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PRG 매거진 (309)
피알게이트 블로그
유독 침대나 매트리스는 ‘한 번 살 때 좋은 브랜드 제품을 사서 오래 쓰자’라는 생각이 일반적이다. 즉, 꼼꼼히 따져보고 큰 맘 먹고 구매하는 전형적인 고관여 제품 중 하나. 이에, 매트리스 브랜드들도 프리미엄 전략을 내세우며 혼수 타겟을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결혼하면서 신혼부부가 침대나 매트리스를 처음 구입하거나 혼자 살 경우 부모가 사준 매트리스를 그냥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던 예전과 달리, 요즘의 MZ세대는 자기가 사용할 매트리스는 스스로 알아보고 구매한다. 이런 변화에 맞춰 주요 침대 브랜드들도 바뀌고 있다. 단순히 주력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기존 방식을 탈피하여 MZ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는 것. 아마 이는 MZ세대가 당장 침대를 구매할 메인 소..
호랑이 기운을 받아 2022년을 기운차게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분기도 끝이 났습니다. 연초에 세우셨던 목표와 계획들, 다들 잘 이뤄나가고 계신가요? 개인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마음을 다잡는 것 외에도, 회사 차원에서도 팀별로, 본부별로 워크샵을 진행하며 성과 관리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거나 새로운 개념과 트렌드에 대한 교육을 받기도 하죠. 피알게이트도 매해 초가 되면 전사적으로, 각 본부별로 워크샵을 진행합니다. 오늘은 기업 본부에서 진행했던 워크샵 내용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마음의 중요성'에 대해 되새기게 된 본부 워크샵 작년 말, 기업 본부는 한 걸음 더 성장해나가기 위해 새로운 본부장님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본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고, 올해 목표로 '성취..
최근 가수 박재범이 원스피리츠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하고, 소주 사업에 나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가 가장 처음으로 선보인 제품은 전통 방식을 고수한 증류식 소주인 원소주(WONSOJU)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한정 판매 수량을 빠르게 소진했는데요. 젊은 세대들이 맥주도 와인도 아닌 전통 증류식 소주에 반응하고 있다는 점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실제로 전통주 시장은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더 이상 ‘한 물 간 유행’이 아닌 ‘힙'한 술로 자리잡았습니다. 멋없는 술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전통주가 새롭게 인기를 끈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전통주는 접근성이 좋다는 점에서 큰 장점을 갖습니다. 현행법 상 주류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는데요. 국내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육성..
보통 사람들에게 “라이언레이놀즈가 뭐하는 사람인가요?” 라는 질문은 하면 10에 7은 데드풀? 복면가왕 외국인? 이라고 할겁니다. 하지만 배우이기 이전에 라이언레이놀즈는 이제 유명한 사업가이자, 창의적인 마케터입니다. 라이언레이놀즈는 통신사업, 주류사업 그리고 마케팅 프로덕션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 사업체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운영한다는 공통점에 외에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는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창의적인 마케팅입니다. 라이언레이놀즈의 마케팅을 정리해보면 이미 이슈가 되어있는 것을 빼앗아오는 “Hijack Marketing (하이잭 마케팅)” 과 정확한 시기에 맞춰서 진행하는 “Seasonal Marketing(시즈널 마케팅)”입니다 이러한 라이언레이놀즈의 광고 중 이슈를 그 어느때보다 빨리 캐치..
신입사원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비즈니스 매너’가 아닐까 싶어요. ‘회사’라는 조직 안에서 새로운 유형(?)의 인간관계를 만들어 가야하다 보니... 무엇을 어디서부터 신경 써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해 왔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아지는 순간도 생기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신입사원이 알아두면 좋을 '명함 주고 받는 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두근두근 처음 받아보는 내 명함! 사무실 책상에 하나 꽂아 두고, 부모님과 지인들에게 나눠줘도 아직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내 명함… 이걸 언제 다 쓰나 싶은 생각이 들 때쯤 드.디.어 비즈니스로 명함을 주고 받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바로 미팅이에요! 기자 미팅, 클라이언트 미팅 등 비즈니스로 만난 사람에게 처음 인사하는 자리에서 명함을 주고 ..
