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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개인 클라우드 무료서비스 종료…선택할 수 있는 대안은?

피알게이트 2021. 6. 30. 16:42

구글이 지난 61월부터 구글 포토유료화를 단행했습니다. 개인용으로 누구나 무제한으로 사진과 영상을 저장할 수 있도록 제공하던 클라우드를 앞으로는 15GB 까지만 무료로 준다는 건데요. 15GB로 구글 포토 내의 파일뿐만 아니라 드라이브와 지메일 파일까지 용량 내에서 해결해야 하고, 그 이상은 이용료를 지불해야합니다.

 

 

비단 구글만 개인용 클라우드를 무료화 한 것은 아닙니다. 최근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가 잇달아 유료화 되거나 중단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이동 통신사는 아예 서비스를 종료하고 있는 상황으로 KT PC와 모바일 중심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모두 중단했고, 지난 2 SK텔레콤에 이어 LG유플러스도 오는 8월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 종료를 결정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개인 클라우드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은 어떤 게 있을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국내 대표 클라우드 서비스, ‘네이버 마이박스(MYBOX)’

▲네이버 마이박스 홈페이지

먼저 국내 기업을 대표하는 네이버가 서비스하는 ‘네이버 마이박스(MYBOX)’가 가장 효율적인 대안입니다. 네이버 마이박스는 구글의 두 배인 30GB를 기본으로 제공해 가장 큰 무료 용량을 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80GB, 180GB, 330GB, 2TB 상품뿐만 아니라 대용량 파일도 거뜬히 저장할 수 있도록 10TB 상품도 운영해 이용량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마이박스 요금제 소개, https://mybox.naver.com/about/product

 

특히네이버플러스 멤버십가입 시 제공되는 디지털 서비스 이용권 중네이버 콘텐츠 체험팩을 선택하면 더욱 합리적인 금액에 월 3,300원 상당의 마이박스 180GB까지 무료로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네이버쇼핑에서 멤버십 추가 적립 아이콘이 붙은 상품을 결제할 경우 최대 5%까지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서비스입니다. 멤버십 1년 이용권( 46,800)을 결제하면 월 4,900원에서 3,900원으로 20%가량 저렴해집니다.

 

구글 서비스를 그대로, 월2,400원에 100GB

▲‘ 구글 원 (Google ONE)’  요금제 소개,  https://one.google.com/about/plans?hl=ko

저렴하지 않아도 원래대로 기존 구글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경우라면 구글 원(Google ONE)’ 요금제에 가입해 원하는 용량과 가격대에 따른 상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2,400원에 100GB 용량을 주는 요금제부터 200GB(3,700), 2TB(11,900)를 제공하며, 연간 단위로 결제도 할 수 있고, 가족 추가 옵션으로 최대 5명까지 공유도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원드라이브(OneDrive)’의 경우 무료 제공 용량으로 5GB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원드라이브는 100GB, 1TB 퍼스널(1인용), 1TB 패밀리 (최대 6) 상품을 서비스하고 있다. 100GB은 월 1,900원에도 이용 가능합니다.

 

기업이 이윤 추구는 당연하지만 그동안 내지 않던 돈을 내야한다는 점은 소비자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구글 포토 유료화 외에도 온라인 상 서비스가 고도화 될수록 무료로 이용하던 것들이 점점 유료화 되는 추세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이용 패턴에 따라 유리한 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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