 이처럼 환경과 인권을 고려한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상황에서 업사이클링에 대한 주목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업사이클링이란 리사이클링의 상위 개념으로,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서 디자인을 더하는 등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뜻합니다. 기업들 또한 점차 업사이클링 제품 및 굿즈를 출시하며 친환경적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려 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낡고 오래된 것들에..
할매니얼 이라는 말을 아시나요? ‘할머니 + 밀레니얼 세대’ 를 합친 단어로,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고 뉴트로 열풍이 확대됨에 따라 할머니 스타일에 빠진 MZ세대들 사이에서 생긴 신조어입니다. 할매입맛, 할미룩 등 이미 MZ세대들의 트렌드가 되었는데요. 장기 불황으로 ‘옛 것’의 향수를 불러일으켜 다방면에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할매니얼’은 자극적이지 않은 것이 포인트입니다. 팍팍한 현실에 몸과 마음이 지친 MZ세대들에게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 '할매니얼'이 트렌드로 자리잡은 가장 큰 요인인데요. 다양한 방면에서 드러난 ‘할머니’ 취향을 알아보겠습니다. 먹거리 속 #할매니얼올 한 해 흑임자, 인절미,쑥 등 할머니 입맛의 먹거리들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할매입맛 은 약 2,400개의..
콘텐츠 시장에서 세계관(유니버스)은 상당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세계관이라고 하면 '작품 진행의 무대가 되는 시공간적 배경'을 이야기며 소설, 영화, 게임 등의 스토리가 있는 긴 장르의 콘텐츠에서 주로 사용되던 장치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짧은 길이의 예술이라는 광고에도 그 세계관이라는 개념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세계관이 적용된 영상 광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2020년의 마지막으로 가장 히트를 친 영상 광고를 뽑자면 바로, KCC의 '무한 광고 유니버스에 갇힌 성동일(Feat. KCC창호) 영상이 아닐까 싶습니다.2020년 12월 10일에 온에어 후 약 2주가 지난 뒤 현재 49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먼저 화제의 영상을 감상해봅시다. 이 영상 광고는 유명 광고 패러디 + 기승결 KCC 형식으로 구..
코로나로 인해 '집콕'을 하는것 만이 안전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 되는 요즘! 세상은 시시각각 빨리 돌아가고 있는데 집에만 있으려니 답답한 노릇입니다. 새로울 것 없는 드라마와 예능, 인터넷 서핑도 이제는 귀찮아질 즈음 양질의 인사이트 트렌드를 소개하는 지식 채널들이 있어 소개할까 합니다. tvN Shift인문 교양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해온 tvN이 교양 콘텐츠 브랜드 를 런칭한 이후 꽤 많은 콘텐츠가 쌓였는데요. tvN Shift는 트렌드 전문가 김난도, 소설가 김영하,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육공학자 폴김, 4인의 지식 큐레이터들이 소개하는 인사이트 채널입니다. 얼마 전 시즌4가 방송되었고, 시즌4 콘텐츠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시작된 사회 변화 속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코로나 재난 상황과..
지난 11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프리미엄 이그제큐티브 세단의 강자 더 뉴 E-클래스의 10세대 부분 변경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E-클래스는 국내 수입차 시장을 대표하는 베스트-셀링카로 자리매김해온 만큼 출시 전부터 소비자와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요. 큰 관심이 집중된 현장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런칭을 준비하는 내내 들뜨는 마음을 숨길 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E-클래스는 지난 2019년, 수입차 최초로 단일 모델 10만 대 판매를 돌파한 기록을 가진 모델인데요. 과연 더 뉴 E-클래스가 이전 세대의 모델들이 국내 시장에서 세워온 기록들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E-클래스의 출시를 기념하며 신사동에 체험 공간 ‘더 하우스 오브 E’을..