트렌드 코리아 2022 대표 키워드 [TIGERR OR CAT] 2022년을 상징하는 흑호처럼 힘차게 포효하는 새로운 한해가 되기를, 2022년의 대표 키워드 [TIGERR OR CAT]는 팬데믹 위기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주류적 소비 성향을 지닐것인지, 기업을 그에 따라갈수 있을지가 관건인데요. 우리 모두는 호랑이와 고양이 중에 어떤 것이 될 것인지를 담고 있습니다. T ransition into a Nano Society 나노 사회 파편화된 개인들 분열 가속화 I ncoming! Money Rush 머니 러시 투잡과 투자로 돈 벌러 나선다 G otcha Power 득템력 돈만으로 못 사는 희소 상품들 인기 E scaping the Concrete Jungle 러스틱 라이프 도시 속에서 시골의 ..
국가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 그거슨 ‘음악’ (˵ ͡~ ͜ʖ ͡°˵)ノ 익숙함에 끌려서, 플레이리스트 업데이트가 귀찮아서, 매일 같은 음악만 반복해서 듣는 분들 많으시죠? 그날의 무드에 따라 분위기 전환을 하고 싶다면, 다양한 주제의 ‘플레이리스트’를 주목해보는 건 어떠세요? 몇 년 새 ‘플레이리스트’만들고, 구독하고 소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Z세대들을 중심으로 ‘플레이리스트’를 하나의 문화로 소비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는데요. ‘플레이리스트’를 도대체 왜,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소비하는지 그리고 ‘플레이리스트’를 활용해 보다 자연스럽게 접근하고 있는 브랜드들의 마케팅 사례를 소개하려 합니다. ‘플레이리스트’는 자신이 듣고 싶은 노래를 하나의 ‘재생목록’으로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음악을 듣는다..
요새 대화를 불러일으키는 소재는 무엇이 있을까요? 코로나, 날씨, 대한민국의 자랑 BTS까지 다양하겠지만, 자연스러운 대화를 불러일으키고 상대방에 대해 더 잘 알게 되기에 좋은 소재는 바로 MBTI 아닐까요? 요샌 적당히 어색한 사이에서 “MBTI가 뭐야?”라는 질문으로 끝없는 대화가 이어지곤 합니다. 많은 과몰입러를 만들어내 다양한 짤도 생성되고 있습니다. 예전엔 혈액형이나 별자리를 통해 상대를 알고 싶어했습니다. (아련한 세월이여) 이젠, 좀더 과학적인 것처럼 보이는, 무려 16가지로 늘어난 MBTI(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자신을 알고 상대방을 파악하고 싶어합니다. MBTI뿐 다양한 테스트에 흥미를 느끼고 공유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이런 성향을 반영해 ‘회사생활로 보는 나의 조선시대 직업..
2022년을 채울 컬러가 발표되었습니다! 미국의 색채 연구소 '팬톤'은 매년 다양한 현상과 트렌드를 분석해 해마다 가장 필요한 컬러를 올해의 컬러로 선정하고 있죠. 그리고...! 최근 2022년의 컬러로 '베리 페리(Very Peri)'를 공개했습니다! 가장 따뜻하고 행복한 블루 컬러라고 하는데.. 솔직히 이름만 봐선 무슨 색인지 감을 잡기 어려우시죠? 베리 페리는 파란색과 빨간색을 조합한 제비꽃과 블루베리 등을 연상케 하는 보랏빛 컬러입니다. 팬톤이 새롭게 창조한 색으로, 블루는 불변을 상징하고 레드는 에너지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문득! 보랏빛의 팬톤 올해의 컬러.. 익숙하지 않으신가요? 지난 20018년의 색도 바로 '울트라 바이올렛(Ultra Violet)'이었기 때문이죠! 정말 많은 브랜드들이 이..
