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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물의 날, 착한 브랜드 리바이스와 광고로 보는 물 절약 이야기

피알게이트 2015. 1. 26. 00:18

세계 물의 날, 착한 브랜드 리바이스와 광고로 보는 물 절약 이야기


우리 속담에 ‘돈을 물 쓰듯 쓴다’는 말이 있을 만큼 그동안 물은 우리가 한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생각해 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급격한 산업화와 인구의 폭발적 증가로 최근 40년간 세계의 물 소비량은 3배나 늘어났고, 국가 간 물 분쟁도 해가 갈수록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1992년 11월, 제47차 UN 총회에서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제정하고 선포했습니다.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에서도 발벗고 나서기로 한 것이죠. 

‘세계 물의 날’ 한국 공식 홈페이지의 자료에 따르면, 2025년이 되면 40억 명이 물 부족으로 고생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전체 예상 인구의 절반 정도의 수준이라고 합니다. 2명 중 1명이 물이 없어 고통 받을 것이라는 예상 수치를 보니,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물과 자원을 아끼는 착한 브랜드 ‘리바이스(LEVI’S®)’

 

'지속가능성'을 기본 가치로 내세우는 글로벌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는 오래 전부터 친환경 컬렉션을 선보이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제품 생산에 소요되는 물, 에너지, 원재료의 양을 가능한 줄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웨이스트리스진(WASTE<LESS™ JEAN)과 워터리스진(Water Less™ Jean)을 통해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청바지 하나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물의 양은 60리터인데요, 이 양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되시나요?

사람이 하루에 필요한 물의 30배이며 아프리카 어린이 30명이 1년 간 마실 수 있는 물의 양이라고 합니다. 

리바이스에서는 친환경 공정을 통해 기존에 사용되던 물의 양을 최대 1.4리터까지 줄이는 공법의 워터리스진(Water Less™ Jean) 으로 절반 이상의 제품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또한, 웨이스트리스진(WASTE<LESS™ JEAN) 제품은 페트병에서 플라스틱 폴리에스터 섬유를 뽑아내 만든 재활용 천과 함께 만든 제품으로 버려진 자원을 활용해 새 청바지를 만드는 등, 지속 가능의 가치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광고로 보는 물 절약 이야기

여기,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재치 있게 담아낸 물 절약 광고를 소개합니다. 

Save Water, Save Life라는 강렬하고 직관적인 카피, 물이 줄어가는 어항 속에서 위태로워 보이는 금붕어와 수도꼭지를 자물쇠에 비유한 강렬한 이미지만으로 물 절약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광고입니다. 이 광고를 보니 당장 달려가서 물을 막고 싶지 않나요? 오늘부터 물 절약,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인도네시아의 한 기부단체에서 진행한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수도꼭지를 바라보며 물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여성과 세면대 앞에서 물을 콸콸 틀어놓은 채 여유롭게 거울을 보고 있는 여성의 대조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물이 인쇄되어 있는 투명한 페이지를 넘기면 욕실에서 흐르던 물이 왼쪽의 수도꼭지로 이동하게 됩니다. 물을 낭비하는 만큼 반대로 누군가는 물 부족으로 고통 받게 된다는 것을 제대로 일깨워 주는 광고입니다. 

물을 절약하기 위한 방법은 수백 가지가 존재하지만 사실, 아주 간단한 습관의 변화로도 물 절약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설거지를 하거나 양치를 할 때는 물을 받아 두고 사용하고 샴푸나 린스를 되도록 적게 사용하는 것처럼 아주 간단한 방법이랍니다. 우리 이 방법부터 차근차근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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