바야흐로 팬슈머의 시대입니다. 2020년 10대 트렌드로 지목된 팬슈머(Fan+Consumer)는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직접 상품과 서비스를 기획하고 투자하며 제조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행동주의 소비자’를 말하는데요, 브랜드나 콘텐츠에 대한 ‘팬심’을 기반으로 유행을 만들어 온 이들은 이제 기업들보다 앞서 달리며 유행을 선도하고 있습니다.#1. 민트초코가 세계를 지배한다. 민초단이 만든 대유행 ‘상쾌한 박하향 vs 치약맛’ 논쟁은 익숙하시죠. 하와이안 피자와 함께 호불호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민트초코는 팬슈머의 힘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미국 베스킨라빈스 본사에서 1948년에 개발한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은 1990년 한국에 상륙한 이후 꾸준히 민초단 세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
트랜드를 이끄는 세계적인 컬러 전문 기업 팬톤(PANTONE)이 2021년 올해의 컬러를 발표 했습니다.팬톤은 2000년 부터 매년 올해의 컬러를 발표하고 있는데요, 두가지 컬러가 선정된것은 2016년을 포함해 이번이 두번째 입니다. 2021년 컬러를 소개하기 앞서, 팬톤의 '올해의 컬러'로 발표되었던 색상들을 살펴 보겠습니다! / 팬톤의 '올해의 컬러' 역사 출처 : 팬톤 (PANTONE) 홈페이지 2000년 부터 시작된 팬톤의 '올해의 컬러'는 매해 12월에 발표됩니다. -팬톤'PANTONE'은 만가지 이상의 컬러를 어디서든 통일화 할 수 있게 컬러-고유번호로 체계화한 세계적인 색채 기업입니다. -'올해의 컬러'로 선정된 컬러를 중심으로 그해의 패션,뷰티,리빙,브랜드등 다양한 분야에서 트랜드 예측과 ..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초 ‘언택트 소비’가 화두로 떠올랐는데요. 지난 6개월 사이 언택트 소비의 꽃이라고 불려도 될 만큼 고속 성장하고 있는 게 ‘라이브커머스’인 것 같습니다. 국내 라이브커머스는 네이버와 카카오 두 거대 플랫폼이 주도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중심으로 브랜드들의 진행 사례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지난 3월에 라이브커머스(당시 ‘셀렉티브’)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는 얼마 전 11월까지 누적 뷰 수가 4500만건을 기록하고, 누적 구매 고객도 40만 명을 넘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거래액도 초창기였던 8월 대비 11월 340% 증가했다고 설명했는데요. 홈쇼핑과 인스타그램 라방을 결합한 듯한 이 서비스, 어떤 브랜드들이 어떻게 참여했..
소위 ‘브랜딩’의 시대입니다. 기업만 브랜딩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도 ‘퍼스널 브랜딩, 셀프 브랜딩’이 중요해지고 있을 정도니까요. 마케팅은 여전히 중요한 한 축을 차지하고 있지만, 브랜딩을 빼고 사랑받는 브랜드, 잘 팔리는 브랜드가 되기란 어렵습니다. ‘잘 팔리기 위해 하는 행위’가 마케팅이 아니냐고 묻는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그럼 브랜딩은요? 앞서 말씀 드렸듯 잘 팔리기 위해선 브랜딩도 필요합니다. 마케팅과 브랜딩은 혼동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명확한 차이가 있습니다. 조금 더 풀어서 이야기해 볼까요. 먼저 마케팅입니다. 시장에서 고객의 니즈를 찾아 다양한 툴로 영향력을 행사해 상품을 알리고 소비자의 구매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활동입니다. 기업 주도적인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브..
2021년 산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무엇일까요? 저는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들을 지켜줬고, 2021년에도 쭈욱 함께하게 될 것만 같은…!홈스윗홈 ‘집’을 꼽고 싶은데요~ 매년 한 해 트렌드를 예측하는 ‘트렌드코리아 2021’ 책에서도2021년의 10개의 키워드 중 하나로 집의 여러 공간과 기능을 의미하는 ‘레이어드 홈(Omni-layered Homes)’을 꼽으며 코로나19 이후 가장 큰 변화를 겪게 될 공간을 ‘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출처 집이 단순 쉬거나 자는 곳을 넘어서다양한 기능을 하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 그 중 요즘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는 단연 집의 ‘안전한 공간’으로서의 기능입니다. 나, 그리고 우리 가족이 머무는 공간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구석구석 안전하길 바란 우리..
최근 들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비건(vegan)관련 산업은 식품 뿐만이 아닌 뷰티, 패션, 생활 모든 영역까지 확대대고 있습니다.비건은 식물성 음식만 섭취하고, 일체의 동물성 식품과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말합니다.그럼 비거노믹스란? 비건 + Economy(경제)를 뜻하는 신조어로 채식주의자를 대상으로 한 경제를 의미합니다. 동물 보호와 환경까지 생각한 비건 제품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롯데리아 비건 버거 출처 : 롯데리아 홈페이지 비건 소비자들이 늘어가면서 간편식 시장도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요즘 유튜브 먹방 콘텐츠로 많이 볼 수 있는 롯데리아의 비건 버거입니다. 곡물로 고기 맛을 내는 대체육 버거로 두 가지 종류로 출시되었습니다.- 리아미라클 버거 : 밀로 만든 패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