코로나19는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은 바꾸어 놓았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펜데믹과 맞물려 국내 주류 시장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는 것인데요, 오픈서베이 푸드다이어리 데이터에 따르면 펜데믹 전과 비교했을 때 술자리 대표주자! 소주의 소비량은 줄어들고, 비교적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와인류의 소비량은 늘어났습니다. ‘내 소주 소비량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은데..?’라고 생각하는 소주파들에게는 다소 신선한 소식일 수도 있지만, 이러한 결과는 2가지 트렌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코로나로 인한 외식의 감소와 홈술 트렌드의 등장입니다. 위의 그래프를 보면 주종에 대한 선택권이 보장되지 않는 단체 술자리에서 주로 즐기는 소주와 맥주의 소비량이 모두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
휴대폰 속 뉴스, 지하철 광고, 길 위에 있는 팝업 스토어, 혹은 마트에서 보는 프로모션 행사까지 홍보 마케팅 기획자에게는 이 모든 것이 하나의 기획을 위한 좋은 레퍼런스가 되기도 하고 아이디어의 원천이 된다는 사실 모두 공감하시죠? 이렇게 무궁무진한 정보와 뉴스 속에서 살고 있지만, 막상 필요로 할 때 적재적소에 정보를 링크시키거나 활용해 날카로운 아이디어를 내는 것 또한 쉽지 않다는 것도 공감하실 것입니다! 오늘은 평소 바쁜 업무 속에서도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기획력 있는 일잘러가 되기 위해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와 뉴미디어 환경, 다양한 뉴스까지 양질의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는 앱과 유튜브 채널 등의 구독 서비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피알게이트 AE가 직접 구독해 본 알짜배기만 추천했으니 믿어보시라니..
여러분, 혹시 CSO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경제 뉴스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CEO(최고경영자), CTO(최고기술책임자), CFO(최고재무책임자)와 마찬가지로 기업을 운영하는 C레벨의 직책을 의미하는 새로운 단어인데요, 바로 최고지속가능경영책임자(Chief Sustainability Officer)를 일컫는 말입니다. 새롭게 등장한 이 직책의 배경에는 바로 요즘 기업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인 ESG가 있습니다. 이미 SK, LG, 포스코, 한화, 네이버, 카카오 등 대기업들은 발빠르게 ESG를 전담하는 부서나 팀을 따로 신설하며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고, 미디어에서도 ESG 특집과 별도 섹션 등을 마련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ESG는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경영에 필수적인 개념이 되..
여러분은 요즘 어떤 취미 활동을 하고 계시나요? 저는 요즘 등산에 푹 빠져 있는데요. 코로나로 사람이 많은 실내에 머물기 불안하고 답답한 마음에 신선한 공기를 쐬고자 시작했던 등산이 이젠 진심이 되어버렸답니다. 😊 이렇게 코로나로 인해 해외 여행과 쇼핑을 하지 못한 MZ 세대들이 야외 활동에 눈을 돌리며, 등산 뿐만 아니라 으른들의 고급 스포츠로 여겨졌던 골프, 테니스와 같은 스포츠에도 이들의 손길이 닿고 있는데요. 야외 스포츠에 입문한 ‘등린이(등산+어린이)’부터, 골프, 테니스 초보자를 뜻하는 ‘골린이(골프+어린이)’, ‘테린이(테니스+어린이)’ 와 같은 해시태그를 인스타그램에 검색해보면 수십만건의 인증 콘텐츠를 통해 스포츠를 향한 MZ세대의 진심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사실 MZ세대의 스포츠를 즐..
아트 마켓, 디지털 문화의 새로운 미래 NFT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직장인들은 재택근무를 하기 시작했으며, 학생들은 집에서 화상강의를 듣고, 모바일을 통해 문화생활을 즐기고, 장을 보게 되었다. 이렇듯 소비에도 새로운 모습이 발견되고 있다. 현재 MZ세대의 소비 형태는 온라인이 5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할 정도로 온라인 시장이 큰 광각을 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아트 마켓과 디지털 문화에도 큰 변화의 바람이 불어왔다. NFT란 무엇일까? NFT란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이라는 뜻으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을 말한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지만, 기존의 가상자산과 달리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
이제 대한민국도 마스크 없는 세상에서 살 수 있을까요? 마지막 거리두기 발표가 10/15에 2주 연장으로 10월 말까지 유지하고 백신 접종률과 확진자를 지켜보며 11월부터 점진적 단계 완화 정책을 진행하는 내용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이제 위드코로나 시대로의 변화에 따라서 앞으로의 트렌드가 어떻게 변화해 갈지 많은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위드 코로나는 코로나19 종식을 기대하기보다는 방역체계를 구축해 바이러스와의 공존을 준비해야 한다는 개념입니다. 지금처럼 확진자 수를 억제하기보다는 치명률을 낮추면서 침체에 빠진 경제 회복 등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죠. 우선, 예측에 앞서 세계최초로 위드코로나를 선포한 국가인 덴마크 그리고 영국, 점진적 방역 완화 정책을 진행중인 싱가포르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