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지난 6월 1월부터 ‘구글 포토’ 유료화를 단행했습니다. 개인용으로 누구나 무제한으로 사진과 영상을 저장할 수 있도록 제공하던 클라우드를 앞으로는 15GB 까지만 무료로 준다는 건데요. 이 15GB로 구글 포토 내의 파일뿐만 아니라 드라이브와 지메일 파일까지 용량 내에서 해결해야 하고, 그 이상은 이용료를 지불해야합니다.
비단 구글만 개인용 클라우드를 무료화 한 것은 아닙니다. 최근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가 잇달아 유료화 되거나 중단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이동 통신사는 아예 서비스를 종료하고 있는 상황으로 KT는 PC와 모바일 중심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모두 중단했고, 지난 2월 SK텔레콤에 이어 LG유플러스도 오는 8월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 종료를 결정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개인 클라우드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은 어떤 게 있을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국내 기업을 대표하는 네이버가 서비스하는 ‘네이버 마이박스(MYBOX)’가 가장 효율적인 대안입니다. 네이버 마이박스는 구글의 두 배인 30GB를 기본으로 제공해 가장 큰 무료 용량을 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80GB, 180GB, 330GB, 2TB 상품뿐만 아니라 대용량 파일도 거뜬히 저장할 수 있도록 10TB 상품도 운영해 이용량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특히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 시 제공되는 디지털 서비스 이용권 중 ‘네이버 콘텐츠 체험팩’을 선택하면 더욱 합리적인 금액에 월 3,300원 상당의 마이박스 180GB까지 무료로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쇼핑’에서 멤버십 추가 적립 아이콘이 붙은 상품을 결제할 경우 최대 5%까지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서비스입니다. 멤버십 1년 이용권(연 46,800원)을 결제하면 월 4,900원에서 3,900원으로 20%가량 저렴해집니다.
저렴하지 않아도 원래대로 기존 구글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경우라면 ‘구글 원(Google ONE)’ 요금제에 가입해 원하는 용량과 가격대에 따른 상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월 2,400원에 100GB 용량을 주는 요금제부터 200GB(월 3,700원), 2TB(월 11,900원)를 제공하며, 연간 단위로 결제도 할 수 있고, 가족 추가 옵션으로 최대 5명까지 공유도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원드라이브(OneDrive)’의 경우 무료 제공 용량으로 5GB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원드라이브는 100GB, 1TB 퍼스널(1인용), 1TB 패밀리 (최대 6인) 상품을 서비스하고 있다. 100GB은 월 1,900원에도 이용 가능합니다.
기업이 이윤 추구는 당연하지만 그동안 내지 않던 돈을 내야한다는 점은 소비자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구글 포토 유료화 외에도 온라인 상 서비스가 고도화 될수록 무료로 이용하던 것들이 점점 유료화 되는 추세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이용 패턴에 따라 유리한 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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