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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생각하는 소비, 업계에 부는 '제로웨이스트' 바람

피알게이트 2020. 12. 26. 09:00

 

 

2019년 친환경을 뛰어넘는 필(必)환경 트렌드가 대두된 이후, 2020년 보다 많은 사람들 그리고 기업에서는 환경을 생각하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내일을 생각하는 움직임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사람들과 기업들의 동참 사례를 한 번 살펴 볼까요?

 

 

일회용 보다는 다회용 제품

 

해를 거듭할수록 넘쳐나는 쓰레기들. 특히 올해는 코로나의 여파로 집에서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일회용품의 소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생활폐기물은 5,349t으로 전년대비 약 11%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종이류는 23.9% 증가. 플라스틱류는 15.6%, 비닐류 역시 11%가 증가된 것으로 파악한다고 밝혔습니다. 

 

모두의 눈에 띌 만큼 쓰레기가 증가하자 많은 사람들과 기업에서는 이전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환경을 위한 움직임과 서비스스를 선보이기 시작하였는데요.  

 

지난 10월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화장품업계 최초로 '리필 스테이션' 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이 리필스테이션은 아모레퍼시픽의 체험형 뷰티매장 '아모레스토어 광교'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샴푸와 바디워시 총 15개의 제품의 내용물을 350ml씩 소분해 리필 판매 하고 있습니다. 

최초 구매시엔 코코넛 껍질로 만든 전용 리필용기와 함께 구입이 필요하며, 이후에는 해당 용기를 들고 방문하여 리필 구매가 가능한 방식입니다. 

 

 

<아모레스토어 광교>

 

 

 

유통업계 중에서는 이마트에서 발빠르게 리필스테이션을 오픈 하였습니다.

 

이마트는 9월말, 친환경을 지향하는 슈가버블과 함께 이마트 성수점, 트레이더스 안성점을 시작으로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 소분 판매기인 '에코 리필 스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역시 용기는 슈가버블의 전용 용기로 가능한데요. 이후의 리필 구매는 본품대비 35~약40% 할인된 가격으로 리필이 가능하다고 하니 환경을 생각하는 것은 물론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 합니다.

 

 

<이마트 리필스테이션>

 

 

 

대기업들의 이러한 움직임에 앞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분들 사이에서는 소규모 상점을 통해서 일찍이 생필품을 필요한만큼 구매하고, 더이상 필요하지 않는 물건을 나누는 다양한 활동이 이어져 오고 있었습니다. 

알맹상점, 연희동 보틀팩토리의 채우장 등에서는 직접 용기를 가져가거나 현장에서의 다회용 용기와 함께 세제, 식품등을 담아 구매가 가능합니다. 

 

 

<필요한 만큼만 용기에 담아 구매가능한 @알맹상점>

 

 

소규모 생산자, 아티스트들의 아이템을 판매하고있는 편집샵 오브젝트에서는 B급 제품과 물물교환 판매 매장을 망원점에 오픈하였습니다. 기존의 오브젝트 매장만큼 품목이 다양하지 않지만 약간의 흠이 있는 제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나에게는 더이상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다른 필요한 이에게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운영 되고 있습니다.

 

 

<소규모 생산자들의B급 제품, 물물교환 제품 판매가 이루어지는 @오브젝트 리사이클 망원점>

 

 

 

 

 

 

일상에서 실천하는 제로웨이스트

 

 

환경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최근 SNS에서는 #제로웨이스트 #용기내챌린지 #분리배출등 환경을 위해 실천하는 자신의 모습을 인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올바른 분리배출 인증은 물론, 다회용 용기를 직접들고 카페나 마트를 방문해 생필품 소비를 실천하고 독려하는 모습을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린피스에서는 그린피스를 후원하고 있는 배우 류준열과 함께 '대형마트 플라스틱 없애기' #용기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이러한 움직임에 주목한 유통업계에서도 제로웨이스트 장보기를 할 수 있는 매장을 하나 둘 늘여나가는 추세 입니다.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사람들 / 그린피스 - 류준열이 함께하는 '용기내 캠페인>

 

 

 

최근 피알게이트에서 운영중인 코렐브랜드에서도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고 실천하는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춰

일회용 포장재 대신 다회용 용기를 활용을 제안을 독려하는 커뮤니케이션과 이벤트로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코렐브랜드 인스타그램 - 제로웨이스트 이벤트>

 

 

 

내일을 생각하는 더 나은 생활 습관, 여러분도 작은 실천에서부터 하나씩 '제로웨이스트'를 내 일상으로 가져와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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