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광고 플랫폼 개방

 

지금 가장 인기 있는 SNS는 인스타그램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스타그램은 서비스 시작 2년 4개월만인 2013년 2월 1억 월간 순사용자를 돌파했으며 현재는 월 3억명이 사용하는 SNS로 자리잡았습니다. 작년부터 국내 이용자도 꾸준히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오피셜 계정을 개설하는 기업이나 브랜드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인스타그램의 광고 사업이 시작되었는데요. 앞으로 보게 될 인스타그램 광고는 과연 어떤 형태일까요?

 

 

 

A New Way for Brands to Tell Stories on Instagram from Instagram on Vimeo.

 

 

 

사실 인스타그램의 광고 사업은 1억 사용자를 돌파한 1년 6개월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한 후 이미 영국, 캐나다, 호주, 프랑스, 일본 등에서 인스타그램 광고를 노출하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유저가 페이스북 등 기타 SNS에서 광고에 피로감과 거부감을 느낀 적 있기에 수익을 위한 과도한 노출보다는 충성도가 높은 브랜드의 단순 브랜드 광고나 공익 단체의 캐러셀 광고 정도로만 시범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그동안 진행한 캐러셀 광고는 위 영상처럼 사진첩 형태로 연속 이미지를 보여준 후 웹사이트 링크 버튼을 달아주는 광고입니다.  

 

 

 

 

하지만 최근 인스타그램은 블로그를 통해 본격 광고사업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는데요. 브랜드 이미지나 규모에 관계 없이 모든 사업자에게 광고 플랫폼을 개방하며, 이용자 분석을 통한 타겟 광고 역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구입, 앱설치, 회원가입 등 이용자 액션을 유도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형태의 인스타그램의 광고는 올 9월, 늦어도 올해 말 안에는 국내에서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성적인 이미지와 간결한 해시태그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인스타그램은 보기 싫은 광고가 없어서 좋았다는 사람이 많았는데요. 본격적으로 광고 사업을 시작한 후 유저들의 반응은 어떠할지 광고 플랫폼 개방 후 인스타그램이 궁금합니다. 

 

참고자료 : 인스타그램 공식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