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책상 앞에 앉아서 머리를 쥐어짜도 신선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지금껏 아무도 하지 않은 것을 시도한다’는 철학을 느낄 수 있는 ‘헤더윅 스튜디오’ 전시전으로!
영국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매력적인 영국 발음, 부슬부슬 비 내리는 날씨, 영화 007의 배경으로 접했던 빅벤과 런던아이 등 많은 것이 떠오르지만,
저의 영국여행 버킷리스트는 ‘빨간 2층 버스 타보기’ 입니다.
영국 런던의 명물인 2층버스는 1947년에 처음 운행되었으며,
현재 런던 시내를 달리고 있는 2층 버스는 2010년에 ‘헤더윅 스튜디오’에 의해 리뉴얼 된 버전이라고 하는데요.
런던버스를 비롯해 가구에서부터 건축물과 도시 설계에 이르는 폭 넓은 분야에서
창의적인 발상을 통해 새로움을 선사하는 ‘토마스 헤더윅’의 전시전이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진행 중입니다.
전시기간 : 2016.06.16(목)~2016.10.23(일)
장소 : 디뮤지엄
입장료 : 성인 8,000원
학생(초/중/고) 5,000원
미취학아동 3,000원
전시전은 사고(Thinking), 제작(Making), 소통(Storytelling)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헤더윅 스튜디오의 모든 작품들은 작업 전 끊임없는 질문과 비평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이를 바탕으로 실험적인 제작방식을 거쳐 창작자와 사용자에게 각인될 수 있도록 소통하는 소통하는 과정 끝에 완성된다고 합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아부다비 알 파야 공원의 조감도과 상하이엑스포 영국관의 파빌리온 디자인
스핀 체어. 회사에 이런 의자가 있다면, 참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민한 흔적이 담긴 디자인노트를 통해서 헤더윅의 재능과 노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문득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세상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기 위한 과정이 그에게는 온전히 즐거움 그 자체일까요?
아니면 그도 평범한 사람들처럼 창작의 고통을 겪고 또 겪어 작품을 완성시켰을까요?
후자라면, 이제 막 홍보에 발을 들인 저에게 작은 위로가 될 것 같네요!
2층 버스 카드홀더와 함께! 나중에 영국여행 갈 때 들고 가야겠어요.
헤더윅 스튜디오의 작품을 하나하나 둘러보면서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말고 유연함을 기르자!’하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을 볕이 따뜻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10월.
<헤더윅 스튜디오> 전시전을 통해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충전하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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