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의 S-클래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S 출시

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가 드디어 플래그십 SUV GLS의 3세대 완전 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S(The New Mercedes-Benz GLS, 이하 더 뉴 GLS)’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S>

 

GLS는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혁신적이고 독보적인 기술력이 총망라된 대형 럭셔리 SUV로, 이번에 출시된 ‘더 뉴 GLS’는 작년 뉴욕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바 있습니다.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SUV 차량이 높은 인기를 구가하면서 프리미엄 자동차의 대명사인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SUV인 더 뉴 GLS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과 업계의 관심도 아주 높았는데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S>

 

드디어 지난 5월 25일 경기도 가평 아난티 코드 펜트하우스에서 ‘더 뉴 GLS 출시 행사’가 열렸습니다. 서울에서 꽤 먼 거리임에도 여러 미디어들이 참석해 역시 더 뉴 GLS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특별한 시승 경험을 했는데요, 더 뉴 GLS는 ‘SUV의 S-클래스’를 표방하는 만큼 이번 행사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참석자들이 S-클래스 시승차를 타고 전용 기사님이 운전해주시는 쇼퍼 드리븐 방식으로 행사장까지 이동했습니다.

 

 

 

<마크 레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

 

멋진 오프닝 비디오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제품 언베일링을 거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상품기획 담당자의 제품 프레젠테이션 및 Q&A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달라진 더 뉴 GLS에서 눈여겨 볼 만한 하이라이트와 직접 더 뉴 GLS에 적용된 기술 등을 시연하며 디테일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럭셔리 SUV 세그먼트의 강자 ‘더 뉴 GLS’를 한번 살펴볼까요?

 

전보다 더욱 더 당당해진 더 뉴 GLS의 존재감은 먼저 그 압도적인 크기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전 모델 대비 60mm 길어진 휠 베이스로 인해 업그레이드된 차체 사이즈가 웅장하면서도 편안한 모던 럭셔리의 가치를 제공합니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S>

 

이어서 찬찬히 살펴보면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Sensual Purity)’를 바탕으로 장식을 생략하고 대범하게 표현된 각진 형태의 외관과 조화로운 비례미를 통해 마치 하나의 조각 작품 같은 더 뉴 GLS의 아우라를 느낄 수 있습니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S>

 

강렬한 전면부 못지 않게 후면부 디자인도 인상적인데요, 후방 도어부터 리어 램프까지 이어지는 탄탄한 근육질의 숄더라인은 도로 위에서도 더 뉴 GLS의 위압적인 위용을 충분히 보여줍니다.

 

자 이제 겉을 봤으면 속을 들여다볼 차례죠,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말처럼 그럴싸한 외관과 달리 내부가 실속 없는 경우도 더러 있지만 더 뉴 GLS는 인테리어 역시 이름에 걸맞게 우아하면서도 럭셔리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S 인테리어>

 

매끄러운 가죽 소재와 섬세하면서도 다채로운 트림 장식 등 최고급 퀄리티의 인테리어에서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장인 정신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자유롭게 흐르는 듯한 유려한 곡선으로 처리된 대시보드와 넓고 높은 센터 콘솔이 대조를 이루고 강렬하게 조각된 듯한 스포크 디자인의 새로운 다기능 스티어링 휠도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한층 더 넓어진 공간을 기반으로 럭셔리에 대한 메르세데스-벤츠의 현대적인 해석이 돋보입니다.

 

나아가 이전 모델 대비 87mm 더 넓어진 2열 레그룸으로 한층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하는 더 뉴 GLS 뒷좌석에서는 퍼스트클래스와 같은 편안함과 프리미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2열 좌석들을 앞으로 이동하거나 앞으로 접어 3열에 위치한 두 개의 개별 좌석에 쉽게 탑승 및 하차할 수 있는 이지-엔트리(EASY-ENTRY) 기능과 더불어 컴포트 패키지 플러스(Comfort Package Plus)가 기본 적용되어 뒷좌석의 7인치 탈착식 MBUX 태블릿과 도킹 스테이션을 통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앱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 및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즐길 수 있습니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S 인테리어>

 

여기에 카메라 기능을 포함한 11.6인치 풀 HD 터치 스크린 2개를 추가한 MBUX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이용하면 2열 탑승객들은 테더링으로 웹 사이트에 접속할 수도 있고 내장된 스피커나 블루투스 헤드폰을 연결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시스템까지! 더 뉴 GLS와 함께 라면 명절귀향길이나 여행 같은 오랜 드라이빙도 지루하지 않겠죠?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S>

 

이 밖에도 2열과 3열을 폴딩하면 최대 2,400L의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특히, 카펫이 적용된 뒷좌석 등받이 뒷부분은 적재공간을 평평하게 만들어 실용적인 적재 공간을 조성하고 버튼을 통해 트렁크를 50mm가량 낮출 수 있어 무거운 짐도 쉽게 실을 수 있습니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S>

 

참, 이날 출시 행사에서는 국내 공식 출시된 더 뉴 GLS 580 4MATIC과 더 뉴 GLS 400 d 4MATIC 두 모델을 모두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가솔린과 디젤 엔진 모델 모두 강력한 주행 성능과 더불어 효율성까지 겸비했답니다. 특히 더 뉴 GLS 580 4MATIC은 국내 최초로 48볼트 전기 시스템 EQ 부스트(EQ Boost)가 결합된 새로운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489마력, 최대 토크 71.3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여기에 EQ 부스트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통합 스타터-제너레이터(ISG)가 추가로 최대 출력 22마력과 최대 토크 25.5kg.m의 힘을 보태고 소음과 진동 없이 편안하고 부드럽게 출발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더 뉴 GLS 400 d 4MATIC 역시 메르세데스-벤츠 역사상 가장 강력한 직렬 6기통 디젤 엔진(OM 656)이 적용되었으며, 최고 출력 330마력, 최대 토크 71.3kg.m의 성능을 자랑하는 최신 엔진입니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S>

 

메르세데스-벤츠하면 편안하고 안정적인 승차감이 떠오르실텐데요, 더 뉴 GLS에는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에어매틱 서스펜션이 적용되었습니다. 속도나 하중에 따라 서스펜션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지능형 서스펜션인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ADS, Adaptive Damping System)이 기본 적용된 에어매틱(AIRMATIC) 서스펜션이 도로 상태나 주행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더 뉴 GLS에는 운전자와 협력하며 운전을 지원하는 최신 버전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Driving Assistance Package)가 기본으로 탑재돼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했습니다. 특히,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Active Distance Assist DISTRONIC) 기능이 개선되었는데요, 정차 후 자동 출발이 작동하는 시간 범위를 3초에서 30초로 10배 늘어나 주행 시 운전자의 부담을 덜고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이렇듯 더 뉴 GLS는 압도적인 차체에서 느껴지는 당당한 존재감과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다양한 편의·첨단 기능을 두루 갖춘 팔방미인입니다.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럭셔리 SUV의 최강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대 이상의 SUV, 더 뉴 GLS가 더 궁금하다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아래 영상으로 먼저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